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농업인사이버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김용덕(양지면 한터조랑말농장 대표)씨를 선출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전자상거래로 성공한 화성시 원형허브농원 이종노씨의 강의도 이어졌다. 앞으로 사이버연구회에서는 농특산물을 배달하는 전자상거래의 장점을 이용해 유통 비용 절감은 물론 값싸게 소비자에게 농특산물을 제공 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발판을 마련 할 예정이다.
용인시의회(의장 조성욱)가 수도권남부 산업물류의 중심역할을 해 온 경부고속도로 기흥IC 페쇄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도로공사는 79만 용인시민과 한 차례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흥IC 폐쇄 결정을 내렸다”며 “즉시 철회하고 용인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탄 신도시 입주에 맞춰 기존 기흥IC를 이전하겠다는 한국도로공사의 행태는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하고 경영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논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흥IC 폐쇄는 △용인시 지역 경제의 근간을 뒤 흔들고 △주민생활방식의 변화까지 초래할 수 있는 국가 중요 시책을 일방 진행한 것은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한국도로공사는 늦지 않은 현 시점에서 기흥IC폐쇄를 철회하고 주민협의를 통한 적절한 타결 책을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의원들은 기흥IC 폐쇄 저지와 기흥IC 이전으로 인해 화성시 쪽 철탑이 기흥구 농서동으로 옮겨지는 것과 관련 송전로 지중화를 위한 지속적인 행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모현 지역에 대해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한 위장전입자 색출에 나선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신도시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모현 지역에 특별한 이유 없이 거주인구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44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실제 모현면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만 이전한 무단, 허위전입자 등으로 판명될 경우, 주민등록을 직권말소하고 부동산 투기 등을 노린 주민등록 허위신고자는 관계 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언론에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된 이후 인구증가의 원인이 없음에도 최근 2~3개월간 거주인구가 갑자기 늘어 위장전입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노린 위장전입자들을 철저히 색출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코코호두과자점. 아담한 이 가게의 호두과자는 이웃을 사랑하는 훈훈한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다. 이 가게의 주인인 김진화씨는 작년부터 헌혈증을 모으기 시작했다. 가게 앞에 자그마하게 붙어 있는 “헌혈증을 가지고 오시면 호두과자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띤다. 김 씨는 헌혈증을 가져오는 손님들에게 5000원 상당의 호두과자를 손에 쥐어 준다. 지금은 헌혈증을 가져다주는 주민들이 많아 부담스러 울 때도 있지만 그녀는 잊지 않고 호두과자를 선물한다. “제가 필요한건 아니구요 백혈병 환자들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서 모아서 전달해 드려요”라고 수줍게 말하는 김 씨. 그는 이렇게 모은 헌혈증 300매를 지난 22일 상현2동사무소에 전달했다. 동사무소에서는 김 씨에게 받은 헌혈증을 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용인시 장애인협회에 100매, 포곡면의 백혈병 환자에게 100매, 처인구청에 100매, 또 지난해 김씨가 전달해준 헌혈증 30매가 신봉동의 백혈병 환자에게 전달됐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김 씨가 전달해 준 헌혈증이 아직 80매 정도가 남아 있다”며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들어오는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1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직능단체 및 소방시설 전문시공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설치와 관련,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시공과 과다한 비용을 요구하는 불법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방호예방과 이근형 과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이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안전시설 설치가 곤란한 대상에 대책을 강구하고자 전담 지도팀 4명을 구성하여 자세한 맞춤형 상담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혀다. 소방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시설과 방염물품 미설치 대상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함께 시정보완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의 ‘수지구 사랑의 날’행사가 지난 23일부터 ‘동 릴레이 자원봉사 대축제’로 거듭났다. 동 릴레이 자원봉사는 구청에서 진행하는 ‘수지구 사랑의 날’ 행사가 획일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속되자 주민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 행사는 월별로 1동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테마를 발굴해 행사를 주도하도록 계획, 풍덕천 1동부터 시작하게 됐다. 풍덕천 1동은 ‘등산과 함께하는 토월약수터 주변 정화활동’을 테마로 토월약수터 주변에서 청소를 실시 후 200여명이 광교산 등반길에 올랐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지난 23일 일본 (주)Digital Craft와 한국(주)TMSK과의 재학생의 일본취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협정했다. 이번 협정으로 송담대는 IT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수료생을 일본기업에 취업시킬 수 있게 됐다. 김동익 학장은 “IT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향후 5년간 도 관광의 비전과 관광개발의 기본 방향을 정하고 체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4차 경기도 권역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를 지역 특성에 따라 △평화권(파주, 포천, 연천등 안보 관광으로 특화된 관광지역) △생태권(양평, 가평 등 산악자원이 풍부한 생태휴양레포츠 관광지역) △문화권(용인, 안성 등 동남부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관광지역) △해양권(화성, 안산 등 서해안 해양생태 관광지역) △도시권(수원, 안양 등 서울근교권 도시문화관광지역)등 5개 권혁으로 분류하고 특화된 관광문화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기존 관광지 14개소를 집중육성 관광단지 5개소(평택시 평택호, 여주군 신륵사, 연천군 한탄강, 포천시 산정호수, 파주시 임진각), 관광단지 4개소(양평군 용문산, 가평군 산장, 동두천시 소요산, 남양주시 수동), 리모델링대상 관광단지 5개소(평택시 내리, 파주시 공릉,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 가평군 대성)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기존관광단지인 ‘평택호 관광단지’는 면적을 231만5000㎡로 확대하고 ‘포천 산정호수 단지’ 또한 면적을 110만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개통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된다. 이를 위해 수지시민연대(이하 수연·공동대표 강성구)는 지난 12일 수지구청에서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개통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정부와 경기도 간 입장차이로 지연되고 있는 신분당선연장선의 1단계(정자~광교)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조기개통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수연은 19일 수지구청에서 추진위의 조직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달 말 발대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수연에 따르면 추진위는 수지구의 각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연대대표 등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또한 추진위가 구성되면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기착공을 위한 성명서 발표와 함께 일괄 착공과 기획예산처가 요구한 경전철 전환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고히 피력 할 예정이다. 강성구 수연공동대표는 “일괄개통을 주장하고 있는 수원시의 입장을 경기도가 대변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고집과 정부의 엇갈린 의견 때문에 사업이 늦어지고 있어 조기개통을 위해 주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1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립이 주민들의 의견 대립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현1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주차장 건립의 타당성과 건설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려했으나 주민들 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 없이 끝났다. 시는 설명회에서 △지하주차장 △지상주차장 △주차타워 등 3가지의 주차장 건립 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의 3가지 안에도 불구하고 반대와 찬성 의견이 팽팽히 맞서 당초 설명회에서 주차장 건립 방안을 채택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찬성하는 주민들은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볼 것이 아니라 상현동의 주차난을 생각해 공원 완공 시기가 늦어져도 지하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나 반대하는 주민들은 “주차장 건립에는 찬성하나 공원 완공 시기가 늦어지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던 상현동 57-1번지 외 16필지(6412평) 근린공원이 지미연 의원의 지하주차장 건립의견으로 돌연 중단돼 지하주차장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에 해명을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 현재 이들은 시의 주차장 건립안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지 의원이 제기한
용인시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용인시청 홈페이지. 그러나 잘못된 지명 표기와 엉성한 지역 내 문화재 소개가 ‘세계최고 선진 용인’을 무색케 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 관광안내사이트에는 지난 2005년에 개청한 수지구청이 지금까지도 수지출장소로 표기되어 있고 같은 해 읍으로 승격한 포곡이 포곡면으로, 또 기흥구가 기흥읍으로 표기되어 지역별 안내도와 함께 소개되고 있다. 지명뿐 아니라 지역 내 위치한 문화재의 안내도 잘못 표기된 것이 많다. 약도는 방향이 바뀌어 있고 심지어 문화재 규모가 잘못 표기된 것도 있다.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 92호 문관공 김세필 묘역을 소개 한 글 중 일부다. ‘김세필 선생의 신도비는 종중 묘소 입구 10m 전방 좌측에 세워져 있으며 크기는 총고 257m, 비고 157m, 폭 63m, 구께 33m이고 비석 중앙에 총탄 흔적(1950년)이 2군데 있다.’ cm를 m로 잘못 표기해 이 글대로라면 김세필 묘역은 국내 최대의 묘역으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할 것. 또한 두께가 구께로 쓰여 있다. 기흥구의 서 아무개씨는 “시 홈페이지의 관광안내를 보면 약도는 너무나 간단하게 표기되어 있고 방향표시도 엉망이어서 용인에 사는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2006년 소방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 30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평가에는 소방행정, 장비관리, 방호, 화재예방, 구조·구급 등 5개 분야 40개 영역, 134개 평가지표가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용인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능력향상 등 소방행정 분야, 정보화 자격취득 등 정보통신분야,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예방활동 분야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동우 소방서장은 “올해도 화재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여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행정 서비스와 지역 방재의 중추기관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