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용인시에서는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 외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거나 만져보며 체험하는 기회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정서와 살아있는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삼면 학일리 농어촌 관광마을인 원삼면 학일리 아름마을에서는 하루 동안 마을을 방문, 농촌을 체험하고 문제점과 장점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꾸라지 체험과 춤테라피(8월 25일), 고구마 수확과 작은 음악회(9월 8일), 배따기와 작은 음악회(10월 13일), 들깨 수확과 영어체험(10월 27일) 등 가을까지 이어지는 학일마을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마을에서 직접 준비한 중식을 먹을 수 있다. 투어 참가비 1만8000원은 시비와 도비가 보조되며 교통비와 여행자보험료만 자부담 하면 된다. 지역내 초·중·고 학생, 도시소비자 모임, 신문 및 방송작가, 부녀회, 종교단체 등 농촌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참가가능하며 지난 18일부터 학일마을 인터넷 사이트(http://hakil.invil.org) 와 마을에서 직접 선착순으로 회당 50명씩 모
5개 지역 생활권으로 도시공간구조 개편용인시는 2020년까지 현재 인구 80만명에서 120만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생활권을 5개 지역 생활권으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는 내용의 2020용인도시기본계획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0여년 후의 용인시 인구는 120만명을 넘어서고 주택보급률은 11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공공도서관은 2005년 5곳에서 2020년까지 15곳이 늘어날 예정이며 공원 또한 2005년 현재 190곳에서 427곳으로 1인당 공원면적은 10.4㎡로 2.5배가 늘어난다. 5권역 중 ▲ 수지생활권은 2005년 현재 26만9700명이던 인구가 2020년 37만5000명으로 10만5300명이 늘어나고 수도권 배후 신도시 생활권으로 금융, 상업 기능을 강화한 생활편의시설과 업무시설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기흥·구성생활권은 2020년에는 41만3000명으로 최대 인구가 밀집 될 예정으로 이 지역은 신도시 자족생활권으로 주거 및 첨단 연구 기능을 하게 된다. 대학과 기업을 연계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식 기반형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을 발전 방향으로 정했다. 또 민속촌, 박물관과 기흥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고매동,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북리 등 1190만5000 ㎡ 이 화성 동탄 2신도시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최종 확정 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9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탄2신도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그동안 신도시지구를 포함하고 있는 화성시를 비롯해 주변지역인 용인과 오산시에서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절차를 거쳐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한의 범위 및 대상 등에 대한 기본 원칙을 정립하고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기본원칙은 지자체 등이 계획적으로 추진하는 공영개발 사업 등은 허용하며 신도시개발로 인한 기반시설에 무임승차하거나 편승해 난개발 우려가 있는 개발행위는 불허하기로 했다. 또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이 완료된 지역이라도 산업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허용되지 않는다. 대상지역은 용인시 농서동 고매동.통삼리.북리, 오산시 은계동.오산동.부산동.원동, 동탄면. 석우동. 반송동, 등 5951만5000㎡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행위허가
현금 2234만원이든 돈가방을 주인에게 찾아준 처인구의 한 어머니의 선행이 뒤 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처인구 역북동의 이순옥(44)씨. 그는 지난 6월 16일 새벽 6시 경 근무지인 용인휴게소 화장실에서 현금 2234만원이 든 망사 가방을 주어 양지파출소에 전달했다. 이 씨는 “밤새 일을 마친 뒤 화장실에 들렸다가 가방을 발견하곤 분실물 신고를 해 주인이 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잃어버린 사람의 속이 얼마나 탔을 까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돈을 찾아주고 그녀가 들은 말은 “수천 만원을 찾아주고 바보 같이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는 주위사람들의 수근거림 이었다고 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마 잃어버린 돈을 찾아주면 10% 정도가 찾아준 사람한테 돌아올 거라는 생각에서 그랬을 것이지만 돈을 잃어버린 사람 마음을 생각하면 10%의 돈 생각이 나겠느냐”고 말했다. 이 씨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수 천만원의 돈 가방을 찾아 주어서 만이 아니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방송통신대학 가정학과 2학년에 재학, 뒤 늦은 공부에 전념하고 있고 고3, 고1,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지역 내 식품 취급업소 172개소에 대한 여름철 불량식품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2개 지도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캐리비안 베이 등 수영장 식품취급업소 40개소를 비롯, 용인재래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25개소, 집단 급식소 86개소 등 총 172개소에 대해 △냉동·냉장 식품의 운반, 진열 및 보관 방법 등의 적정성 △조리장 위생상태 △사용식수와 식품원료 및 부재료의 적정성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등을 파악한다. 구는 업소별 위반사항 적발시 해당사항별로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축산용 미생물제 연구· 생산시설을 농업기술센터 내에 신축한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미생물제 연구·생산 시설의 규모는 264㎡로 연구생산시설과 유용미생물제 생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다. 이에따라 현재 35t 규모로 생산되던 것이 2010년에는 180t까지 생산이 늘어난다. 이 시설로 고초균, 젖산균 등의 각종 균을 배양, 실험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미생물제 생산이 현재의 5배까지 늘어나 미생물제 요청 농가에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악취, 파리발생, 면역력 등 축산환경이 개선돼 친환경인증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 진다”며 “시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1, 2층에 디지털정보도서관이 오는 31일 오후 3시 개관한다. 이 날 개관 행사에는 로봇 쇼, 세계 도서관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홈페이지(http://dlib.yonginlib.or.kr)를 통해 국내 최초 ‘인터넷 오디오 북 방송’을 오픈하고 클래식 재즈 음악등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학술연구지원을 위한 맞춤정보서비스, 국내 학회지, 석?박사 학위논문, 한국학 DB, 향토자료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신뢰성이 보장된 지식정보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지난 2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내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우기철 상설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3명이 한 조로 3개조가 운영되는 점검반은 관내 ▲대규모 공사장 42곳 ▲축대·옹벽 15곳 ▲기타 위험시설 3곳 등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재난·안전사고 예방점검 강화계획 수립 ▲구조·구난 체제 구축 ▲토목·건축·가스 분야 별 안전관리 실태 등을 철저 조사,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 경량전철, 하수처리시설, 마을하수도,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등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 지속 점검하는 한편, 19일 흥덕지구를 비롯 20일 동백택지개발지구 내 건설 현장 등, 일정별·지역별로 상세 점검한다. 이와함께 시는 10월 15일까지 전 공무원들을 구성원으로 재난대비 상황근무체제와 응급 복구 체제를 구축, 운영한다.
용인시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들에 대한 고분양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현대건설의 상현동 힐스테이트에 대한 분양가 3.3㎡당 1605만원을 보류한 데 이어 최근 3.3㎡당 1500만원이하로 분양가를 제출한 GS건설의 성복 수지 자이2차에 대해서도 승인을 보류했다. 애당초 3.3㎡당 평균가를 1680만원으로 책정해 분양 승인을 신청하려 했던 성복 수지 자이2차는 시 방침에 따라 지난달 24일 3.3㎡당 200여 만원을 낮춘 1468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9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분양을 앞당기기 위해 시 방침을 모두 수용했는 데도 시가 방향을 정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주변 아파트 값이 3.3㎡당 13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해 3.3㎡당 1500만원대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물산도 동천동에 분양을 준비, 분양가 책정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흥구가 주택 실거래가 단속에 나섰다. 기흥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동백지구의 주택 실거래가 신고건 가운데 불성실신고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건설교통부 주택정책팀, 한국감정원, 기흥구청과 수지구청 의 주택거래신고 합동단속반이 용인 동백 죽전지구의 2007년 1월~3월 주택 실거래가로 신고된 건 가운데 적정가보다 낮게 신고한 동백지구 37건, 죽전지구 17건에 대해 계약서와 거래대금 내역 등을 조사한 데 따른 것이다. 동백지구의 경우 37건 혐의 가운데 허위신고로 밝혀진 4건에 대해서 지난 6일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그 외 추가 조사가 필요한 혐의 건은 차후 건교부를 통하여 세무서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흥구는 허위신고자 4건, 매수, 도자 8명에 대해 취득세만큼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과 3월에는 모현면에 대해 중개업소 단속과 세대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5월에는 이동면과 남사면에 대한 부동산중개업소 지도 단속을 펼쳐 실거래가 허위신고행위 등을 단속한 바 있다.
성복동녹지보존위원회의 반대로 아파트 건설 공사가 중단된 수지구 성복지구의 응봉산 개발을 두고 성복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조속한 개발을 촉구하고 나서 주민들 간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 B아파트 주민들이 “벌거숭이 산으로 방치된 탓에 아파트 환경 등 아파트 단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조속한 개발을 촉구하고 나선 것. 이들은 조만간 단지 주민 전체의 서명을 받아 개발을 촉구하는 민원을 용인시에 제출한다고 밝히고 있다. 주민들은 “벌목 공사 후 방치된 임야의 토사가 날아들 뿐만 아니라,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나홀로 아파트로 전락해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B아파트 입주자대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용인시에 이같은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을 준비해 왔다”며“주민들이 직접 피해를 겪고 있고, 응봉산의 외관도 흉해져 아파트 재산가치하락에도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수년 간 응봉산 개발을 반대하고 있는 녹지보존위원회는 “응봉산 녹지의 파손에 의한 환경오염이 거주민들의 복지와 환경문제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 개발 계획 자체를 반대하고 있어 개발을 촉구하고 나선 주민들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
지방도 317호선 반송~기흥 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기흥구 고매동에서 공세동 1.73km 구간이 부분 개통됐다. 지난 4일 경기도는 지방도 317호선 반송~기흥간 도로확포장공사 4.95km 구간 중 먼저 완료된 3.57km를 2일부터 부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 개통된 구간은 기흥구 고매동에서 공세동 1.73km와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영천리 1.84km이다. 지방도 317호선은 총 사업비 939억원이 투입돼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 ~ 용인시 기흥구 공세리까지 총 연장 4.95km, 도로폭 20m(4차로)로 올 12월 개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