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서동아양은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운동에 2006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있는 것. 앞으로도 평생 동안 해비타트운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는 서양은 “해비타트 봉사는 특별한 비젼과 봉사정신을 담고 있다”며 “작년 수해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명지대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열려 혼자 참가한 것이 게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양은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3의 어린 학생이다. 이런 그가 친구들과의 수다를 뒤로 한 채 해비타트운동에 푹 빠져 있는 것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어서라고 한다. 서양은 “이 봉사운동에 더욱 매료된 건 집에 들어와 살게 될 입주자와 그 집을 짓는 자원봉사자, 또 거금의 돈을 기부한 기부자가 평등한 관계로 유지된다는 것”이라며 “보통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도움을 받는 사람은 도움을 주는 사람과 평등한 관계에 놓이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서양의 말처럼 해비타트운동은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집짓기 봉사활동을 현장에서 500시간 이상 참
용인시에서는 다각도로 도시의 질적 재정비를 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로 지난 달 31일에는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디지털 정보도서관을 개관하고 8월 말로 예정된 김량장동 일대 구도심 주거환경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현지간담회 준비에도 한창이다. 이번에는 2020용인도시기본계획 중 주택 및 공공시설과 환경관리 분야를 살펴본다. ■ 2020년 웰빙 형 주택 보급율 115% 용인시는 금년부터 5개 생활권별 자족형 도시 장기발전 계획에 따라 공공, 편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택 보급율은 2005년 말 현재 108.6%에서 2020년에 115.0%로 상승한다. 주택 수요는 약 36만 7970호로 예상되며 세대 당 인구수는 2.8인으로 핵가족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비율은 76.5%에서 67%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21세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수지 생활권 등 도시 내 개발가용지에 대해서는 택지의 상당 비율을 중·저밀도의 전원형 공동주택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청약가점제는 래미안 동천, 수지 자이2차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내 분양승인신청을 하더라도 9월 이후 분양 공고를 할 경우에는 모두 청약가점제 적용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분양승인신청을 했더라도 이달 31일까지 분양공고를 하지 않으면 가점제 적용 대상이 된다. 용인지역 `빅3` 분양물량 가운데 삼성물산의 래미안 동천(2394가구)과 GS건설의 수지 자이2차(500가구)는 청약가점제 적용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수지 자이2차는 현재 용인시와 분양가를 협의 중이며, 지난 5월 사업승인을 받은 래미안 동천은 막바지 분양승인신청작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시가 최근 이전사업을 마치고 오는 30일 준공식을 갖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주변의 교통체계 개선에 들어간다. 시는 우선 캠퍼스 주변 도로의 불합리한 교차로와 차선 등을 정비하고 곳곳에 교통섬을 설치,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경찰과 협의해 인근 지역 도로의 신호등을 연동화하고 다소 불편하게 설계된 도로에 대한 개선사업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분당선 오리역 또는 죽전역까지만 운행하는 3개 버스노선을 단국대 캠퍼스 인근까지 연장하고 인근 지역을 경유하는 7-8개 버스노선도 일부 변경, 학교 주변을 지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강초기 새로운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의 시행사인 코래드하우징이 시에 3.3㎡당 평균 1790만원에 분양승인 신청을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상현동 힐스테이트의 경우 3.3㎡당 169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지만 3개월여에 걸친 시와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3.3㎡당 1549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 시는 동천래미안의 분양가는 아직 적정선을 검토하지 않은 단계이며 조만간 분양가자문위원회 소집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08.9-336.6㎡(33-102평형) 2393가구의 공급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은 래미안동천은 상현 힐스테이트의 분양가 논란을 지켜보며 분양 시점을 미뤄온 상태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결정이 늦어져 9월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게 되면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는 4채중 3채가, 85㎡ 초과는 2채중 1채가 가점제로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100% 용인지역 우선 공급된다.
(가칭)용인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건설 사업이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양지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양지면 대대리, 제일리, 주북리, 지역 주민들이 “환경권과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고 반발하며 사업 추진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자인 용인도시고속화주식회사와 환경·교통영향평가 대행사가 사업 추진배경 및 목적 등을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 도로 건설은 용인시민에게 득이 되는 도로가 아니고 자연환경만 파괴하고 시행사에만 이득을 가져다 주는 도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도로계획을 다 해놓고 설명회를 한다는 것도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설명회에 참석한 시 관계공무원들에게 거세게 반발해 결국 설명회는 파행으로 끝났다. 한편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주)동양건설산업 등 7개 업체가 양지나들목 인근 양지면 제일리-포곡읍 금어리의 국지도 57호선을 연결 총 연장 731km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며 각종 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이 실시될 예정으로 이르면 2009년 초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
지난 14일 오전 6시경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한 의류 창고에서 불이나 1억5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층 건물 약 1000㎡를 순식간에 태운 불은 소방차 25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옷가지와 플라스틱 등이 타면서 4시간여 만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창고 관리인 등을 불러 조사 중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6일부터 실시한 벼 해충 항공방제가 친환경 농업 지역에 뿌려져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용인의 대표 브랜드인 백옥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백암, 이동, 남사면의 쌀 생산 단지 1,838ha의 논을 대상으로 실시된 항공 방제에서 지난 11일 당초 이동면 송전 지구에 뿌려질 예정이던 벼 해충 농약이 화산리 친환경 농업지구 약 8.7ha에 뿌려진 것. 이에 화산리의 A씨는 “친환경 농업지구에 농약이 뿌려져 좋을 것이 무엇이냐”며 “아직 피해 상황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농약에 많이 접촉된 벼와 그렇지 않은 벼의 가격차이는 크다”고 반발했다. 실제 친환경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그렇지 않은 농산물의 가격차는 크다. 지난 2005년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도내 18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쌀 소득에 대한 조사에서 일반 농업을 실시하는 농가의 소득에 비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소득은 10ha당 39만1000만원에서 48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화산2리의 이장은 “항공방제가 잘 못 실시돼 센터 관계자와 피해 상황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며 “센터에서 농부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오는 24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실태에 대해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4월 트랙터와 이앙기를 임대한 남사면 매능 쌀 작목반 등 23개 농기계 공동이용단체에 대해 △ 임대 농기계 활용 상황 △ 농기계 보관 관리 실태 △ 임대료 수납 및 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 살핀다. 합동 점검을 통해 추진 실태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 공동 사용으로 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농기계를 농협, 작목반, 영농법인 등에 임대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효과 및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돼왔다. 시는 금년도에 2억5000만 원(도비 1억2500만원, 시비 1억2500만원)을 들여 총 13대의 농기계 구입과 11동의 보관 창고 설치 후 23개 농기계 공동이용단체를 선정, 지난 4월 이앙기와 트랙터를 임대했으며 9월 초순경 가을철 사용 기종인 콤바인을 임대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리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서인필)가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백지구로 이전한다. 국민연금 용인지사는 오는 9월 1일자로 동백지구 호수공원에 연접한 쥬네브 상가 C동 스타월드빌딩 9층으로 이전, 업무를 개시한다. 국민연금 용인지사에 따르면 그동안 신갈 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에 대해 주변의 교통 혼잡과 주차시설 미비, 수지구와 처인구 주민들의 접근성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용인지사 관계자는 “처인구와 수지구민들의 접근 용이성과 여유있는 주차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동백지구를 선택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국민연금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석 용인시장과 한선교 국회의원(용인 을)의 공약 사업인 죽전환승센터 건설사업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건교부 및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에서 죽전환승센터 건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 지난달 13일 서시장과 시 건설도시국장 등은 건설교통부를 방문, 서용인IC와 죽전환승센터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교부관계자는 “용인시에서 죽전환승센터 등 조감도를 제시하며 이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했다.”며 “용인시에서 마스터플랜 등 구체적 소프트웨어를 가져와야 검토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주먹구구식 민자 추진은 바람직스럽지 못하고 경부고속도로 상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제시해야 긍정적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서도 정책상 철도간선급행버스(BRT)망 등 구축을 선호, 죽전환승센터 건설은 현재로서는 사실상 접은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도공에서도 마찬가지로 2005년 실시한 예비 타당성 조사에 근거해 이미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 더 이상 추진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도공은 용도변경 및 인허가 등 제도적 한계, 재정조달문제, 민원유발 가능성, 서울시의 반대, 어려운 대중교통체계 재정비, 운영난 등 다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의 자격논란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12월 창단 예정인 용인시립예술단 총감독에 대한 내정설이 나돌아 문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시에따르면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 등 2개 시립예술단을 창단키로 하고 지난 3월 28일 용인예총 산하 지부장을 지낸 J씨를 시립예술단 총감독에 위촉했다. 이와 함께 시립교향악단은 단원은 110명 규모로, 국악관현악단은 단원 70명 규모로 운영하기로 하고 조만간 단원을 모집, 오는 12월 창단식을 갖고 공연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술단이 창단되면 용인시에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단원 65명), 소년소녀 합창단(단원 65명)을 포함해 시립예술단이 4개로 늘어나게 되며 행정적인 지원을하는 기획실 14명을 포함해 총 384명의 대규모 인원이 충원된다. 그러나 시가 시립예술단 창단을 추진하면서 예술단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예술감독 선임에 공개모집 절차를 밟지 않고 미리 내정해 위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시가 올 초 예술감독을 미리 선임했으며, 그 후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해 제도를 갖춰놓기도 전 성인예술단을 염두에 두고 예술감독을 선임 했다는 것. 또한 시가 ‘시립예술단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