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고 농가의 현대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예특작분야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6억 4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지역 내 거주농가 중 3년 이상 해당분야 품목 생산 판매 실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사업대상자 52명을 선정 한 바 있다. 신청자들은 시비 40%, 자부담 60%의 비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는 △보온 커텐 15개 농가 4만1566㎡ △보일러 시설 16개 농가 △스프링쿨러 2개 농가 △연질필름 11개 농가 2만8839㎡ △포그 시설 8개 농가 3만2443㎡ 등 총 52개 농가에 지원한다.
동탄2신도시 연접지역 개발행위제한 고시 동탄2지구 신도시 조성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되는 용인시 지역 내 토지면적이 기흥구 농서동과 고매동, 처인구 북리와 통삼리 일대 1179만 8390㎡(290여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흥구 고매동이 52%에 다다르는 610만 5832㎡, 남사면 북리 39% 456만 3182㎡, 기흥구 농서동의 6.7% 79만 5064㎡, 남사면 통삼리 2.8% 33만 4312㎡가 개발행위제한 구역으로 묶인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면 최대 20여년 간 개발이 불가능해 진다. 이에 용인시와 지역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셨다. 시는 지난 18일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탄2지구 신도시 주변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안)을 공람 공고하고 다음달 1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이 확정될 경우 해당 지역에서는 건축물의 신·증·개축과 공작물의 설치 및 허가, 토지 형질변경, 흙 등의 채취행위 등이 제한된다. 그러나 시는 공고에도 불구,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방침 철회를 건교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공람기간에 접수되는 시민들의 의견을 건교부에 적극 건의, 개발행위허가
성복동녹지보존위원회(위원장 임병준)은 지난 1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성복취락지구 개발과 관련 “개발 업체가 공사중지 명령에도 불구 공사를 감행하고 있다”며 시에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응봉산 녹지의 파손에 의한 환경오염이 거주민들의 복지와 환경문제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 서정석 용인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면담에서 서 시장은 “주민들의 동의 없이는 착공을 내주지 않겠다”는 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가 상현동 힐스테이트 분양가를 평당 평균 1600만원 이하에 책정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분양가자문위원회에서 평당 평균 1605만원이 권고안으로 제시됐지만 인근 시세를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실무진이 추가로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평형별로 중형인 38-43평형의 분양가를 평당 평균 1500만원대로 더 낮추고 나머지 대형평형은 평당 평균 1600만원대로 책정해 전체 평균 평당가격이 16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주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면 안 된다는 게 원칙”이라며 “상현 힐스테이트의 분양 권고가를 평당 평균 1600만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용인 상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 지상 19층 16개동 규모로 38-84평형 총 8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 3월 분양을 계획했지만 시행사와 시와의 분양가 마찰을 겪으며 미뤄져 오고 있다.
용인시 사회통계조사 결과 용인시의 2006 제1회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시민 가운데 81%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간 1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환경, 교육 등 11개 분야 53개 문항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81.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흥구와 수지구는 아파트 비율이 각각 96.1%, 98.2%로 가장 높았고 처인구는 39.3%로 나타났으며 점유형태는 자가의 경우가 62.2%로 가장 높았고 전세 23.8%, 월세 8.5%의 순이었다.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는 31.6%로 이사계획자 중에서도 48.6%는 용인지역내로 이사할 예정으로 조사 됐다. 교육부문에서 자녀의 사교육의 경험은 전체의 83.3%가 있다고 응답한 반면 16.5%가 없다고 응답했다. 사교육비로는 24.7%가 월평균 20만원~4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60만원을 지출하는 가구도 23.7%로 높게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 수입은 200~300만원이 23.7%, 300~400만원이
용인시 공무원들이 암 투병으로 고통 받는 직장 동료 가족과 시 배구협회 소속 선수를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 전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용인시 공무원 1597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성금 된 모금액은 총 1487만원으로 이 중 지난 19일 처인구 양지면 유기철씨에게 1041만원이 여자 배구선수 강미선씨에게 446만원이 전달 됐다. 유씨는 부인이 지난 2006년 암 선고 후 투병 중이며 강 선수는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해 오른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지난 4일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동료와 시 대표 선수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사심 없이 모금에 동참한 직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시 지난 12일과 14일 지역 내 재래시장 상인 70여명을 대상으로 2007년 상반기 경영현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소기업 혁신전략연구원의 변명식 연구원장 및 연구원 등 3인의 강사를 초빙해 △명품재래시장 만들기 △고객이 감동하는 친절서비스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방안 △우수재래시장 견학 등의 실질적인 강좌를 마련해 상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상인들은 12일 속초의 중앙시장을 견학, 시장 환경과 영업실태를 살펴보고 상인회장의 특강을 통해 시장 현대화와 운영기법에 대해 듣기도 했다. 이어 14일에는 재래시장 대응전략, 친절서비스 향상훈련, 용인중앙시장 발전방안 등을 청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8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재래시장 도로환경 정비, 상품권 발행, 카드 구입비 지원 등 시설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오는 10월에 2차 경영현대화 교육을 실시해 재래시장 상인의 경영의식 혁신을 도모하고 질적인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흥구는 지난 21일 용인시 다목적복지관에서 제2기 기흥노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에는 입학인원 123명 가운데 82%인 101명이 졸업했으며 91세 장군선 할아버지와 86세 류명순 할머니가 최고령 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2기 졸업생들이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함께 하며 틈틈이 모은 31만5000원의 성금을 기흥구에 기탁해 졸업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0일 명지대 사거리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소방서는 6월을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긴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및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차량과 정부기관 단체건물 전광판을 활용하여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샌터(소장 이영화)는 지역 농가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 양돈특화작목 산학협력단과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시 양돈연구회원 30여명과 경기도양돈연구회원 2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국내 양돈업계에 불어 닥칠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방안과 농가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논의 됐다. 또 9일에는 원삼면에 자리한 오명환, 한상덕씨의 양돈농가를 방문해 위생적인 돼지 사양관리 등에 대해 종합적인 현장컨설팅도 펼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4년으로 예정된 무관세 돼지고기 수입 등 양돈업계 변화에 앞서 지역 내 양돈농가의 불안과 우려를 지양하는 한편 고품질 돈육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역 내 독거노인 32인과 가족 결연을 맺었다. 부녀회와 독거노인의 가족결연으로 2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과 각 통 부녀회장 및 회원 등은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동부동 주민자치 위원회와 연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명절음식 나누기 △말동무되어 산책하기 △안부전화 드리기 등 다양한 결연 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편 부녀회에서는 지난 21일 직접 담근 김치 200포기를 결연한 독거노인들에 전달했다. 김양자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역 내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가 단발성에 그쳤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가족 결연 형식으로 전환해 연중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소재 선재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일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서울 안암동 소재) 에서 주관한 행복나눔 교실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선재어린이집 135명의 장애 아이들이 실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나눔에 대한 생각 나누기’ 교육의 일환으로 장애아동을 후원 할 수 있는 작은 저금통이 아이들에게 전달 됐다. 어린이들의 참여로 저금통에 모아진 성금은 추후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및 성인장애인 생활시설인 자비복지타운(이천 소재)에 장애인 가족들의 일상 생활 지원과 재활차료비용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