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나라당 용인(을)선거구 당원교육에 업무시간 중 참석해 구설에 오르고 있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조영희씨가 이번엔 자격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한 자원봉사센터장에 전 자원봉사센터장과 현 센터장 조씨 등 3명이 지원했다. 시는 이들 3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30일 면접을 거쳐 지난달 12일 조씨를 신임 자원봉사센터장에 임명했다. 그러나 조씨가 시 자원봉사활동지원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명시 된 센터장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행규칙에는 센터장의 자격요건으로 △대학교의 자원봉사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자 △자원봉사단체·자원봉사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시설·학교·기업에서 자원봉사 관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시에서는 조씨의 자격요건이 이 중 2번째 조건에 합당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 조씨가 시에 제출한 경력 사안을 살펴보면 그에 부합되지 않는다. 조씨는 95년부터 성남 E중과 M중에서 각각 1개월 7일, 3개월 25일 동안 역사·사회 과목의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으며 강남의
용인시는 지역 내 대부업체 12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기간 동안 △미등록 대부업자 △생활정보지 등에 대부조건 위법 광고 행위 및 게시사항 미이행 △채무자 협박 등 불법 채권 추심행위 △연 66%로 규정된 대부 이자율 제한 위반 행위 △계약서 허위교부 등을 중점 단속 한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 등록취소, 여업정지,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단속을 통해 대부업의 건전한 발전 및 시민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도 대부업체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금융사기 피해 시 즉시 수사기관 등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의 등록 대부업체는 처인구 34개소, 기흥구 46개소, 수지구 46개소 등 총 126개소이며 지난 1월 상방기 점검 기간에 5개 불법 대부업체가 등록 최소 조치 된 바 있다.
용인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동백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동백사랑(회장 박재영)과 용인시아파트연합회(회장 신태호)가 각각 반대 성명서 발표와 함께 강력한 투쟁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 동백사랑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난방공사의 증시상장은 정부가 주민의 기본생활권인 난방을 볼모로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겠다는 발상”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증시에 상장이 됨과 동시에 지역난방공사는 적정 배당액 시현을 위해 무리하게 난방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는 결국 지역난방 사용자인 주민들의 피해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파트연합 또한 “국민 생존과 관련한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를 철저한 검증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는 공기업의 민영화에 따른 요금 인상과 국민생활에 직결되는 각종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져야 한다” 고 밝혔다. 이들은 2000년 8월 지역난방공사로부터 평촌, 산본, 중동지역 신도시와 인천시 부평, 계산지역의 사업권을 (주)LG파워가 인수해 민영화가 되자마자 적자를 이유로 3개월만에 난방비를 무려 38%나 인상해 해당 17만 가구 입주민들로부터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유진선)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용인시의회 제121회 제1차 정례회 모니터링에서 “의원들의 적극적인 모습은 좋았지만 방청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시의회의 현황이 유감스럽다”고 총평했다. 용참은 “모니터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소란스럽고 공무원과 시의장이 모니터링을 귀찮게 보는 시선을 느꼈다”며 “방청이 어려운 시의회의 현황이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개선을 지적했다. 또한 답변자로 나선 공무원들에 대해 조직개편 및 보직 발령탓이라 하더라도 답변 과정에서 자료준비 및 업무파악이 미흡했다고 평가했으며 시의원들에 대해선 제120회 정례회보다도 낮은 출석율을 지적했다. 하지만 용참은 이번 정례회에서 세금이 낭비되지 않게 노력하는 몇몇의원들의 모습이 좋았다고 밝히고 자치행정위원회 지미연의원과 박원동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박남숙 의원을 ‘깐깐 질의상’에 선정했다. 남자의원 중에서는 김민기 의원과 이우현의원이 3명의 여성의원들과 함께 깐깐질의상에 선정 됐고 예산결산위원회 김희배 위원장이 특별상에, 성실한 태도로 답변한 도시주택 서정인 도시계획과장과 하수도사업소 김규택 시설과장을 성실한 답변상에 선정했다. 용참은 “노력하는 의원들의 모
용인시재활용센터가 국내 최초로 최첨단 플라스틱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오는 8월 준공 한다. 시는 재활용센터의 준공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비 17억원, 도비12억원, 시비 76억5200만원 등 총 105억6600만원의 비용을 투자, 3년 5개월 만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 820-155번지 일원 1만5569㎡ 부지에 건축연면적 3703㎡를 자랑하며 재 건축된 재활용센터는 혼합 및 유리병 선별동, 스티로폼 및 매트리스동, 재활용품 저장소, 세차시설동, 폐수처리동 등을 갖추고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 쾌적한 환경으로 기존 재활용품 선별장보다 작업 능률이 높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동선별 시스템은 플라스틱, 스티로폼, 캔류, 병류, 등 10여종을 자동으로 선별하게 된다. 최첨단 시설은 일일 혼합재활용용품 선별설비 60t, 유리병 선별설비 30t, 스티로폼 감용설비 1t 등 총 91t의 처리 용량으로 끌어 올렸으며 수동화 라인에 비해 연간 3억 600만원 이상의 인건비도 줄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재활용품 자동화선별장이 완공되면 생활쓰레기의 재활용화 효율 제고와 잘 갖추어
용인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가격표 미게시 등 부당한 상행위를 막기 위한 물가 단속에 나선다. 지난 27부터 8월 16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 시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휴양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매점의 가격표 게시와 표시가격 준수 여부, 가격 과다인상여부, 부당요금 징수, 불법시설물 설치 영업 등을 계도, 단속할 방침이다.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중 가격표시 미게시, 표시금액 초과징수 등으로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담합 인상행위와 자릿세 징수 등에 대해서는 공정위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또 부당요금에 대한 행락객들의 신고가 증가추세인 만큼 시청과 각 구청에 부당요금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길레토비 자연학교에서는 경안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성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경안천 생태지도 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경안천 생태지도 그리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앞 유방천과 경안천 본류 등을 돌며 주변의 식물과 생물 등을 관찰했다. 또 하천의 물을 채수하고 온도, PH, DO, COD, 질소, 인 등의 실험을 통해 오염정도를 비색표로 비교분석하고 직접 생태지도를 완성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경안천을 만들기 위한 각자의 실천 방법도 제시했다. 한 학생은 “저녁 7시에 배출되는 폐수의 원인을 알아보고 싶다”며 “하천이 깨끗해 지려면 배출하지 않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질문하기도 했다. 길레토비 유영란 강사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경안천의 건강상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회장 모질상)에서는 지역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상자’ 8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안과 질환 중 백내장과 녹내장을 앓고 있는 6명과 장애진단을 받은 정부보조금 수혜대상자 10명, 복지카드 소지자 중 청각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70명이다. 용인로타리클럽은 신청자중 자체에서 심사 선별한 86명에 대해 각각 수술비와 진료비, 전동휠체어, 청각장애인 보청기를 무료로 전달 할 예정이다. 수술비 지원과 전동휠체어를 필요로하는 시민은 오는 8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보청기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8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용인로타리 031-335-2289로 문의하면 된다. 모질상 회장은 “지역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용인로타리클럽 90명 전 회원이 동참하는 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열려있는 곳이 로타리로 서슴없이 문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제7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07’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산게임의 세계 대회인 ‘GNGWC 2007 한국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게임스피릿 2007, 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 피파온라인, 스페셜포스 등 3종목에서 국내 최고를 가리게 된다. 각 종목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1명씩 선정해 시상하게 되며 e스포츠협회의 공인대회 인증을 받아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프로 또는 준프로게이머의 자격이 주어진다.
용인시는 지역 내 국가지정 문화재와 경기도지정문화재 보호구역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문화재 현황을 측량하고 있으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보호구역 재정비안을 만들어 10월 말 경기도에 보호구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호구역 재정비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한다. 이번 문화재 구역과 보호구역 정비 대상은 보물 제 9호 서봉사지현오국사탑비 등 국가지정문화재 2종과 유형 제 7호 심곡서원 등 경기도지정문화재 31종 등 총 33종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문화재 구역과 보호구역 구분이 없이 지정되었거나, 지정 구역이 실제 문화재 위치와 상이한 경우 등이 있었다”며 “이를 재 확인하고 재설정해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324-3040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지역 내 총27개 노선 도로 292㎞구간에 대해 장마철 도로 파손여부 일제조사 및 신속복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 공무원들과 도로시설물 전문기술인들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도로 일제 점검은 국도 42호선 등 27개 노선에서 실시 된다. 특히 노면의 불량, 균열, 침하 등과 가드레일, 안전펜스 등 도로시설물, 신호등, 차선규제봉, 도로표지명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 후 시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선 최대한 당일 내 보수·보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반적 노면불량에 대해서는 재포장 공사를 시행해 도로불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읍·면·동과의 공조로 마을 안길 등도 집중 점검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발생 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시도 1호선 경관조성공사를 8월 중으로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경관 조성공사 중 시도 1호선 성남시계~죽전 사거리 1km 구간과 죽전고가차도에서 실시된 경관조명공사는 4억5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7월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밖에 오는 8월 11일 인도확장, 우수관 내설 공사, 조경공사 등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경관조성으로 수지구는 통행차량과 보행자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