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선수 지난달 31일 용인시씨름전용경기장에서는 2013 용인시씨름협회장배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제 6-7대 씨름협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씨름관계자는 물론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과 시도의원이 참석, 참가선수 격려와 이취임회장을 축하했다. 제6대 임흥규 이임회장은 씨름으로 용인시가 빛날 정도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씨름 발전을 위해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7대 윤문노 취임회장은 용인시의 씨름 발전은 모든 시민과 기관 단체장이 관심을 가질 때 이룰 수 있다며 2013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에 1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 선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기의 종합우승은 포곡읍이 차지했으며 백암면, 양지면이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동천동이 모범선수단상을, 동부동이 성취상을 차지했다.
용인시 재향군인회(회장 황신철)와 여성회(회장 임정자)는 지난달 30일 회원 80여명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안보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통일의 염원을 기리고자 강원도 철원군 일대 지난 1975년 남침용 땅굴인 제 2땅굴과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 철의 삼각 전적지를 견학했다. 황신철 회장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애국단체로써 대한민국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이 모인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며 국가안보 제 2보루로써 조국을 수호하고자 결집된 단체다.
▲ 기념식 지난달 26일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저수지 가의 영세불망비 앞에서는 원어비리마을 주민 모임인 용어회(회장 정선용)의 어비울 수몰 45주년 기념 단합대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면 어비울의 이산 주민 50여명이 참석, 망향의 정을 나눴다. ▲ 정선용 회장 지난 1967년 어비울저수지 제방구축 공사로 어비울 전역에 걸쳐 농지 450여 정보, 가옥 370여 호가 수몰되면서 주민 2351명은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다. 흩어진 주민들은 이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난 1983년 용어회를 결성, 1985년에는 원어비동유적지 영세불망비를 건립했고 비문에는 실향의 애절함을 새겨 실향민들의 한풀이 구심점으로 삼았다. 이후 영세불망비 원형 보존과 훼손 방지를 위한 어비울 비각이 2002년에 세워졌으며 2004년 11월 단청공사까지 마무리 됐다. 수몰민 중에는 현재 1000여명 정도가 연락 가능하며 이들 중 참석 가능한 인원이 용어회로 모여 사무실을 개소하고 산신제와 단합대회 등 고향을 기리고 있다. 정선용 회장은 600년여 간 가족처럼 정다웠던 부락민들이 고향을 물속에 묻고 헤어질 때는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어비울이 후대에까지 잊히지 않도록 용어회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서로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민원인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한마음 민원실을 시행한다. 한마음 민원실은 일반시민이 민원담당자로 업무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소요기간 등 처리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일체험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용인소방서 홈페이지(www.yongin119.or.kr)나 전화(031-8021-031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참가자 김석우 씨는 민원인 입장에서 접수 후 처리를 기다리기만 하다가 이번에 일일체험을 통해 민원처리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소방서 민원업무담당자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으로 2명이 체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많은 시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민원인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지난해부터 식사랑농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식사랑농사랑 운동은 도시 소비자를 그룹화해서 산지 농가를 방문하고 농산물 체험 후 구매 및 지속적 직거래를 유도한다. 산지농민은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직거래함으로써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도시민은 질 좋은 먹을거리를 공급받는 서로 상생하자는 취지의 활동이다. 지난달 23일,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 주부대학(총회장 이윤송)생 110명은 식사랑농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화천 간동면 유촌리 파로호느릅마을(마을대표 오세건) 산지를 직접 방문, 농산물 수확체험부터 산지 농산물 구매까지 체험형 구매단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산을 누비며 각종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는 즐거움을 체험했고 각자가 채취한 산나물은 가져왔으며 추가 산나물구매는 물론 전통된장, 쌈장, 고추장 등 마을공동생산 농산물도 구매했다. 마을 주민들의 대대적인 환대와 정성 가득한 산채비빔밥, 트럭을 타고 느끼는 산길의 덜컹거림, 마을공동으로 뿌리듯 심어져 있는 산나물 채취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오세건 마을대표는 도시민들이 직접 산지를 방문, 일손도 덜고 농가소득도 올라가니 일석이조라며 메뚜기잡기 및 벼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5일 양지신원아침도시아파트 단지 내 햇살공원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윤종두), 경로당(회장 박병덕), 관리사무소(소장 이경아) 주관으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한 가운데 주민화합잔치 일환으로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철쭉의 화려함과 초록의 그늘 아래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파티는 온 가족이 모여 삼겹살과 함께 술잔도 기울이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 주민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했고 모두를 즐겁게 했다.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입주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잔치였다. 해마다 실시하는 주민 잔치는 단지 내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 아빠가 구워주는 삼겹살을 한입 입안에 넣으며 친구들과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겐 이웃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알게 해주는 다리 역할도 했다. 처인구 양지면에 소재한 양지신원아침도시아파트는 지난 2006년 12월에 입주를 시작,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아파트를 관리방침으로 15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이 지난달 25일 실시한 가족걷기대회 함께 가는 행복걸음이 가족사랑, 어르신공경, 나눔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00명의 지역 주민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 내 어르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찾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수지복지타운 내 광장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에어로빅 동아리 어르신들의 공연, 개회식, 성복천 걷기, 경품추첨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로 치러졌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이 가정과 사회에서 공경 받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그로 인해 가정윤리를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가족이 참여한 문인출 어르신은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데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며 오늘 행사를 함께 함으로써 가족 간 서로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수지노인복지관에서는 부부, 1-3세대 등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어르신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양성필)은 지난달 15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Power up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기도내 사회복지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총 14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복지 슈퍼비전의 실제(최소연 교수 남서울대학교), MBO에 의한 사업계획(손광훈 교수 경성대학교) 외 각 영역의 전문가 초청으로 후견인제도, 장애인 복지동향, 프로그램기획과 개발, 장애인 인권보호 등사회복지 관련 전문 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업무 효율성 증진이 기대된다.(문의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031-895-3200)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지난달 22~23일 65명이 황새울관광농원에서 사랑과 배려의 힐링을 나누는 부메랑캠프를 실시했다. 장애청소년들은 새로운 활동기회 속에서 대인관계를 배웠으며 프로그램 수행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움으로써 모두가 하나임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 배려하기, 개인행동 하지 않기, 공동체의식 갖기 등 부메랑캠프 규율을 지키겠다는 선서식을 시작으로 핸드페인팅 티셔츠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연 속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 심리적 안정,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배웠으며 이를 통해 캠프 후의 생활에 활력 및 용기를 제공했다. 박인선 교장은 행복한 부메랑캠프가 성공할 수 있기까지 도움을 준 모두에게 머리숙인다며 그들이 반딧불이를 방문하더라도 항상 편안한 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금) 오전 11시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생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마련, 자녀양육 관련 노하우를 알려준다.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의 저자이자 엄마 멘토링 전문가인 김선미씨가 불량스럽게 육아하기 멋진 내 인생 살기라는 주제로 아이도 잘 키우며 행복하고 당당한 엄마 되는 법을 강의하고 저자사인회를 갖는다. 하은맘은 고된 육아 속에서 정답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100만 엄마들의 공감을 얻은 Hot한 블로그 주인공이며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는 그동안 저자가 블로그에 공개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장태영 관장은 이번 강연회는 도서관에서의 부모교육으로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전문가를 초청, 시민의 독서활동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연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모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모현도서관 031-324-4351)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시설인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직업탐방단 My Way를 지난 21일 실시했다. My Way는 청소년이 구체적인 자기탐색을 통해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직업인을 만나 인터뷰 및 일터탐방을 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능동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직업탐방은 여의도 KBS방송국을 방문, 방송제작편집전문가인 김수애 감독을 만났다. 참여 청소년들은 인터뷰를 통해 한 작품이 TV로 방송되기까지의 정교하고 복잡한 과정을 실제 방송국 편집실에서 작품의 편집기술 설명을 들으며 배울 수 있었다. My Way는 연 7회 전체 현장탐방으로 진행되며 방송, 금융, 복지, 환경과 관련해 전문직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를 가능케 하고 직업이 국가와 사회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문의 031-266-1071, 홈페이지 www.sujiyouth.or.kr)
보정동 공무원들이 용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향심을 바탕으로 청렴 성실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생활 공감 현장행정을 펼치기 위해 용인바로알기 향토문화유적답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몽전쟁의 승전지로 역사적 의미가 큰 남사면 아곡리의 처인성을 찾았다. 답사는 지역 주민불편사항을 파악해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 추진한 보정동 바로알기를 용인시 전역으로 확대한 행사이다. 처인성 전투가 고려의 민초들이 몽골의 강력한 기마대에 대항해 승리한 민족적 자긍심의 원천임을 강조한 한상의 보정동장은 향토문화유적해설가로서 처인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설명으로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