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사업으로 남사남노인회분회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7월 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폭염 및 한파 시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경로당)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 전기료 절감을 통한 에너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옥상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되며 설치용량은 3Kw급으로 연간 3942Kw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사용 요금의 약 30~50% 정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고유가와 전력위기 등 에너지 수급 여건이 좋지 않은 시기에 노인들의 유일한 쉼터인 경로당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 철쭉실에서는 제13기 용인시 차세대 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13기 용인시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 지역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청소년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차세대위원회는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9명이 위원으로 임기는 1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소년 시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상의 문제점 및 대안제시, 도 및 타 시군의 차세대 위원회 업무협조, 청소년종합예술제 등 각종 경연대회 적극 참여, 청소년 육성 및 시장의 자문에 대한 의견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성가족과 청소년팀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제13기 청소년 차세대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시책에 대해 보다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취약계층 가구 아토피 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는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가정의 환자를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과 검진,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호전시키고 장기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을 줄여나가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의 최근 6일간 식이섭취 기록지 작성을 통한 식단점검, 아토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1차 검사(중증도, 혈액, 피부단자 검사)를 실시하고 12월까지 아토피 교육, 설문조사 및 검진, 찾아가는 아토피 환경개선교육, 실내 공기질 측정, 식생활 점검, 검사 결과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여부에 관계없이 참가자 추가 신청을 받아 총 40여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청 녹색성장과(031-324-2244)로 문의 및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전담 창구를 상시 운영, 피해자 신고를 받아 집중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불법명의 자동차는 자동차 소유자와 운전자가 서로 달라 의무보험 미 가입, 자동차 검사 미필, 자동차 세금 및 과태료 미납 등 장기간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자동차를 말한다. 이런 차량은 과속, 신호위반, 위협운전 등 교통질서 문란으로 대형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 절도나 납치 등 강력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다.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파악한 불법명의 자동차는 약 1만 9000대로 추정하고 있으나 개인 간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더 많은 불법명의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법명의 자동차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불법명의 자동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것이다. 신고 대상은 본인 명의를 제 3자에게 빌려주고 구입된 차량의 세금, 과태료 등의 부과로 피해를 당하는 법인 또는 개인으로 법인인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상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임직원이, 개인인 경우 차량 소유자가 대상이다. 용인시 차량등록과 내 차량등록팀 등록창구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인터넷(www.ecar.go.kr)으
용인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요 발생 연령층(3~15세)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미 접종자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며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증상은 급격하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일어나며 사망에 이르게 된다. 매년 3〜5만명이 감염되어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회복 후에도 약 30% 정도 신경계합병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걸리게 되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15개월에 1차 접종을 실시하고 1주일 후 2차, 1년 후 3차 접종을 실시한다. 기초접종 이후 추가접종으로 초등학교 1학년(만 6세)은 4차 접종,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은 5차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일본뇌염은 사백신과 생백신이 서로 교차접종이 안되므
처인구는 시민체감 생활 속 편의 증진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센터) 표지판을 일제 정비한 데 이어 교차로 명 정비를 8월 말까지 완료한다. 구에 따르면 구민들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해 병원에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응급의료기관 인근 도로의 표지판 정비를 실시했다. 응급의료기관 표지판 정비는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센터) 3개소 인근 교차로 내 도로 표지판에 대해 표지판 문안 수정, 보조표지판 신설 등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도로표지판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6월 말까지 표지판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 교차로 명칭도 인근 공공사설기관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전 및 폐업 시설물의 명칭이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표기되어 있는 등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교차로 명을 일제 정비하는 것이다. 교차로 명 정비는 처인구청 일대의 교차로 7개소에 대해 정비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교차로 명 용인삼거리의 경우 통일공원삼거리 등으로 새 교차로 명을 발굴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의견 수렴 후 8월 중 정비 공사에 착수, 8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미리 점검해 사전 해소하는 BS(Bef
용인시가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입주자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3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은 분야별 평가를 실시해 시설물 수명 연장, 입주자 재산가치 보전, 분쟁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 공동주택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 성과를 유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주택법령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용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시청 주택과 및 각 구청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분야에 대해 용인시 평가위원들의 현지 확인 등 평가를 실시, 종합점수 80점 이상인 단지 중 1~2위 단지를 경기도에 추천한다. 도 평가위원회는 각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지 평가를 통해 상위 10개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 도지사 표창 및 인증동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통해 주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단순한 방임적 지도 감독이 아니라 공동주택 관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1일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경안천과 금어천에서 자연친화형 하천 가꾸기 및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단체, 군부대와 함께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포곡읍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체육협의회, 참사랑봉사회, 노인회, 해병전우회, 새마을지회, 모범운전자회, 군 장병, 공무원 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불규칙한 기상 속에서 정화활동을 전개, 금어천 입구 인정교 인근에서 시작해 상류방향 약 1.3㎞구간의 인근 주택가 대로변과 경안천 입구 인정교부터 상류방향 약 1.5㎞구간의 인정멜로디 아파트 소공원 등 도로하천변에서 식탁, 장판, 폐비닐 등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하천 내 나무, 병, 플라스틱 통 등 물속에 잠긴 쓰레기까지 총 5톤 분량의 폐자원을 수거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재난 대비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함께하는 생생현장회의로 열렸으며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국소원장 및 구청장, 3담당관 등 간부 공무원, 하천방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상황 브리핑, 전체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여름철 재난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김학규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등 6개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풍수해 대비책으로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재난 예경보시설 운영, 상습침수지역 피해 방지대책 강화, 민관군 협력체계 운영 등 전방위 안전시스템을 가동한다. 폭염 대비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돌볼 수 있는 무더위 쉼터 235개소를 운영하고 건강방문관리사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425명이 안부전화와 건강 체크 방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가뭄 대비해서는 대소형관정과 양수기 등 약 1640개의 시설과 장비를 기반으로 징후 단계부터 상황을 관리하고 가뭄 발생 시 생활 및 농업용수 공급 대책
용인도시공사(사장 유경)는 지난 11일 기흥구 신갈동의 기흥무료급식소(기흥비전홀)에서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130명을 모시고 삼계탕 무료 급식을 실시했다. 도시공사 노동조합과 사내 나눔봉사단원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삼계탕과 수박 등이 제공되었다. 도시공사와 노동조합은 이 행사를 3년째 진행해 오고 있으며 기흥 무료급식소를 포함한 지역 복지단체에 매년 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갖고 있다. 이날 점심을 대접받은 한 할머니는 모두가 어렵다는 이 시기에 이렇게 남을 신경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시공사 노조 남종섭 위원장은 우리 공사는 늘 노사 한마음으로 지역에 봉사하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노사는 지난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내용의 윤리경영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용인시 동부 4개 도서관(중앙포곡모현보라)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초등학생 39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및 체험 교육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도서관을 방문, 도서관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책을 읽고 관련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이 공통으로 운영되고 용인중앙도서관 방학특강으로 '창의쑥쑥 과학교실' '펀 잉글리시' '역사북아트'를 비롯해 포곡도서관 '신문활용교육NIE' '세계문화 북아트', 모현도서관 '저학년 북아트' '고학년 영어신문만들기', 보라도서관 '북아트로 만나는 우리 역사' '자신만만 리더십 스피치'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독서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6일~9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제16기 어린이사서를 진행한다. 어린이사서는 도서관의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사서'라는 직업을
용인시가 추진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희망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주거시설 노후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한 차원 높은 사회복지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2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207가구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주택의 보일러 수리, 화장실 정비,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시행,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설관련 전문기술인력 8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지난 3월부터 주거시설 노후로 불편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의 주택을 개선해주고 있으며 6월 말 현재 20여가구의 주택을 수리했고 오는 10월말까지 추가 신청자를 받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포곡읍 전대리에 거주하는 조 아무개(71세)씨는 평소 집 밖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불편했다며 화장실을 집안에 들이고 노후 시설 산뜻하게 수리돼 만족하다고 말했다. 희망의 수리 사업단원들은 사업 기간 후에도 겨울철 동파 여부를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