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대만조양과기대 방송예술학과 학생 25명이 용인송담대학교에서 진행된 방송영화제작실습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갖고 23일 본국으로 귀국했다. 지난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2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한류 근원지인 한국의 방송 및 영화제작 현장을 견학하며 제작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에 보조 스텝으로 직접 참여했던 대만조양과기대학 방송예술학과 학생 25명은 전공의 실무 체험과 더불어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체험 등 시간을 통해 한국 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용인송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교 방송영화제작과와 국제교류원은 앞으로 더 많은 해외 대학과의 방송영화제작실습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이 태권도로 용인시에서 만나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2013년 용인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겸해 열린 제8회 한중 무도 태권도 우의대회가 지난달 2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한국, 중국 선수 및 임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인시와 중국 창명태권도 연구원이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 용인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용인시의회,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용인시 태권도협회와 중국 청도시 청명태권도 연구원이 2007년 11월 9일 양국 간 우호증진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하고 매년 임원 간 교류활동을 해오다 올해 경기를 갖게 됐다. 경기 후 중국 선수단과 임원은 용인시청 광장과 에버랜드를 둘러본 후 국기원과 민속촌을 각각 방문한 후 27일 귀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양국 간 우호협력 및 태권도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을 뿐 아니라 선수단의 숙박, 관광 등 용인시 관광브랜드 가치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효과까지 가져왔다고 말했다.
아빠가 준비하신 저녁식사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귓속말로 전해줬어요. 아빠가 식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행사가 매일 있으면 이런 행복을 매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달 24일(토) 오후2시부터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10시30분까지 진행됐던 2013 서농초등학교 평화가족캠프 참가자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잠시 잊을 뻔했던 가족의 행복과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 및 친화감을 높이는데 충분했다는 평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기흥구 서농동 서농초등학교(교장 전흥하)는 바쁜 일상으로 소원해져가는 가족원의 소중함을 되찾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했으며 휴일을 반납하고 참석한 행사 신청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손잡고 즐거운 마음을 맘껏 발산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드디어 서농 가족 캠프가 시작되자 참가 가족들은 가족 텐트 문 앞에 설치할 문패를 완성했고 주변 가족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 가정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아버지의 쌀 씻는 모습에 아이들도 덩달아 신나하며 아버지를 도왔다. 아버지가 먹여주는 밥에 까르르 웃는 등 약간은 어색한 웃음 시간도 흘
▲ 지난 20일 강남대 후생관에서는 시 관련기관 및 전문가, 시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진단 워크숍을 개최, 시민이 직접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회장 이옥배) 주관하에 박영란 강남대 교수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개념과 용인시 진단 등에 대한 발제를 한데 이어 과제발굴을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종합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처인구는 시민체감 현장행정 구현과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1개 읍면동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읍면동 순회방문 행사를 가졌다. 송면섭 처인구청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9일 포곡읍, 모현면, 유림동 방문으로 시작된 이번 순회방문은 20일 중앙동, 21일 양지면, 이동면, 남사면, 22일 백암면, 원삼면, 양지면, 23일 역삼동, 동부동 등 처인구 11개 읍면동 방문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송면섭 구청장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처인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민원을 사전 해결하는 선제적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명규)에서는 지난 21일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2300㎡)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열었다. 김명규 죽전1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통장, 죽전1동 주민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가해 막바지 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2500포기의 배추와 쪽파, 무, 갓 등을 정성껏 심었다. 김명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도시민인 죽전1동 주민들이 김장 재료를 직접 재배해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선물해 드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랑의 배추가 지역 사랑과 봉사의 소중한 열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산림교육 활성화 산림청 협업과제 용인시는 지난 2009년 9월말 개장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소재)에서 하반기 숲해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선보이는 2013년 용인자연휴양림 하반기 숲 해설 특별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숲 해설 숲과 우리는 친구, 도토리를 지켜주자, 숲속의 교황곡과 아토피 야외교실 숲 생태놀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숲 해설은 초등학교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연 가치관을 확립,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가 신청 대상 장소(학교 숲, 인근공원)에 직접 찾아가서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지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아토피 야외교실 숲 생태놀이 강좌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야외수업을 통해 아토피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3월~7월)에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숲해설 36회(1516명 대상), 아토피 야외교실 2회(112명 대상)를 진행, 산림자원과 녹색환경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시가 8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26일 처인구청사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대형 버스 내에 상담실을 설치해 매월 1회 운영하며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 시켜 취업 알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용인일자리센터 공동 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업 희망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구직등록 및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안내, 기업소개, 동행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용인지역 취업희망 구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신이이엔지(주) 등 3개 기업체가 참가해 생산관리직, 해외영업, 건설 등의 직종에 10여명의 구직자를 면접,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일자리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 정보는 적절한 알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면접에 참여할 구직자는 용인일자리센터(031-324-4990)로 사전에 전화신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용인일자리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총 7회 운영, 15개 기업과 면접 응시자 85명이 참여해 34명이 채용된바 있다. (문의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990)
용인시청 공직자 부인모임회에서는 지난 17일 내동마을을 방문, 연차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8월초부터 절정을 이룬 내동마을의 연밭 정취를 느끼고 싶어 하는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을 체험관에서는 연잎차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체험 참여자들은 내동마을의 대표적인 경관작물인 연을 이용한 농외소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 관련 제품을 개발하면 좋을 것 같다며 우선 시청 공직자 부인모임회에서 홍보대사 역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약속했다. 연차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경희대 약선음식 연구회 김남희 교수의 연근, 연잎, 연자를 활용한 연음식 전시 및 시식회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연은 잎, 줄기, 뿌리, 꽃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고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약성도 풍부한 식물이라며 음식 하나하나의 특성과 약효를 설명했다. 유명수(50세)씨는 무심히 맛으로만 먹는 음식이 아닌 재료의 효능을 알고 먹으니 더 의미가 있는 시식회였다며 연 음식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내동마을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가을꽃송이 축제를 개최하는데 축제의 테마는 연꽃으로 연 음식전시 및 판매, 연근 캐기, 연밥 공예 등 체
수지구가 쾌적한 도시 및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현수막 단속반을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 담당부서인 건축과 광고물관리팀에서만 단속하던 불법현수막 정비를 지난 4월부터 수지구 9개동 주민센터에서도 정비하기 시작했으며 8월부터 생활민원과 도로관리팀 10여명을 추가,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지구에는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수도권 내 준공 후 미분양 중대형 아파트 40%가 위치해 있어 아파트 분양 불법현수막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법 현수막은 4월~7월 동안 2012년 대비 약 235% 급증했으며 이중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이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는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설치되는 게릴라성 현수막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수지구청 건축과 전 직원이 순번을 정해 주말에도 나와 현수막을 정비했다. 구에 따르면 확대 편성한 불법현수막 단속반을 지난 4개월 간 운영한 결과 2만 6000여개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고 7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 대응했다. 앞으로도 아파트 분양사무소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30% 가산 부과를 통해 더 큰 과태료로 돌아온
지난 22일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저녁 9시부터 5분간 전개한 용인시의 5분 소등행사에 공공기관은 물론 90여 곳 아파트단지와 상가에서 적극 동참했다. 여름철 전력수요 제한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8월 22일에 열리는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이날 소등행사에 용인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수지구 신정마을 현대성우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와 주요 상가 90개소에서 동참했으며 용인시 직원들로 구성된 소등행사 계도팀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 소등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친 안내방송과 행사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여름철 전력난 해소를 위한 에너지 절약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오는 9월14일~15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야외광장과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게임 산업이 융합된 창조경제 실현 및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과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13회째 열리는 용인시의 전통 있는 IT축제로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규모를 축소하되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으며 e스포츠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전국로봇대회 및 다양한 전시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e스포츠 대회는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 경기지역 대표선발전이 열리며 코어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II, 피파온라인3와 제너럴종목인 스페셜포스2의 대회가 펼쳐진다. 각 부문별 선발자는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과학교육 분야에서는 용인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과학영제체험한마당이 열려 6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해 우수 과학 작품 전시 및 체험을 진행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용인시 정보능력경진대회가 열려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