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4일 고희를 맞은 용인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18명이 고희연잔치 및 일본 크루즈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박남춘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외 87명은 11일 동해항으로 출발, DBS훼리호 선내 홀에서 고희연을 베풀었다. 차명숙 자원봉사자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과 고희연 당사자 대표 이금자씨의 답사가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의 헌주가 이어졌다. 가수 한혜경, 도화진, 편승엽, 영화배우 김하림, 국악인 양예림, 아코디언 연주자 배송희씨의 음악이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있었다. 3박4일간의 여행은 희망나눔 봉사단과 미용봉사단이 함께하며 주빈을 도왔고 주빈들은 딸 하나를 얻어 간다고 할 만큼 친부모 모시듯 모셨다. 박남춘 지부장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미비한 점은 보강, 더욱 알차고 보람된 고희연, 효도관광이 될 것을 약속했다.
▲ 시민들이 용인시장애인소원나무에 희망의 열매를 달아주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은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19일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발생되는 차별의 해소란 주제로 2013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처인구는 롯데시네마 일대에서 용인 지역 장애인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홍보했으며 기흥구는 기흥역에서 장애인 고용 차별 근절을, 수지구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여성장애인의 성폭력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의철 관장은 본 캠페인이 용인시민의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차별을 완전히 해소하고 시민 스스로가 앞장서 지역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천하는데 작은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지역사회 기업체들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 용인지역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에서는 장애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1부 사랑의 나누米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부 아삭공모전 시상식, 3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사랑의 나누米 행사는 기흥구 외식업지부(지부장 나태기)의 후원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객, 지역 주민 등 300여명에게 점심 특식을 제공했다. 사랑의 나누米 행사는 지역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김학규 시장과 복지관 희망나눔봉사단(단장 이해송)이 뼈해장국, 떡, 과일 등을 제공하는 배식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2부는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 후원으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아삭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삭공모전은 장애인편의시설 불편함(기능)개선이라는 주제로 9개 지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실용적인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상장과, 부상으로 최우수상 1인 30만원, 우수상 1인 20만원, 장려상 2인에 각 10만원, 아차상 6인 각 5만원이 수여됐다. 3부 행사는 장애인의
용인시 무한돌봄센터가 (주)서울우유와 함께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17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적능력 평가에 대한 장애진단 필요성 여부와 경제활동을 도왔다. 이곳에는 황신혁씨(55) 등 4형제가 살고 있으며 모두 지적장애인이지만 장애미등록자로 장애미판정 상태에 있으며 주거환경도 집주변 파지와 각종 폐기물로 악취가 심하고 목재보일러와 실외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형제들은 구멍난 옷을 테이프로 붙여서 입고 다니며 황신혁씨의 간헐적인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해 110여개 민간 협력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정서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민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복지 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서울우유도 사업에 동참,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북e편한세상어린이집(원장 김은경)은 지난 13일 어린이집 원생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가든 행사를 가졌다. 패밀리가든은 가족 정원을 가꾸는 것으로 가족이 회의를 통해 가꾸고 싶은 정원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각각 가지각색의 꽃과 소품으로 장식한 화분을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가꾸는 행사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 가족만의 미니정원을 매일 아침 등원 할 때마다 물주고 가꾸며 스스로 생명을 돌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게 된다. 김은경 원장은 매일아침 등원하는 아이들은 물론 그 가족과 지역 주민들까지, 어린이집 앞을 지날 때는 미니정원을 통해 모두의 입가에 환한 미소와 행복이 묻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8일 2013년 노인복지 기금마련 바자회를 실시했다.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바자회는 알뜰바자회,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특별공연으로 진행 됐으며 알뜰바자회에서는 농산물과 생필품 등 다양하고 질 좋은 물건을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었으며 특별공연에서는 지역 내 댄스협회, 대학교에서 악기공연, 품바 등으로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받았다. 체험마당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 체크를 지원하고 네일아트, 떡메치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 됐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뿐만 아니라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서비스를 제공,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향후 노인복지사업에도 이어져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20112012년도 노인일자리 기금마련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기흥구 상갈동에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분식집 休~를 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노인복지향상을 위한 운영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원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준식)와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애)는 지난 16일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도농 교류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삼면과 신봉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갈기, 비닐 씌우기, 감자심기 등 서로 단결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감자 파종지인 원삼면 용담저수지 인근의 약 1500여㎡ 밭은 원삼면 좌항리에 소재한 좌전식당(대표 윤길례) 및 원삼면주민자치위원이 무상으로 제공했다. 오는 6월 경 수확될 감자는 신봉동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한 판매를 통해 연말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원삼면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도농 교류와 화합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김종길 위원장 주민자치시대 유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길) 주민과의 화합이 근본 목표 우리 '펑셔널 무브먼트' 해요. 그게 뭔데요? 이번에 유림동 헬스프로그램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100일간 트레이너가 특별 지도합니다. 유림동주민자치센터 헬스회원 중 출산 후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이나 운동으로 살이 빠지지 않는 분, 몸짱이 되고 싶은 분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 유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길) 헬스회원들은 즐거운 비명이다. 단지 유산소운동만으로 몸매유지가 어려웠던 회원들에게 운동기구 사용법을 비롯해 체계적인 100일 프로젝트 다이어트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곧은 자세를 유지하고 인체중심의 근육을 강화하는 제1단계를 비롯해 전체적인 몸의 근력을 향상시키는 제2단계, 전신 순환운동을 통한 근력과 유산소운동 병행이라는 제3단계 계획을 출발했다. 이는 전문 트레이너의 특별지도로 흥미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몸매관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설 헬스장이 많지 않던 시절, 주민자치센터의 헬스장은 등록회원이 100여명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직장인, 주부, 학생,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
구성고등학교(교장 백행선)는 제 4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건강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매해 실시하는 체력신체검사를 비롯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폐소생술, 성교육, 보건교육의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행동함으로써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주제별 운영을 위해 NTTP 보건교과연구회 회원, 보건소, 소방서, 탁틴내일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체험이 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관리 체험활동의 경험으로 생활습관의 중요성 이해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주부대학 총동문회(동문회장 이강순)는 지난 13일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2013 구성농협 주부대학 총동문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나눔을 통해 모든 공동체가 하나 되어 여는 희망의 미래, 화합의 한마당 이라는 슬로건으로 1~17기까지 1조(15913기), 2조(261014기), 3조(371517기), 4조(481216기)로 나눠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0회째로 김학규 시장과 이우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농협 임직원이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축하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화합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주부대학의 활성화로 구성농협 활성화의 계기가 되 줄 것을 당부했다.
세람저축은행(대표이사 조원래)은 지난 5일 전임직원이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GM빅밴드의 30주년 축하공연과 시민노래자랑 등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기념식에는 승진신입사원에의 사령장수여, 모범사원 표창이 이어졌다. 조원래 대표이사는 고객 및 전현임직원의 성원이 오늘의 세람저축은행을 있게 했다며 30이란 나이는 기초를 세우고 자립하는 나이로 이제부터 세람저축은행의 진정한 100년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세람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현재 자산 5500억, 수신 4800억, 여신 4400억으로 3개 영업점에 임직원수 90여명의 중견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한편 지난달 23일과 26일에는 이천용인지역 18개 고교우수학생 30명에게 세람장학증서 및 장학금 4432만원을 전달했다. 세람장학금은 지난 2004년부터 이천용인지역의 우수학생 250여명에게 총 4억여원을 지급했다.
▲ 지도자 김안나 인터뷰/용인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김안나 엄마! 아빠! 예뻐지세요! 치매어르신의 희망으로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지도자와 만 65세이상 어르신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어르신지도자가 있다. 용인시체육회의 13명 생활체육지도자에는 7명의 어르신지도자가 있으며 그들 중 김안나 지도자는 지난 2006년 어르신지도자가 용인시에 처음 도입될 당시 입사, 현재까지 소외 어르신을 찾아다니며 건강과 웃음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까지 맡고 있다. 현재 영보노인요양원, 자애원, 구성노인전문병원,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체조를 지도하고 있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어르신들은 이른 아침부터 들떠있다. 간식을 간단히 드시고는 김 지도자를 기다린다. 김 지도자가 들어서며 얼굴이 보이는 순간 어르신들은 미소와 함께 우렁찬 박수소리로 인사한다. 김안나 지도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저를 기억한다는 것은 제게 너무 큰 행복이라며 시설에 있는 담당 복지사에게 미안할 정도라고 말했다. 수업시작은 치매로 인한 편마비, 인지능력 저하로 근력이 점차 쇠퇴되는 어르신들에게 먼저 박수체조로 온몸을 깨우고 각 관절을 풀어준다. 인지체조를 반복하며 기억력과 인지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