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나도 소방차를 부르면 벌금을 내야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신고를 두려워하는 주민들이 아직 있습니다. 의용소방대는 그러한 분들에게 화재 예방 및 소방방법에 대한 홍보와 지역 곳곳에서 필요로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용인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맞고 있는 함순희씨와 부대장 홍순옥씨 사무국장 이명란씨가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용인여성의용소방대가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지도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은 꾸준한 소방 교육을 받고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홍보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속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들은 주 업무인 화재 예방 및 대처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홍보하고 있다. 94년도에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한 부대장 홍순옥씨는 “고속도로 터널에서 앞에 가던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자신의 차량에 소지하고 있던 소화기로 진압한 대원이 있는가 하면 옆집에서 불이난 것을 보고 자신의 집에서 소화기를 꺼내 들고 초기 진화한 대원도 있다”며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시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에도 나선다. 소방대원들과 함께 불과 맞서 싸우지는 못하지만 생
오는 5월 11일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 이번 대회에는 현재까지 각 지역 농협 조합원들과 학생, 직장인 등이 단체접수를 통해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체참가로 결의를 다지고 있는 마라톤단체를 만났다. 모현농협(조합장 이태용) 임직원은 매년 용인관관광마라톤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제1회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마라톤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현농협 직원들은 마라톤이 인내력과 자긍심을 얻게돼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한 직원은 “사실 출발하기전에는 엄청난 자신감으로 ‘전년도보다 1분이라도 앞당겨야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절반정도를 뛰고 나면 아이고 힘들다 하고 후회를 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골인지점에 도착하면 정말 ‘고맙다 용인관광마라톤’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전했다. 4회 전 대회를 출전한 모현농협의 임직원들도 한때는 마라톤이라는 말이 참 어색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다는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들은 “인생은 마라톤이다”를 강조한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멋 모르
원삼농협이 농촌사랑 운동을 널리 알리고 용인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 ‘백옥’과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유기농 오리쌀’의 명예를 걸고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도전한다. 이번대회를 통해 “건강도 다지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농업의 현실을 알리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복지 농촌 건설을 위해 완주하겠다”고 두손을 불끈 쥐고 마라톤 대회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원삼농협 임직원들. 원삼농협 이강수 조합장을 비롯 원삼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희망을 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 다”면서 “모두가 하나되는 새농촌ㆍ새농협 운동을 적극 홍보 하 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삼농협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국민 스포츠인 마라톤을 통해 농촌사랑 운동을 달림이들에게 알리고 용인 원삼의 유기농 쌀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7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를 굳힌 용인관광마라톤 대회는 올해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 신청해 지역 축제의 장은 물론 마라톤의 도시, 레포츠의 도시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흥구청 자치행정과의 30명 전 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더욱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10km, 5km 등 2종목에 참가하는 기흥구청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마라톤은 혼자 뛰는 운동이지만 또한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과 직원들의 또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구청 자치행정과는 지난 3월에도 직원 모두가 앞장 서 구청 직원들과 함께 태안지역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온 바 있으며, 매주 목요일 업무종료 후를 주간 목요스포츠 데이로 정해 전 직원이 체육활동을 통한 직원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오는 가을에는 전 직원이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 자원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건각들을 위해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용인시지부(회장 박승애)가 웰빙주먹밥을 선보인다. 지역 별로 수많은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에서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봉사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회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으로 제공 될 고향주부모임의 웰빙 주먹밥은 어머니들의 정성과 지역 사랑, 그리고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까지 담겨진다. 고향주부모임의 웰빙 주먹밥은 용인에서 생산 된 백옥쌀과 지역의 갖가지 농산물로 만들어지게 된다. 고향주부 모임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웰빙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마라톤 건각들을 위해 영양적인 측면과 맛, 그리고 모양까지 생각해야했기 때문이다. 박승애 연합회장은 “용인에서 생산 된 백옥쌀로 어머니들이 정성을 다해 웰빙 주먹밥을 선보일 것”이라며 “마라톤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완주 후 정성 담김 웰빙 주먹밥을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한국112무선봉사단용인지단(지단장 조정호)의 단원 20여명이 제5회용인관광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나섰다. 지난 2006년 1월 창단된 112무선봉사단은 무선통신을 이용해 그동안 다양한 지역봉사를 펼쳐 왔다. 5월5일 미아방지 캠페인과 추석 톨게이트 안전운전 캠페인, 수해지역 복구까지 이들의 손길은 늘 바쁘다. 특히 경안천 살리기 인라인마라톤대회를 비롯한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는 신속한 상황 보고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와함께 전 대원이 심폐소생술과 응급구조 교육을 완료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대원들도 있어 혹 있을지 모를 응급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는 각 코스별로 단원들이 배치돼 만약 생길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대회 전반에 대한 상황을 무선 통신을 통해 중앙에 전달한다. 조정호 지단장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112무선봉사단이 참석하게 돼 기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길 바란다”며 “각 코스마다 1km 간격으로 대원들이 배치돼 선수들 뿐 아니라 대회 전반적인 안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용인점(지점장 이귀웅)과 동백지점(지점장 구이서) 임직원이 제5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관광마라톤대회 출전이 처음이라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은 대회로 인해 동료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최상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동백지점 백보흠씨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잇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어느 대회보다도 가족적인 분위기로 널리 알려진 대회만큼 관광마라톤 대회가 무척이나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 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지점의 홍보 활동도 이번 대회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릭 | 전국 최초 종합취업지원 시스템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종합취업지원 시스템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가 5월 6일 첫 상담을 받는다.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는 취업알선센터가 내가 사는 동네로 와 취업 상담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취업정보 제공 중심으로 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의 취업지원에 대한 아쉬움을 살펴보면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의 장점을 쉽게 알 수 있다. # 지역의 알짜 취업정보를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는 우선 물리적인 거리 면에서 가깝다.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프라인에서 노동부의 지역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 취업정보센터와 학교 취업지원실을 방문할 수밖에 없다. 고용지원센터는 현재 기흥구에 단 한 곳밖에 없어 거리가 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큰 맘 먹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고용지원센터와 취업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은 학력과 경력, 희망 연봉 등을 적는 구직표를 적어 워크넷(www.work.go.kr)에 등록해 메일이나 전화로 적당한 일자리가 있을 때 연락을 하고 구직자가 직접 구인업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적지 않은 지원이지만 개개인
덕성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두고 “일방적인 토지 수용은 불가하다”며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과 오는 5월 지구지정을 앞 둔 용인시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처인구 이동면 천리농협에서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를 비롯,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추진 내역과 주민 이주 대책 및 기업체 이주 대책 등 설명을 이어 갔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2월 열린 주민설명회에 이어 시의 일방적인 토지 수용 반대와 함께 “시가 주민들에게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은 채 산업단지를 빠르게 진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계획에 반기를 들었다. 주민들은 특히 시에 △주민의 실농 및 공장근로자의 이직 발생에 따른 대책 △가동 중인 공장의 이전 및 재 입주에 따른 대책 △수용에 따른 양도세 문제 △타 지역 비교 현저히 낮은 표준공시지가 상향 조정 △자연부락이 아닌 임야 또는 전답에 공단 조성 검토 △시유지나 농림지 개발 후 주민에게 마을조성 제공, 보상 및 이주에 따른 주거 대책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산업단지
지난 22일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탑등, 연등 점등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조봉희, 신재춘 도의원, 이종민 문화원장 등 지역인사들과 불교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불교합창단의 찬불가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은 ‘삼귀의’ 합송, 사암연합회장 성효스님의 봉축사, 자광 스님의 축원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5월 5일에는 용인중학교 운동장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대법회 및 연등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봄은 무언가를 기대하게끔 하는 아름다운 계절인가 보다. 도로마저 활기차 보이는 봄의 풍경. 용케도 시간에 맞게 온 ‘초보운전자’ 아내와 면허시험장 인근에서 만나 차 한대로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악회로 달려간다. 공연을 보러 달려가는 길에 상큼한 봄바람이 귓전을 간지르고 봄이 왔음을 속삭인다. 용인문예회관은 전시회 등의 행사를 이유로 두어 번 찾은 적은 있지만 지금처럼 공연을 보러가기는 처음인 셈이라 그런지 한편으로 설레는 맘이 더한다. 용인의 문화공연시설로는 오래된 시설(건물은 새 건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지만)에 속하는 문예회관. 이런 건물에서 열린다고 생각하니 왠지 촌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니 슬그머니 미소가 머금어 진다. 공연시간에 빠듯이 맞추어 도착했지만 저녁을 챙기지 못한 아내를 위해 간단한 요기 거리를 준비하고 보니 약 5분여 더 늦어버려 미안한 마음으로 문예회관으로 들어갔다. 공연시작 시간이 5분여 늦었음에도 현관에는 학생들과 안내하는 관계자 그리고 우리처럼 객석에 들어가려는 관객들로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공연이 시작되지는 않았구나”하는 안도감으로 공연장에 들어설 수 있었다. 와글와글거리고 땀 내음이 진동하
서울 재개발 예정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권을 노리고 성행하던 이른바 ‘지분 쪼개기’가 용인시에서도 고개를 들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현재 처인구 구 도심지를 중심으로 16곳 42만6800㎡가 재정비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투기에 대한 법적인 제재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무분별한 건축허가를 막기 위해 건축 제한을 고려하고 있으나 투기를 막기에는 역 부족으로 보인다. 정비예정구역은 주민동의율이 50%를 넘어 정비구역으로 지정돼야만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으나 현재 이들 지역은 정비구역 지정 된 곳도 있지만 아직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에 그 지역에 대한 제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해 1분기 3건에 불과하던 다세대 건축허가 건수가 올 들어 3월말 현재 13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에서 지분을 쪼개기 위한 다세대 신축은 대부분 가구당 대지면적 20㎡미만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20㎡미만 대지지분만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세대 신축을 통한 지분 쪼개기로 조합원수가 급증할 경우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재개발 자체가 어려워 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