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의 참솔마을 주민들이 아파트 진출입로 앞에 설치된 지하차도의 복개를 요구하며 지난 22일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기형적인 도로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주변상황에 대한 판단 없이 한국도로공사와 건설사에 준공을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시도 5호선인 참솔마을 월드메르디앙 진·출입로는 지하차도로 인해 편도 1차선에 불과하고 이로 인한 차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입주민들은 시청 반대 방향의 도로를 이용하려면 800여m를 이동해 유턴해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입주민들은 “지난 1999년 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사업승인 후, 2002년 토지공사가 동백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시도 5호선 구간 중 월드아파트 앞 구간을 지하차도로 개량하는 공사를 진행했다”며 “당시 시는 지하차도 개량공사로 인한 월드아파트 진출입 문제를 토지공사에게 전혀 제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월드아파트 사업시행사인 월드건설도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았으며 시와 토지공사는 이 같은 문제를 알면서도 택지지구에만 적용되는 설계와 시공을 강행했다”고 덧 붙였다. 한편 주민들은 시와 토공에 지하차
용인경전철공사가 진행면서 “용인시가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막무가내식 공사를 감행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역북동 경전철 공사 현장. 한 주민이 길을 가기 위해 마주오는 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좁은 도로는 차 한대가 지나가기에도 벅차 보일 정도로 좁다. 공사 전 이곳에는 좁은 인도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시작된 후 인근 건물의 철거와 함께 없어졌다. 역북동의 이정희(37)씨는 “공사로 인해 안그래도 좁았던 인도마저 없어져 길을 나서면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는 차량들로 가슴이 조마조마하다”며 “아이들도 많은 곳에서 이런식으로 공사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이정희(역북동·37)
용인시가 분양을 놓고 대형건설사들과의 분양가 책정과 관련 계속되는 마찰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지구 상현동에 38~84평형 860가구를 분양하는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평당 169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 시에 신청했다. 이어 동천동에 아파트 분양을 코앞에 둔 삼성물산과 성복동에 분양하는 GS 건설도 평균 1700만원 이상으로 책정,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상현동의 힐스테이트는 입지 조건과 마감재, 조경 등이 최고급 수준으로 이를 감안해 분양가를 책정했다. 이에 시는 현대건설의 분양가 승인신청에 따라 이번주 중으로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주변 시세 이하에서 분양가를 책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는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로 고분양가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라는 맥아더 장군의 말처럼 “감정평가사로 명예롭게 은퇴하고 싶다”는 가람동국평가법인의 한승욱(64) 경기지사 대표를 만났다. 가람동국평가법인 한 대표의 프로필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다. 한 대표는 부동산과 금융의 핵심 분야를 두루 섭렵한 실력가로 수년간 용인에서 감정평가사로 일해 오면서 수많은 일들을 거뜬하게 해 냈다. 지난 22일 기흥구 구갈동 강남마을에서 새롭게 출발한 한 대표는 국내 감정평가사 1호로 감정사들 가운데서도 최고의 고참이다. 그는 감정평가사 12명이 종사하는 대형법인의 대표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국내 평가사 1호로 용인에서만 31년간을 일해 온 그는 토지평가사와 공인평가사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단연 국내 최고의 평가사란 칭호가 어울린다. 그는 이번 출발에 대해 “대표로서 책임질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책임을 지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부담주지 않고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대표의 몫이란 걸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흔들림 없이 일하는 것이 중요하고 감정평가사는 계산 이외에 필요한 일들이 많은 만큼 함께 일하는 직
용인시는 지난 23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정책토론실에서 기초생활보장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과 생활안정자금으로 6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회복지 관련 민간전문가를 비롯해 용인시의회 시의원, 담당부서 공무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장학금 신청자 173명 가운데 중학생 20명에게 각 40만원씩, 고등학생 40명에 대해 60만원씩 총 3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생활안정 융자금(전세자금) 지원대상자로 지난 4월까지 신청 접수된 3인을 심사, 각 1000만원씩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새마을부녀협의회(회장 최순순)는 지난 26일 경기도박물관 야외놀이마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작은나눔 큰사랑 바자회’ 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책과 옷 등을 교환 하거나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렸으며 부녀협의회 회원들은 옷과 재생비누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알뜰시장을 마련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상갈동 새마을부녀협의회는 지난해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500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쌀과 김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용인시 수지구 수지사랑 봉사대는 지난 29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주변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지사랑 봉사대는 지난 4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 및 복지 시설 봉사를 통해 내 고장의 실상을 피부로 느끼고 애향심 고취를 위해 발족했다. 이날에는 회원 17명과 죽전2동사무소 직원 9명이 참여해 모현면 소재 참사랑 마을을 방문, 원생들의 부식거리 마련을 위한 텃밭도 가꾸고 주변 청소를 돕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참사랑 마을을 방문한 죽전고등학교 장원준 학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학업에 더욱더 정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상습무단지역 3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친 처인구에서는 6월부터 화단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화단이 조성되는 곳은 중앙동 용인중학교 인근과 유림동 가스충전소 뒤 경안천변, 동부동 곱든 고개 정상 등이다. 특히 곱든고개 정상에는 차량으로 쓰레기를 옮기는 경우를 막기 위해 차량통행 통제시설도 설치한다.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변우상)가 지난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07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교회의 화합과 성도간의 우의를 다졌다.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어린이에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교인 2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교회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 잡은 한마음체육대회는 전교인 예배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각 구역별로 피구, 배드민턴, 족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서로 하나되는 교회’를 모토로 진행된 응원전 열기도 체육대회 내내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변우상 목사는 “서로 믿음 안에 하나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이다”면서 “주안에서 하나 돼 진정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날마다 성장하는 축복을 받자”고 강조했다.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소장 윤주화)는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 Study Group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Study Group에서는 전문적인 업무 공유 및 전임자들의 전 근무지와의 비교분석 등 발전 방안이 모색 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전 직원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으로 ‘웃음치료, 웃음경영’이란 제목으로 특강이 있었다. 윤 소장은 “용인시민에게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로는 웃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첫 번째”라며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웃음치료 웃음경영에 대한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상·하수도 검침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철쭉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현장에서 민원인과 직접만나는 검침원들에게 실질적인 친절교육을 실행,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친절서비스 마인드와 응대’, ‘불만사례 연구 및 해결방안’, ‘전화응대 기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민원인 유형별 대처, 항의 고객의 중요성, 고객 불만의 개념, 불만의 처리, 응대 시뮬레이션 게임 등 강의와 실습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상수도사업소의 홍준문씨는 “교육을 받아보니 예전에 시민들이 어떤 느낌을 받았겠구나 하는 걸 알게 돼 일할 때 더 친절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지난 21일 ‘고객만족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고객을 위한 혁신마인드 향상을 위해 위캔컨설팅의 양승진 실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회에 참석한 김 본부장과 100여명의 직원들은 고객 응대시 표정부터 목소리, 대화법 등을 실습하며 최고의 토지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