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 구청은 유료노인 직업소개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등록된 직업소개소는 처인구 29곳, 기흥구 9곳, 수지구 9곳 등이며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와 파출부 등을 소개, 알선한다. 수지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단속을 완료했으며 처인구와 기흥구는 오는 26일부터 30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료직업소개소의 등록사항 이상여부, 명의 대여, 선불금 징수, 장부 비치 및 보증보험 가입상태, 직업소개 상담원 자격, 겸업, 국외취업자 모집, 소개 요금 과다징수 등이다. 또한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유해업소 직업을 소개한 경우와 허위광고, 구인자로부터 요금 초과징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경미한 경우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부동산 거품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대에 실제로 위장 전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배경은 오는 6월 정부의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서 유력한 후보지라는 소문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위장 전입자들은 아파트 우선분양을 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모현지역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일명 ‘선수’라고 불리는 투기꾼들 외에도 동네 주부들에게서도 아파트 분양을 위한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 또한 외부인들 역시 주소지 전입을 통해 아파트 분양권 우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모현 지역 신도시 지정설에 대해 현행법상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현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된 모현면 일대에 주민등록만 옮긴 위장전입자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일대는 신축 된 주택이 거의 없어 전입이 늘만한 요건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모현면은 세대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작년 12월에 52건, 올 1월에 70건 2월에 151건등 최근 석 달 사이에 273건이 접수된 것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로 일반인들의 모방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자살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소방서 119구급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3월 5일까지 용인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모두 7명으로 일주일 평균 1.4명에 다다른다. 119구급대 관계자는 “한달에 한번 꼴로 자살로 추정되는 사고가 접수되는 정도 였지만 지난 2월부터는 일주일에 1명 내지 2명이 접수 되고 있다”며 “언론의 연예인자살 보도 이 후 이 같은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10대가 1명, 20대 1명, 30대 2명, 40대 2명, 80대 1명이다. 지역별로는 처인구에서 2명, 수지구에서 5명으로 젊은 층 자살은 서부권에서 많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자살 사유는 가정불화와 실직 비관, 연인과의 헤어짐에 따른 신변 비관 등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한 지난 한달 동안 연예인의 자살과 같은 방법으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지난달 15일 수지구 죽전동의 L아파트에서는 40세 여자가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지난달 17일과 지난 4일, 5일에도 남녀가 같은
용인시 기흥구 구갈3단지 강남마을 한라비발디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비발디 아트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관리동 2층에 위치한 아트센터에서는 어른들의 취미생활 교육에서부터 유아들과 초·중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까지 다양하고 알찬 강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강남마을 한라비발디아파트(입주자대표 황문구) 총 8개 동에 2004년 890세대가 입주했다. 넓은 단지 안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각기 다른 테마로 자리하고 있다. 동과 동사이가 넓어 그 사이에 바다와 땅 그리고 하늘을 상징하는 놀이터가 자리하고 있고 춘향이와 이도령이 만나 정담을 나누었을 법한 인공폭포와 나무로 만들어져 시골 풍경을 자아내는 그림 같은 정자, 그리고 아파트 뒤 담벼락을 이용한 암벽등반 연습장도 갖추어져 있다. 또 졸졸 흐르는 인공 시냇물 위로는 나무로 만든 다리도 놓여져 있다. 여름이면 시냇물에서 튀어오르는 개구리와 주민들이 풀어놓은 자라며 거북이 등도 볼 수 있고 지금처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는 까치들이 이 나무 저 나무 옮겨 다니며 울어대는 소리도 정감 있게 들려온다. 날씨가 따
용인시는 각 구청과 세무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1827개 부동산 중개 업소에 대한 불법 중개행위 집중 지도, 단속을 시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지도 단속에서는 봄 이사철의 주택공급 및 수요 증가를 틈타 부동산 투기행위, 등록증 및 자격증 대여, 무등록 중개행위, 중개 수수료 과다 징수 등의 불법행위를 색출한다.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자격 취소, 등록 취소, 업무 정지 등 엄정한 조치는 물론, 사법 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 방해 또는 단속 회피업소, 이중계약서 작성을 통한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 및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공인 중개사 자격증 또는 등록증 대여나 중개 수수료 과다징수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발견할 경우 시청도시과(031-324-2151) 및 각 구청 민원봉사과(처인구031-324-5131, 기흥구 031-324-6133. 수지구 031-324-8132)에 신고해 줄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용인시 처인, 수지, 기흥구는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봄철 꽃길 가꾸기 사업을 일제히 시작한다. 처인구는 용인IC 앞을 비롯한 42호 국도변, 역북동 사무소 입구, 종합운동장 앞, 시내 중심가 등 25개소에 총 3만 5300본의 팬지 화분을 심어 꽃길을 만들 계획이다. 기흥구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 들꽃길 조성 사업’으로 올해 1억 5000만원 예산을 세워 주요 관광지 주변 유휴 농지나 불법경작지 1200여평, 시 경계지 등 환경 취약 지역을 범무채, 금불초 등 야생화 10여종과 자연석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 구성 삼거리 교량, 23번 국지도변, 42번 국도변 등 5개소는 팬지, 비올라와 상록관목이 어우러진 가로변으로 조성한다. 수지구는 풍덕천 1로, 풍덕천 3로와 43번 국도변, 신봉동사무소 앞, 동천동 물류센터 주변 등 9개소 가로경관을 위해 팬지와 비올라 6만 3150본을 심을 예정이다.
지난 2월 27일 용인시청 핸드볼 팀이 기적을 일구어 냈다. ‘2007년 SK 핸드볼 큰잔치’에서 어려움을 딛고 우승을 거둔 것. 또한 팀의 기둥인 권근혜 선수는 오른쪽 손목을 다치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용인을 빛냈다. 이들의 우승은 전용 연습장도 없이 천안, 청주, 대전 등을 전전하며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구어낸 우승이라 선수들에게는 더 없는 벅찬 감동을 안겨 주었다. 또한 용인을 대표해 전국을 제패한 이들이 TV에 비춰질 때마다 용인에서 태어나고 자란 기자는 내 고장 용인이 더 없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이들의 우승은 용인 시민들 뿐 아니라 권근혜 선수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도 커다란 자랑거리로 연일 인터넷 상에 수상을 축하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전직 체육회 운영위원들도 같은 마음이었을까 현직에 몸담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의 우승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그런데 현직 체육회 관계자들의 분위기는 달랐다. 전직 체육회 운영위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격려행사가 처음이었다는 말이 들려 왔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우승 뒤의 격려는 다음 대회를 기약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된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 24분 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묘봉리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나 조립식 건물 2개동 200여평을 모두 태우고 5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은 건물 안에 가구 등 목재들이 다량으로 보관돼 있어 화재진화에 큰 어려움이 따라 3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지난 9일 오전 7시 반쯤 이동면 덕성리 재활용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250여평을 태웠다. 소방차 22대가 출동해 3시간 만에 진화 됐지만 이 불로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장 안 배전판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배전판 전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집 없는 독거노인을 위한 ‘용인시 사랑의 집’이 처인구 김량장동에 지어진다. 용인시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건립하는 용인시 사랑의 집은 김량장동 353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730평(2413.37㎡)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1층 지상4층의 공동주택으로 오는 10월에 완공돼 34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사랑의 집에는 지역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과 도서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공간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사랑의 집은 시가 시유지를 제공하고 건설단체와 건설업체 등이 모금한 성금 40억원이 공사 기금으로 사용되며 완공 후 용인시에서 기부 체납 받아 관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기공식에는 이춘희 건설교통부차관, 서정석 용인시장,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성남시와의 시 경계 지역에 녹지조성공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성남시와의 경계지역인 수지구 동천동에 3월 중순부터 ‘단풍거리’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단풍 거리 조성 사업은 동천동 907번지 외 7필지 4000㎡에 산책로와 보행자 도로, 쉼터가 조성되고 단풍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목 4000본이 식재 될 예정이다. 수지구는 이를위해 4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23번 국지도변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산책, 조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학교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할 경우 추가로 발생되는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13일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27일 ‘2007년 제1회 학교급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연 바 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학교급식 직영학교 134개교를 대상으로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을 공급하는데 추가로 소요되는 경비의 전액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활성화 시켜 학생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함과 동시에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사무소(동장 박덕진)는 매주 셋째주 일요일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한방진료는 보정동에 있는 서울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65세이상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경로연금 대상자 등을 직접 방문해 침, 뜸, 부항 등의 한방 치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정동사무소는 지난달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36명과 경로연금 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 박덕진 동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의료복지수준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