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축산업 고품질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축산 농가의 축종별 축사시설 현황조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축협, 축종별 생산자 단체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5월 1일을 기준으로 30일까지 한·육우 50두 이상, 젓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닭 3만두 이상 규모의 축산 전업농가에 대해 △사육마리 수 △생산형태 △축사 동 수 △건축면적 △건축연도 △축사형태 △축사구조 △신·개축 의향 등을 조사한다. 시는 조사를 통해 축산농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마련하는 한편 축사시설 현대화 및 명품 한우·한우람, 성산한방포크 등 친환경 고품질화 축산품 생산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1억원의 사업비로 원삼, 백암면 등 10곳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조경수 식재 등의 ‘아름다운 농장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말에는 포곡읍 일원 축산농가에 대해 폐수차집을 관로방식에서 수거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16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힌 분당선 연장선내 추가 역사가 (가칭) 보정역의 급기구 설치문제로 인해 연착될 위기에 처했다. 철도공단은 용인에 2개역을 추가로 설치,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지만 이 중 ‘보정역’ 건설에 따라 설치되어야 할 급기구 예정부지의 토지주가 토지 수용에 반발하고 있는 것. 보정 추가역 급기구 설치 예정 부지는 보정동 산 61-2일대로 일부 부지는 S건설이 지난 7년여 동안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급기구 설치 시 필요한 부지는 788평으로 이 중 S건설은 필요부지의 76%인 600평을 내놓아야 한다. S건설 관계자는 “급기구 부지에는 아파트 5층이 들어 설수 있을 만큼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급기구 설치는 아파트 분양에 큰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수년간 추진해온 사업이 이 문제로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월 수억원의 은행이자를 수년간 물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이런 문제로 사업 자체가 흔들릴 판”이라며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사업을 수년간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억울한데 개인소유의 땅도 아닌 곳을 내 놓으라는 것은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과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18일 송담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학협력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송담대에서는 소방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체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송담대 건축소방설비전공 학생들은 소방서의 시설을 활용, 현장실습 교육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송담대 관계자는 “소방서와 함께 꾸준한 관·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 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소방학과 학생들의 맞춤형 현장실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남사면과 모현면, 광주 오포, 하남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실시한 이동·남사 부동산 불법 중계업소 적발에 15개 업소가 적발 됐다. 이동·남사의 60여개 부동산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간 실시한 특별 지도 단속에 적발된 중계업소는 보조중개인이 대표로 행세한 업소 1곳, 중개보조원 미신고 업소 1곳을 비롯 요율표 미게시 업소 1곳과 이 외 12개 업소에 달한다. 시는 적발 된 업소를 각각 고발 조치 및 과태료 등을 부과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남사와 함께 신도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모현면 지역에서 실시한 위장전입 여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결과 59가구 78명이 거주하지 않고 주소지만 옮긴 것으로 확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를 경기 남부와 경기 북부의 두 곳에 개발한다고 알려지면서 남부에서는 이동면과 남사, 광주 오포, 하남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북부에서는 고양시 일대와 양주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분당급 신도시와 관련해 위치나 갯 수 모두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다음달까지 발
용인 경전철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위협 받고 있다”며 지난 17일 역북동 인근 주민 50여명이 시청 앞 광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공사현장 소음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진동 때문에 빌라 전체가 위협 받고 있어 항상 불안함에 긴장하며 살고 있다”며 “빌라 안 복도에 균열도 가고 현관 기왓장이 흐트러질 정도”라고 주장했다. 용인고등학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영업시간 내내 공사 소음으로 영업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소음과 먼지 등으로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에게 아들의 양육권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당한 A(25·여) 씨가 지난 16일 밤 11시 45분 경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남편 B(35) 씨와의 이혼 합의 과정에서 3살 된 아들의 양육권을 요구했지만 B 씨가 이를 거절하자 6층인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베란다 외벽이 낮고 A 씨의 몸에 외상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스스로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오는 21일부터 ‘환경정화 도우미’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정화 도우미는 동사무소로 이사 전에 폐기물 종류와 발생량을 파악해 전화신청하면 현장 방문일을 협의해 동사무소 담당자가 직접 스티커를 현장 방문으로 제공하고 스티커 비용을 징수하는 서비스다. 유기영 동장은 “이사를 하면 경황이 없어 동사무소에 미처 신고하지 못한채 폐기물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며 “환경정화도우미가 나서 문제도 예방하고 이사하는 주민들의 부담도 덜어 줄 것”이라고 발했다.
용인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서울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컨텐츠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강남구청과 ‘용인시·강남구 인터넷 수능 방송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5월말까지 시청 사이트를 구축하고 강남구청 수능 방송 사이트를 연동할 계획이다. 인터넷 수능 방송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하며 1년에 2만원의 가입비를 내야한다. 인터넷 수능 방송에서는 6개 영역 183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초생활수급권자에 해당하는 청소년의 수강료를 전체 가입회원 중 10% 내에서 면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수능 방송 연동으로 지역 내 수험생들이 서울의 유명강사 강의를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하게 됐다”며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10일 인명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구급대원에 대해 “생명지킴이” (Life Keeper) 배지를 수여했다. 생명지킴이 배지를 수여받은 대원은 보정 119안전센터 김상학씨와 김은주씨. 이들은 지난 3월 기흥구 언남동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가 발생하자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의 신속한 연결로 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생명지킴이” (Life Keeper) 배지를 수여하게 됐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시행하여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무사협의회장으로 김명돌 청산 대표세무사가 추대됐다. 지난 10일 용인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용인세무사협의회 총회에서 56명의 회원 가운데 김 세무사는 단독으로 추대돼 김선일 초대 회장에 이어 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용인 지역을 위해 협의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 함께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현재 용인세무사협의회에서는 매년 1월과 5월, 7월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금과 관련해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실에 맞지 않는 세법을 개정하기 위해 의견을 모아 관계기관에 제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서해의 당진, 바다를 달리던 그들이 용인을 달린다. 충남 당진의 GS EPS마라톤 동호회(회장 김준식) 회원들이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18명의 직장동료들로 구성돼 있는 이 동호회는 마라톤으로 구성원 간의 교류와협력, 개인체력을 증진하고 있다고 한다. 6월 3일 제4회 관광마라톤 대회에는 13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이 동호회의 특색은 부모와 자녀와 항상 함께 마라톤 동호회에 참여한다는 것. 그렇다보니 동호회가 구성된지 4년이 지났지만 풀코스를 완주한 회원이 적은편이다. 항상 가족과 동료와 함께하기 위해 짧은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일어난 현상이다. 하지만 이들의 도전은 계속 된다. 회원 모두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틈틈히 체력을 달련해오고 있다. 회사에선 이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정기적인 행사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팀 복 등 공용 물품비도 지원한다. 이렇다 보니 동호회와 회사간의 믿음도 돈독해 졌다. 물론 이들도 더욱 열심히 일한다. 기록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김준식씨는 “마라톤으로 건강도 지키고 동료들의 끈끈한 우정도 이어가고 있다”며 “용인에서 당진 GS EPS의 힘과 끈기를 보
수지구 상현동 삼성쉐르빌아파트 클럽하우스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디어 사진작가 정찬수의 ‘몽골어린이, 몽골 사람들’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몽골 사람들의 일상을 그대로 담은 사진 작품이 전시되며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 내 신학관 건립기금 모금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