▲ 김태영 회장 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져 작은 시작이었습니다. 아직 용인에 봉사라는 말이 어색할 때부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점차 뜻을 같이하는 봉사자가 늘었고 어느덧 지난 1999년 모현의 좋은사람들이란 명칭을 갖게 됐습니다. 회원 의무인 월회비로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직접 구입, 항상 모이는 장소로 향합니다.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은 지역 80여 가정과 시설에 전달됩니다. 두 명이 시작한 모현의 좋은사람들(회장 김태영) 회원은 어느새 60여명이 됐다. 이들은 회비로 식재료를 구입하면 아예 앞마당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자기 집을 모임에 희사한 원년 멤버 이내옥 회원의 가정으로 모인다. 음식을 조리하고 바리바리 나눈다. 김태영 회장은 자발적인 모임이라 회원 간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새롭다며 하지만 집까지 희사한 이내옥 회원에게는 미안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처음엔 필요에 따라 모였지만 규모가 커지다 보니 짝수 달 둘째 금요일을 정기모임의 날로 정했다. 계절별로 꼭 섭취해야 할 식재료로 3가지 음식을 조리하고 떡은 필수다. 시각장애인 17가정이 모여 사는 소망의집, 지금은 이사했지만 16명 장애아가 지내던 천사의집, 3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1. 기흥구보건소 방문건강팀은 한파폭설에 취약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 독거노인 가구, 경로당 이용자 등에게 한파폭설 대비 안내를 펼치고 있다. 2.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7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제 4회 2012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학교 및 연구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 용인소방서는 지난 13일 3층 대회의실에서 민ㆍ관ㆍ학 전문가를 초청,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소방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4.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7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 주최 제5회 전국 우수절주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 용인 시내버스업체인 경남여객 남경훈 대표가 7일 시장실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6. 이동면이장협의회(회장 안재균)는 지난 11일 이장 월례회의에서 지역 초등학생 6명에게 꿈나무 육성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7.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장애인문화예술제가 예술로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다의 주제로 지난 12일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8. 정평초등학교 남기운 교사와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지난 12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 홀에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3호 녹야 김윤덕 선생 전수 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회 발기식이 열렸다. 황경석 녹야 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선생 가족과 추진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이 낳은 위대한 민족 예술가 김윤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제 문화 관광 도시 용인에 전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취지문을 채택하고 김장호 용인문화원장이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 김장호 추진위원장 김 위원장은 평소 존경했던 선생의 전수 기념관 건립 추진 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문화의 도시 용인에서 선생의 위상을 높이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야 김윤덕 선생은 전라북도 정읍 출생으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와 거문고 산조를 창작한 명인이다. 후진 양성과 연주 활동에 전념했던 선생은 1968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와 병창의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제 9회 반딧불이문화학교 예술제 퍼즐 페스티벌이 지난 11일~14일 용인 문화예술원 전시실과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첫날인 지난 11일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학교 홍보대사인 이승환, 유희영씨의 사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무용, 성인합창, 청소년합창 공연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고 공연 후에는 문집 반딧불이의 9호 출판기념회와 기념식이 개최됐다. 전시실에는 한 해 동안 배운 규방리본도자기공예를 비롯해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 11개교실의 각종 작품사진이 전시됐다. 용인의 유일한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로 활동해온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문화예술에 있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0년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인선 교장은 모든 사물이 조화를 이뤄 하나가 되듯 각자가 갖고 있는 퍼즐을 들고 세상을 아름답게 채워가는 축제이길 바란다며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동기가 마련돼 진정한 시민통합을 이루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장 이명자 신갈농협 실버봉사단은 회원이 실버가 아닙니다. 봉사 대상이 실버 또는 장애인입니다. 50대 주부가 회원의 대부분이고 40대와 60대도 함께 합니다. 약 10년 동안 땀을 흘리다 보니 회원 모두 전문가가 됐습니다. 목욕, 이미용, 청소, 집안정리 등 방문 시 눈에 보이면 손이 갑니다. 신갈농협 주부대학 8기가 수료할 때쯤인 지난 2003년 중앙대학교와 연계한 실버관리사 교육생 모집이 신갈농협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때 교육받은 교육생 50명중 30명이 이왕 배운 것 써 보자며 이명자 단장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됐다. 이들은 3개월 과정의 이미용 교육도 수료하고 도전했지만 실전은 달랐다. ▲ 목욕봉사 3개월의 추가 이미용 교육 끝에 자신이 생긴 이들은 목욕봉사를 중심으로 이미용, 청소, 빨래 등 집안 정리까지 눈에 보이는 대로 독거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노인장애인 시설을 찾아 그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해 봉사했다. 회원들은 약 10년을 봉사하는 동안 꼭 필요하다고 느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공부하며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명자 단장은 봉사하는 동안 전문 지식은 필수였다며 겉으로 드러난 상처가 있는 환자는 그들대로, 마음이 아픈
용인그린대학에서는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과 친환경 전원생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과정은 최고농업과 30명, 그린생활과 40명, 신규농업인과 30명으로 총 100명을 모집하며 농업전문이론, 현장실습, 우수농업현장 견학 등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교육한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응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atc.or.kr) 공지사항을 참조,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직접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인력육성팀 031-324-4022, 4049)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오세영 의원(민주통합당. 용인1)은 재단법인 용인공원(대표 김동균)으로부터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오 의원은 모현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후원금과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할 목적으로 용인공원 측에 요청한 결과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흔쾌히 수락, 이날 전달된 것이다. 문구 및 팬시용품 관련업체로부터 실내화, 목도리, 담요, 필통, 가방 등 200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부 받아 반딧불이 문화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한 바 있는 오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듣고 도울 방법을 고민한 끝에 용인공원에 요청한 바 있다. 후원금과 장학금은 이후 일정이 잡히는 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신갈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이웃 130여 명이 참여하는 제설작업이 기흥구청부터 기흥역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작업은 일찍 찾아온 한파로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빙판으로 변한 곳의 얼음을 깨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함께 어울리니 힘든 줄 몰랐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동네가 깨끗해지고 빙판에 넘어질 우려도 없어져 보람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오늘 제설작업은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봉사였다며 작은 희생으로 지구촌 구석구석에 넘치는 사랑을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뷰/고려상사(대표 이호영) 글로벌마켓을 향한 서포터 외대 GTEP의 중요한 책무 ▲ 이호영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무역양성가사업단(이하 외대 GTEP)은 지난 2009년 사업단으로 선정 됐으며 실무위주의 교육수업 및 다양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바탕으로 실무형 무역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외대 GTEP은 산학협동 수출지원,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 지원, 해외인턴을 수행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외대 GTEP 5기부터 광저우, 홍콩 등 해외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고려상사는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6기 김영규 본부장이 통번역 업무 및 수출상담지원을 위해 참가했다.고려상사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액세서리 수출전문 기업으로 만들기까지 20년의 세월을 무역업에 종사했던 이호영 대표이사를 인터뷰했다. △ 고려상사는? - 고려상사는 지난 1990년 설립, 세계 20여개국에 액세서리, 봉제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출하고 있는 토탈 액세서리 수출기업이다. - 고려상사는 지난 1990년 설립, 세계 20여개국에 액세서리, 봉제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출하고 있는 토탈 액세서리 수출기업이다.포토톡, 러브앤럭, 허브롬 등 브랜드를 보유했으
굿푸드 프로젝트는 용인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용인신문, 용인가로수, 용인음식문화발전연구소, 용인아이, 티브로드기남방송, 수지기흥처인구 외식업지부가 함께 합니다. 굿푸드-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대표 이호선) 성산한방포크는 브랜드명입니다 35가지 한약재로 90일 청정사육 가장 한국적인 것이 최고의 제품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발표한 한약재를 투여한 돼지 연구결과 논문을 바탕으로 백암면 농가에서 1년여 동안 연구했습니다. 돼지가 자돈사료로 이유를 끝내는 3개월 후부터 출하 때까지 90일간 옻과 유황을 제외한 35가지 한약재 첨가사료를 먹인 결과 맛과 품질이 차별화 된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성산한방포크는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에서 생산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HACCP 인증을 받은 첨단 육가공장과 직판장을 갖추고 학교급식을 비롯한 급식단체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되고 있다. 한약재부산물에 생약을 보충한 한방보조 사료는 돼지고기의 비릿한 잡냄새를 제거하는 한편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에 고소하고 담백쫄깃한 독특한 맛을 제공했으며 콜레스테롤 감소로 동맥경화 지수를 억제시켰다. 돼지에게는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시켰고 피
용인중앙시장 이야기-36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이순환)은 용인의 대표적인 종합 도소매시장으로 1차식품과 의류, 생활용품,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래식 순대로 유명한 순대골목과 떡 골목은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금학천변을 따라 열리는 용인민속 5일장은 백암 5일장과 더불어 용인을 대표하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중앙시장에 점포를 갖고 삶의 활기를 찾는 점포주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안태용(예스대표) 박영배(코코리따대표) 일하며 공부하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문 의 : 010-3318-1046 안태용 주 소 :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내 위 치 : 청한상가 A동 39, 40호 내 용 : 중앙시장 학습실 마케팅전공 상인 리더로 장사하는 사람은 부지런하면 성공할 수 있다. 공부할 시간에 물건 하나를 더 팔면 그게 남는 것 이란 생각이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아직 학생신분이지만 체계적인 상업 행위로 매상을 올렸으며 전문인이란 칭호가 붙었고 리더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참가했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들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마케
▲ 박인선 교장 내가 아니면 안 돼 모두 말리던 일에 10년이란 시간을 쌓았다. 장애인 1급 자폐성 발달장애로 판명된 아들,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장애아들은 문화 활동은 물론 운동마저도 가르쳐주는 곳을 찾기 쉽지 않다. 모두 꺼려했다. 교육을 받는다 해도 비장애인 속에서 이방인처럼 겉돌았다. 박인선 교장은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지난 2003년 전신인 미래예술단을 만들었고 반딧불이문화학교는 2005년 용인시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 교육은 장애비장애인이 문화예술 학습에 대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생애단계별 교육제공을 통해 개인 소질 개발에 도움을 줬다. 장애인 이해교육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를 실천했다. 장애에 배타적인 이웃의 민원으로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난 2006년 지금의 건물로 입주하는 행운이 왔다. 시 도움이 컸다. 지역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학교가 알려지면서 후원, 자원봉사 등 학교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박 교장은 장애 학생은 방과 후 갈 곳이 없다며 반딧불이문화학교는 초등학생부터 머리 희끗한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고,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