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용인관광마라톤! 양지마라톤이 앞장선다!” 용인을 사랑하는 달림이들의 모임인 양지마라톤동호회(회장 변규동)의 회원 50여명은 오늘도 열정적으로 달린다. “마라톤은 신이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회원들은 6월 3일 열리는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 자신에게 또 다른 기록을 선물할 채비를 마쳤다. 50명의 회원들 가운데 90%가 초보자들로 지난 2003년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양지마라톤동호회는 용인의 마라톤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처음 연습하고 난 다음 날은 다리에 알이 배겨 혼났습니다. 많이 힘들더라고요” 동호회가 구성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당시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는 회원이 있을 만큼 회원 모두 실력이 늘었다. 지난 2월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서는 연령별 우승을 휩쓸었다. 50대 여자 우승에 김미월(56)씨가, 대정만(63)씨는 60대 남자 2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 동아마라톤 대회에서는 28명 회원이 참가, 모두가 풀코스를 완주했다. 특히 철인 3종 경기에 도전, 기록 또한 최고를 자랑하는 문철 회원은 양지마라톤의 주 멤버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의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에서는 밝은 구 이미지 구현을 위해 버스승강장 270개소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30일까지 이어지는 공사는 우선 사업비 1500만원이 투입돼 안전 취약지역 버스정류장 30곳에 전등이 설치 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3000만원으로 국도 42호선과 국지도 23호선 변 승강장 160곳의 먼지와 이물질, 묵은 때가 벗겨지고 80곳의 승강장에는 버스 시간표와 버스노선 안내도가 부착된다. 이와 함께 용인시 관광안내도와 가볼만한 장소들을 표시한 240장의 시트지도 지역 내 승강장에 골고루 부착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고기동 예인마당에서는 예인교수 앙상블(지휘자 나윤규교수)의 봄 음악회가 개최됐다.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직교수들이 들려주는 국내 가곡 나물캐는 처녀, 목련화, 총각타령 등 주옥같은 화음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총신대 송인권 교수의 섹스폰 연주로 가수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과 외국 곡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온 마음’ 등이 연주돼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예인교수 앙상블은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아침이슬, 럭키 서울, 서울 야곡 등 우리의 가요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한편 예인에서는 오는 5월 19일 오후 5시 예인교수앙상블의 앙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지구 성복지구의 개발을 중지시킨 용인시가 개발업체에 패소했다. 성복지구 개발에 참여한 D건설이 용인시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중지처분취소소송에서 수원지방법원 행정2부(조원철 판사)는 ‘사업계획 승인과 착공신고 수리까지 된 단계에서 공사중지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또 성복지구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려 했다면 기반시설 설치도 중단시켰어야 했다”며 “D건설은 사업승인 후 시에 기반시설부담금과 공과금 등, 90억원을 납부하고 설계용역까지 체결했다”고 덧 붙였다. 판결문에 따르면 공사중지처분으로 달성하려는 공익상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것에 비해 건설사가 공사 지연으로 입게 될 불이익이 훨씬 크다. 이에 앞서 D건설사는 다른 건설사 네 곳과 성복신도시개발위원회를 구성해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성실히 설치하겠다는 이행각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성복지구 개발은 지난 1997년 한국토지공사가 택지개발을 포기함에 따라 98년부터 민간개발업자에 의한 부지매입이 이루어 졌으며 7년여 만인 2005년말 사업승인이 났다. 따라서 그동안 사업 지연으로 인해 발생된 건설 업체의 토지 매입비 등 금융권 이자만도 수천억원대로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 부지가 지난 1월 이동면 어비2리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정보공개 소송에 이어 행정소송도 제기 할 예정으로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립장례문화센터는 어비리 산 11번지 일대 부지면적 57만4750㎡(17만3860평)에 납골당, 화장장, 수목장, 휴식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내린 뒤 2008년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2010년 6월까지 준공 할 계획이다. 그러나 어비리 일부주민들과 인근 묘봉리, 안성 난실리 주민들로 구성된 시립장례문화센터반대추진위(위원장 김세영·이하 반대위)는 시의 부지선정 절차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주민 동의서를 받을 때 정확한 기준을 명시하지 않아 위장 전입자 등 원 주민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동의서에 서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의서를 받을 당시 ‘거주 기간 등 명확한 기준을 정하지 않아 위장 전입 후 바로 동의서에 서명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또한 이들은 지역 유지 몇몇이 개인 소득을 위해 측근을
그동안 논란이 돼온 용인시 수지구 상현1 근린공원 조성에 따른 주차장 건립방안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주민투표 결과 상현1근린공원 주차장을 지하주차장으로 건설하기로 하고, 공원 조성과 주차장을 1·2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단계로 상현동 57-1번지 외 16필지(6412평) 일부에 공원을 먼저 조성하고 이어 지하주차장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확보한 후 2단계로 주차장을 건설한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일부 시의원들이 공원과 지하주차장에 투입되는 예산, 주민투표의 문제점 등을 꼬집으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 시가 공원과 지하주차장 건설에 투입하는 총 예산은 520억원으로 당초 382억원보다 138억원이 늘어났다. 우선 지난해 3월 362억원의 예산이 부지 매입에 쓰여 졌고 여기에 공원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이 20억원이었으나 지하주차장 건설이 확정되면서 138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시는 주차장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내년도 예산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현1근린공원 하나를 조성하는데 쓰이는 비용 520억원은 시가 지난해 1년동안 용인에 조성한 전체 공원조성 예산인 485억원을 훌
오는 6월 3일 용인에서는 전국민의 축제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 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매년 1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역 시민들 뿐 아니라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 또한 그들의 가족들이 관광도시 용인을 방문하게 된다. 서울이나 수도권 시민들이 하루나들이 코스로 가장 많이 찾는 곳 용인, 잘 알려진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외에 마라톤 대회와 함께 가족과 연인들이 찾을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 한국 민속촌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은 국내에서 총체적인 우리문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체계를 갖춘 유일한 곳이다. 자라나는 2세들에게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조상의 얼을 느끼게 해 주는 교육의 공간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는 짧은 시간에 우리문화의 전반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우리의 얼굴과 같은 곳이다. 세계박물관협의회(ICOM)에서 규모,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스웨덴의 스칸센야외박물관, 하와이의 폴리네시안문화센타, 일본의 메이지무라와 함께 세계 4대 야외박물관으로 인정하고 있는 곳인 동시에 세계적인 석학들의 중요 연구대상지이기도 하다. 촘촘히 쌓아올린 청색기왓장과 바람결
요즘 기자는 집단민원인들이 무섭다.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시청을 드나들다보면 대번 알 수 있을 것이다. 날씨가 풀려서 인지, 용인의 현실이 그래서 인지 행정타운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민원인들이 집단으로 몰려오고 있다. 오죽 답답했으면 단체로 몰려와 큰소리치며 ‘시장 나와라’를 외칠까 싶지만 그 행동이 좋게보이지만은 않는다. 자신들 주장 외에는 그 누구의 말도 들으려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시청 건설과 복도에는 4,5명의 아주머니들이 10일 이상 복도를 점거하고 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는 언론인에게도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내가 원하는 것 외에는 다 필요 없다는 식이다. 그들을 보면서 원칙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난 11일 한아파트입주예정자들이 시장실을 점거했다. 그들은 다음날인 12일 시장과 주민대표 5명 그리고 아파트 건설사 대표 등과의 면담을 약속 받은 뒤 해산했다. 이들이 시를 찾은 이유는 입주 1달여가 남은 상태에서 기반시설이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였다. 실제 주민들이 이사를 들어올 새 아파트 입구엔 커다란 구덩이가 파여져 있었다. 본지 취재 결과 아파트로 들어가는 도로 예정지에 200평 넓이, 깊이가 10미
용인시가 학교 숲 가꾸기에 나선다. 총 사업비 19억이 투입되는 학교숲 가꾸기 사업은 지역 내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학교 숲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홍매화, 초화류 등이 심어져 녹지공간과 화단이 만들어 지고 파고라, 정자, 생태 연못, 장미 아치 등이 설치된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조성돼 학생들 뿐 아니라 인근주민들에게 쉼터가 될 예정이다. 기흥구는 4월 중순 보라초교와 상갈초교에 조성하고 이후 보정초교, 지성초교, 교동초교, 지석초교, 신갈초교 등 총 7곳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 수지구도 4월 중순 대지초교와 현암초교를, 5월 초에는 정평초교, 풍천초교, 홍천초교의 숲을 마무리하고 수지중과 죽전중은 연내 완료해 총 7곳의 숲을 조성한다. 또한 처인구는 5월 10일경 포곡초교와 제일초교의 숲 조성을 완료하고 삼가초교, 용신중학교, 용동중학교 등 5곳에 숲 조성을 마무리한다.
처인구 건설교통과와 도시건축과는 지난 10일 처인구청 소회의실에서 각 읍·면에서 토목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2007년도 읍·면 토목담당자 교육계획’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김유석 처인구청 건설교통과장과 김윤선 도시건축 과장을 비롯한 각 읍·면 토목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직무교육에서는 처인구 내에서 진행중인 도로, 하천, 건축, 도시 건설, 도시 분야에 대한 간단한 사업보고와 도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도로개설 관련한 법령, 인허가, 보상, 공사 관리 등에 대해 설명됐다. 이와 함께 업무상 애로사항이나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 등을 논의했다. 처인구 건설교통과와 도시건축과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조직간의 원만한 업무협조를 위해 매 분기별(1, 4, 7, 10월)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2007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돼지콜레라 등 6가지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매일 공수의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돼지의 경우는 농가에 약을 공급해 자가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가축의 수는 총 9만 9760두로 소 탄저·기종저 3000두, 소 유행열 4000두, 소 아까바네 1500두, 소 설사병 360두, 돼지콜레라 6만두, 돼지 일본뇌염 3만두 등이다. 소 유행열 주사는 6개월 이상 된 소로 과거 질병발생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실시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전년도 예방 접종한 소는 1회 보강접종한다. 소 아까비네 주사는 가임 암소에 대해 시행하며 모기출현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게되며 1회 접종하되 간염우는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돼지일본 뇌염은 모돈에 대해 인구 조밀지역과 도시 인근지역에 중점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따른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인수공통 전염병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경기도 문화재 제7호)에서는 춘계향사가 진행됐다. 이날 제의에는 한선교 국회의원과 김재식 용인시의회 의원 인근 유림 30여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곡서원은 외삼문 내삼문 강당 장서각 등 모든 문을 열고 제생들을 맞았으며 제문을 읽고 분향을 하며 제의를 가졌다. 또한 후대 월하 조성달 선생의 서예작품도 전시 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난 유학자, 또는 선현을 봉사하는 사당과 교육을 담당하는 재의 역할을 하던 서원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현재 심곡서원에서는 한문과 서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