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박상열)는 지난달 27일 용인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어린이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어린이 불조심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나산초등학교 6학년 최비하 양이 ‘화재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라는 연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동막초등학교 3학년 2반 고우진 외 1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욱)에서는 지난달 22일 위기가정아동 밑반찬 지원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 용품, 수제 천연비누 등이 판매 됐으며 먹거리 장터 ‘천연립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겨울철 고층 아파트의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후 9시 30분 경 기흥구 청덕동 김 아무개(32)씨의 4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김 씨의 4살 난 쌍둥이 아들과 딸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날 당시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김씨의 부인은 구조됐지만 작은방에 있던 남매는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서재가 있는 방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시18분 경에는 기흥구 동백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잠자던 한아무개(48)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한 씨의 아들 전아무개(22)씨가 화제를 피해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69㎡를 태워 45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촛불이 사용된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용인시 동부권(처인구) 개발에 제동을 걸었다. 고림·유방동 지역 등 시 정책개발계획이 수립 된 5개 지역의 자체하수처리시설을 한강유역환경청이 예산 등의 문제로 통합하라며 용인시에 계획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수질오염총량제를 기본으로 시는 동부권 지역인 모현·초부전원주택지개발, 고림·유방 공업지역 개발, 역북·행정타운 주변 상업지역 개발, 포곡·금어지역 택지 개발 등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이 지역 각각 환경부의 오염총량제 승인에 따른 하수처리 계획으로 개발부하량에 따라 자체하수처리시설 5개소의 건립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요구했다. 환경부가 승인한 오염총량제관리계획에 따르면 용인시 자체하수처리시설의 처리 용량은 3만6500㎡/일이다. 그러나 한강유역환경청이 자체하수처리시설의 통합을 골자로 시 하수도기본계획의 수정·보완을 요구, 동부권 개발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5개 지역의 자체하수처리장을 현재 건립 중인 모현처리장과 그 외 지역 중 일부를 통합·운영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오염총량관리계획에 따른 하수처리 계획의 수정·
경안천 수계인 양지면 대대리 대대천에서 지난 18일 오후 6시 경 물고기가 죽은 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대대천은 물고기의 배가 뒤집힌 채 수면 위에 떠 있었고 이와 함께 수면위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거품들이 둥둥 떠 있었다. 또한 인근 용인숯가마에서 자체하수처리 시설에서 정화 된 하수가 대대천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에 처인구에서는 원인 규명을 위해 용인숯가마에서 자체처리시설을 통해 대대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방류수와 하천의 물을 체취, 전문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용인숯가마의 자체하수처리시설을 둘러보았으나 별다른 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방류수의 수질 검사를 의뢰해 논 상태”라고 밝혔다.
근무 중 제3야전군 사령부 내 골프장인 ‘선봉체력단력장’ 등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 난 용인시 4개 동 예비군 지휘관이 군사법원에 구속 기소됐다. 육군에 따르면 용인시 죽전2동, 풍덕천2동, 동부동, 이동면 등 4개동 예비군 지휘관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9월 말까지 휴가원을 제출하지 않은 채 ‘인접부대 방문 및 기타 출장’ 등의 허위 명목으로 소속 부대를 이탈, 선봉체력단련장 등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예비군 지휘관은 위관급 이상으로 복무한 뒤 전역한 예비역 장교 가운데 시험을 통해 선발되며 군무원 신분이다. 3군사령부는 지난 10월부터 수도권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 대해 자체 수사 및 내사를 벌여 이 중 수사과정에서 위반 행위가 드러난 지휘관 15명등을 군 형법상 ‘무단이탈’과 ‘근무기피목적 위계’를 적용 군사법원에 기소하고 용인지역 4개동 지휘관을 포함해 6명을 구속기소 했다. 또한 다른 지휘관들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고려해 소속부대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다. 이들의 보직해임 등 예비군 지휘관으로서의 자격상실 여부는 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지난 14일 남사면 완장3리 산117번지 일원 야산에서 산불대비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생활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되는 민방위 마을단위 훈련은 참가자 1인별 1역할을 부여해 체험 및 실기 위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에는 헬기, 소방차 등 장비 200여점과 3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주민, 민방위 대원, 남사소방파출소, 남사파출소, 남사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남사보건소, 공무원 등 300여명 참가자들은 헬기를 비롯해 소방차, 구급차, 불갈퀴, 등짐 펌프, 삽 등 총 15종 200점에 달하는 장비를 활용해 ▲산불발생 시 주민신고 ▲경보전파 ▲민방위대 동원 ▲산불진화장비 사용 요령 ▲초동진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점검 ▲응급구호 및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전에 임했다. 양병길 남사면장은 “산불을 비롯한 재난 대비 도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주민 스스로의 적극적인 재난 대처 및 사태수습 능력이 요구된다”며 “일사불란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재난 없는 용인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1리 행군마을에서는 지난 15일 ‘행군마을 배움터축제’가 개최됐다. 행군마을 배움터축제는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된 후 그동안 주민들이 배운 내용들을 축제를 통해 이웃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 배움터에서 농악공연과 지역의 생산농산물인 유기농 오리쌀로 떡메치기 체험행사,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가 지난 19일 처인구 보건소에서 치매환자 케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김주희 한양대 명예교수가 치매 환자 케어 원칙, 이영숙 경기도립노인병원 간호과장이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 정원미 동남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치매환자의 작업요법 개론, 윤종철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장이 치매 케어의 질적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자로 나섰다.
용인시 동부동체육회가 지난 16일 대한지적공사 연수원대운동장에서 제2회 동부동 체육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동부동체육회(회장 정연영)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재춘 경기도의회의원과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동부동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예선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지난해에 이어 ‘송담’팀이 우승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5일 맑은물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관하고 이동면사무소가 후원한 이날 캠페인에는 150여명의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여주대학교 최의석 교수의 맑은 물 지키기를 주제로 한 강의와 중앙대학교 이한기 교수의 ‘바르게 사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에 관한 강의를 듣고 송전천변 지역 정화에 나섰다.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농지가 타 용도로 불법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친환경적인 농지보전을 지속 관리하기 위해 2008년 하반기 농지불법전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농지전용 허가 협의 신고를 필하지 않았거나 용도 변경 승인 없이 전용된 농지들이며 지난 14일부터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각 구청별 전담 단속반이 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쌀 소득보전 직불금 이행 점검 결과 중 농지불법 전용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