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심곡서원(경기문화재 제7호)에는 지금도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심곡서원은 향사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나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예가 조성달씨(63)가 운영하는 서예교실이 문을 연 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이곳에는 서예교실 뿐 아니라 한문강학, 충효교육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의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5년째 운영되고 있는 서예, 한문반은 약 7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월, 목요일마다 2회에 걸쳐 수업을 받고 있다. 한문강학반은 초급, 중급반으로 오전, 오후 나뉘어 수업이 진행되고 서예반은 일반부와 작품부로 구분돼 있다. 주민들은 매주 한나절 이상 서원에 머물며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서원의 교육반 운영은 조강사의 무료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실비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시설부족 등 여러가지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다. 정암 조광조 선생의 후예이기도 한 조 강사는 서예작가로 수원향교와 화성 등지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2005년 (사)한국서예가협회에서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서예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옛 선비들의 교육의 장으
용인시 양지면에 자리잡은 타운하우스 ‘루아르밸리’가 분양에 나선다.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인 루아르밸리는 1만 3000평 대지에 100~110평형의 단독주택 총 52가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모던 스타일의 정통 타운하우스를 구형하고 있으며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단지 설계로 세대별 프라이버시가 보호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독주택형으로 설계돼 있어, 각각의 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 1층은 가족들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1층은 거실과 주방, 식당, 2,3층은 가족들을 위한 침실로 구성돼 층별 기능이 구분돼 있다. 용인 양지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 40~5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고, 분당이나 동백지구 등과도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는 임금피크제보전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고령자 연봉 상한선을 연봉 4680만원에서 23.1% 상향조정해 5760만원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향조정된 연봉 5760만원은 55세~59세 고령근로자 등 상위 10%에 해당하는 임금이고 4680만원은 전체 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임금이다. 이번 지원범위 확대는 노동부가 지난해 실시한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지급실태 조사결과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서도 보전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사업장의 약 70%가 연봉상한선을 초과하여 지급하고 있어 정부 지원금 신청이 불가하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원범위를 확대함으로 임금피크제 적용 근로자 상당수가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 정부에서는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는 고령 근무자에게 약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칭)기흥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1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피아빌딩으로 사무실을 결정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12차 회합까지 마치고 4월 4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클럽의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윤대혁 회장을 만나 클럽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국제로타리와 기흥로타리에 대해 = 국제로타리는 재단과 함께 장학금을 통한 교육사업을 비롯해 기아와 가난퇴치, 문명퇴치, 질병퇴치를 위한 인도주의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제로타리 빌.보이드 RI회장님은 전세계 121만 로타리안들에게 2006년과 2007년도는 “앞장서 나가자(Lead the way)”라는 테마 아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하며 초아의 정신으로 소외된 곳에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가칭’기흥로타리클럽은 창립회원 45명과 영부인이 힘을 모아 3600지구에서 89번째 클럽이자 용인1,2지역에서는 16번째 클럽으로 창립하는 단체로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 국제로타리가 100주년 되던 해인 2004년 2005년도에 본인은 신갈로타리클럽 제27대 회장을 맡고 있었다. 그 당시를 돌
지난 3일 수지주민들로 구성된 ‘신분당선연장선조기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수지시민연대를 주축으로 한 조기추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경기도간의 신분당선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갈등으로 사업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일괄계통 추진은 사업의 장기화 초래 △전 구간 민자유치 방안은 도민 혈세를 낭비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은 ‘신분당선연장(정자동~광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도가 요구하는 일괄추진은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용인시는 백암면사무소에서 축사 소독기 시연회와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150여 양축농가가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한우, 양돈, 양계 농가들이 모두 관심을 갖는 다양한 종류의 소독기를 선보이고 시연회를 가졌다. 특히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최경묵 방역담당이 간사로 나서 소독실시요령 등 차단 방역의 중요성과 방법을 설명했다. 백암면사무소 주차장에서는 소독기 시연회를 열고 소독기별 사용법과 장단점, 특징 등을 직접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 주민생활과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공직자 매니페스토 운동’의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을 했다. 직원들이 각각 내 건 개인별 매니페스토 실천과제는 △월2회 복지시설 목욕봉사하기 △부서 방문 민원인에게 1일 1명 이상 안부 전화하기 △빈곤층 복지 대상자에게 위안편지 쓰기 △방문 민원인을 출입문 문밖까지 정성껏 배웅하기 △실버 사랑 해피콜 서비스 실천하기 △환경미화원과 함께 가로청소 체험하기 △아침 출근 시 직원들 차 한잔 제공하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교육 실천 등 봉사와 친절, 조직과 자기 발전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매니페스토 참가자는 매일 자신의 실천과제에 대해 기록하고 상·하반기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별 실천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청에서는 이들 가운데 실천 모범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자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창출해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지난 6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초청, 용인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서 시장은 “용인시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서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경전철 및 도로 등 도시환경을 정비해 교육, 문화, 복지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선진용인으로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 시장은 자신이 공부하던 때를 떠 올리며 “당시만 해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학생이 몇 되지 않았다”며 “내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을 때 동네 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현수막을 크게 걸어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송담대 교직원과 3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강연에는 신재춘 도의원과 이동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희배 시원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자동차 관리질서 확립을 위해 4월 한 달간 ‘2007년 무단방치 등 불법 자동차 일제정리 및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와 각구청은 단속반을 편성하고 불법차량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한편 용인경찰서의 음주단속 시 불법자동차 단속반과 합동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일제정리대상 자동차는 노상에 고정, 운행 외 용도로 사용하는차, 도로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방치된 자동차 등이다. 무단 방치자동차로 판단되면 차량 이전 후 소유자에게 자진처리 명령을 하고 불 이행 시 폐차 또는 매각하게 된다. 소유자를 알 수 없을 때는 7일 후 폐차 또는 매각하게 된다. 자동차 방치 행위자는 자진 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범칙금이 부과되며 자진처리 명령에 응하면 차종에 따라 20~30만원, 자진처리 명령에 불응한 경우 100~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 일제정리 기간 중 자동차 불법구조변경과 안전기준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도 진행된다.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않고 구조·장치를 변경한 경우, 적발시에는 형사고발 조치한다.
사단법인 한국들꽃문화원(원장 박시영)에서는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1동 토월약수터 인근에서 ‘야생화심기’행사를 가졌다. 수지 지역 100여명의 유치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들꽃 10여 종을 직접 심어보는 시간이 마련 됐다. 박시영 원장은 “어린 아이들에게 식목일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흙과 나무와 들꽃 등을 접하고 정성스럽게 심어 봄으로써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들꽃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들꽃이 아름답게 자라는 만큼 아이들도 아름답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재식 용인시의원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들꽃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했다.
용인시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2007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돼지콜레라 등 6가지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매일 공수의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돼지의 경우는 농가에 약을 공급해 자가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가축의 수는 총 9만 9760두로 소 탄저·기종저 3000두, 소 유행열 4000두, 소 아까바네 1500두, 소 설사병 360두, 돼지콜레라 6만두, 돼지 일본뇌염 3만두 등이다. 소 유행열 주사는 6개월 이상 된 소로 과거 질병발생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실시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전년도 예방 접종한 소는 1회 보강접종한다. 소 아까비네 주사는 가임 암소에 대해 시행하며 모기출현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되며 1회 접종하되 간염우는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돼지일본 뇌염은 모돈에 대해 인구 조밀지역과 도시 인근지역에 중점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인수공통 전염병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경기도 문화재 제7호)에서는 춘계향사가 진행됐다. 이날 제의에는 한선교 국회의원과 김재식 용인시의회 의원 인근 유림 30여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곡서원은 외삼문 내삼문 강당 장서각 등 모든 문을 열고 제생들을 맞았으며 제문을 읽고 분향을 하며 제의를 가졌다. 또한 후대 월하 조성달 선생의 서예작품도 전시 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난 유학자, 또는 선현을 봉사하는 사당과 교육을 담당하는 재의 역할을 하던 서원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현재 심곡서원에서는 한문과 서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