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생활개선회 한마음 연찬교육이 열렸다. 교육은 용인농업의 꿈과 희망 찾기란 주제로 회원들이 협심해 FTA 등 농업의 세찬 파고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함께하는 용인농업 기반을 조성, 후손들이 농업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에는 용인그린대학 색소폰 동아리 협주를 시작으로 생활개선회 합창단의 공연, 용인시4-H연합회 포곡중학교 4-H회관현악단의 공연 등 기념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600여명이 모인 개회식에서 김학규 시장은 선진국들은 농업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로 식량의 무기화로 까지 치닫고 있으며 작금의 농업환경은 위기라며 이 어려운 환경에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가 협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용인농업의 희망이 되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은 방송인 이상용씨의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인의 의식변화를 주제로 한 명사특강과 지역의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우수 회원과 유공공무원에 대한 시상, 두 단체 간 한마음 의식 함양을 위한 게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채워져 추수를 앞두고 모처럼의 휴식과 회원들 간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행복한 사과나무(대표 박기정)에서는 올해 수확한 사과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자 사과 25박스를 상갈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사과박스는 상갈동 경로당 25곳에 전달됐으며 이를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너무 고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 대표는 별 것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르신들께서 좋아하니 그동안 함께 나누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들고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마을4단지 경로당(회장 이백환)에서는 지난 24일 단지 내 독거노인 30여명에게 쌀 30포(10kg/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지난 5일 흥덕마을4단지 경로당이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에서는 수제비누, 김장용 젓갈, 경로당 노인들이 직접 끊인 해장국 등을 판매했으며 약 1000여명의 주민들이 호응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허완 영덕동장은 흥덕마을4단지 경로당의 바자회가 이웃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지역행사로 자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세대가 화합하는 행복한 영덕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내빈,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용인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타의 귀감이 되는 노인복지유공자 91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이렇게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여러분들의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시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 경로효친사상을 거양하고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기초노령연금, 노인일자리, 경로당 운영비, 사회봉사활동 등 올해 노인복지 시책사업비로 63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힘, 성인문해교육 체력증진 경기, 퀴즈대회, 시화전시 등 선보여 오는 10월 10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용인시 성인문해학교 학습자와 졸업생, 가족 등 600명이 참여하는 제1회 성인문해학교 추억의 명량운동회를 연다. 성인문해학교는 성인학습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비문해율을 줄이고 평생학습의 참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 사업으로 현재 13개소 28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억의 명랑운동회는 스승, 학생,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 내 비문해자의 학습동참 유발을 촉진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시 낭독, 선수 선서, 몸 풀기 국민체조 순으로 진행되며 내빈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친선게임(미션카드)을 비롯해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체력증진 경기(바구니에 콩 주머니 넣기, 애드벌룬 굴리기), 국어영어사회 등 교과목별 문예대전(OX 퀴즈대회) 등을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선보이며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한마음 전통놀이를 펼칠 계획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실내체육관 내에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시화작품 250여점
지난 25일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용인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 가운데 2013년 제5회 경기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경기도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육상 400M 계주, 투포환, 실내조정,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시각장애인 선수 및 임원 5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안성시에서 개최된 제1회 경기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에 이르게 된 본 대회는 개최종목 5개의 8개 부문이며 18개 시군 지회에서 참석,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펼쳤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경기도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녹색체험관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녹색체험관은 지구와 사람, 환경까지 생각하는 녹색성장이란 슬로건을 걸고 도내 대도시를 비롯해 농어촌 도서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찾아가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2학년과 6학년 2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눈높이에 맞는 녹색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한편 친환경적 생활양식과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됐다. 도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친환경 자전거타기를 통해 몸소 전기를 만들게 함으로써 전기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며 만든 전기를 활용, 선풍기를 돌리고 LED램프도 밝히며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 체험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참가했던 학생들은 전기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으며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 17일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석현초등학교(교장 송해주)에는 학생과 교사, 지역인사들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였다. 영덕동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완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진원 용인시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해 허완 영덕동장과 공무원, 전선표 새마을금고 영덕지점장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임석철 영덕파출소장은 순찰차를 동원하는 등 학생들 안전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참가자들은 2팀으로 구성한 뒤 학교주위와 잔다리마을 주위로 각각 흩어졌고 약 1시간여 동안의 정화활동을 끝낸 학생들은 새마을금고 영덕지점에서 준비한 빵과 우유를 들고 수업에 들어갔다. 환경정화에 참가했던 이지원 학생은 아침 일찍 활동함으로써 수업에 지장도 주지 않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며 공부만 하는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완래 협의회장은 학생과 함께하는 활동이어서 안전을 크게 고려했다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지역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크게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시청 철쭉실에서 용인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관계자와 초중고교 상담교사 등 총 80여명을 초청, 2013 위기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2013 위기청소년 포럼은 청소년의 위기행동 및 자해행동 실태를 파악하고자 지난 7~8월까지 중고교 학생 총 51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근거로 진행됐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자해행동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효과적 상담 및 개입 방안을 모색했다. 청소년들의 일반사항과 가정의 경제적 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위기행동 실태, 자해행동 실태와 위기 행동, 자해행동과 연관된 심리적 요인인 심리적 반발심과 소외감,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성별, 학교유형별, 지역(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별 등으로 분석한 결과 중에서 위기행동과 자해행동 및 심리적 요인을 살펴보면 위기행동 유무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는 위기행동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41.1%, 위기행동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58.9%로 나타났다. 위기행동으로는 인터넷(게임 등) 때문에 계획한 일을 못 한다, 가출에 대해 생각하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다, 인터넷(게임 등) 때문에 타인(부모, 교사
용인시 수지도서관과 수지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한 ‘아름다운 실버 글벗 북 콘서트’가 지난 23일 1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보취약계층인 실버세대를 위한 독서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북 콘서트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의 저자 김영수 작가와 뮤지션 제갈인철이 참여했다. 북 콘서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북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일 수지구청 광장에서는 시민도서교환전 및 독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용인시 수지도서관 수서열람팀 031-324-8971)
용인시는 지난 23일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를 방문, 해외동포에게 전달할 50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북뱅크’ 사업은 해외동포 및 지역 내 책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사랑의 책 보내기’사업을 시작했으며 2년 동안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독도경비대,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에 ‘북뱅크’ 수거도서 5만4000여권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송전초등학교에 2200권 도서전달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만2500여권의 책을 기증했으며 4월에는 용인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1인 1권 이상의 사랑의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 6500여권의 도서를 수집해 전달했다. 한편 (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는 용인시가 기증한 도서 등 전국적으로 수집한 도서 10만여권을 한글도서가 부족한 해외동포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도서관내에 비치된 ‘북뱅크’ 수거함을 통해 11개 도서관에서 수집된 5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지난 23~24일까지 노인보호시설 어르신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예닮마을요양원 어르신 40명이 대상이었으며 이상소견 발견 시 큰 병원으로의 연계서비스 및 처방전 발급 등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진료는 물론 질병의 사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 만성 노인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치매 등 인지능력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영양 상태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개인별․생애별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사업의 효율성을 구축,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