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을 이루는 사람은 누구나가 아닌 특별한 사람입니다” 열정으로 뭉친 용인카네기 총동문들이 지난 5일 명지대 체육관에서 제1회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1기가 출발한 이 후로 벌써 9기의 원우들이 성공을 꿈꾸며 열정적인 성공을 배우고 있는 용인카네기. 그들의 열정 속으로 들어가 본다. △숨겨둔 ‘끼’ 발산! 입장식 지난달 15일 명지대 체육관은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가는 용인카네기 동문들의 승리를 향한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회장 김명돌) 주최로 열린 체육대회에는 1기부터 9기까지 용인 카네기 동문들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각 기수별로 특징을 살린 입장식 페레이드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풍물패의 신명 나는 가락과 함께 1기부터 9기 원우들의 특유의 자신감과 열정이 분출됐다. 전 기수가 삐에로 분장을 하고 입장하는가 하면, 여장을 한 남자 원우도 신나는 춤을 추면서 입장하기도 했다. 카네기 특유의 열정을 발산하며 장내가 유머와 익살, 그리고 우정으로 금새 한덩어리가 되는 시간이었다. △젖 먹던 힘까지 족구, 릴레이,
해주오씨(海州吳氏)는 고려 말에 원삼면 지역에 입향한 이래 주로 학일리와 죽릉리 일대에서 세거해 왔으며 원삼일대에서 가장 유력한 세력을 유지해온 가문이다. 해주오씨들이 원삼면지역에서 터를 잡기 시작한 때는 8세손인 오희보(吳希保; 1360~1426)로부터 유래한다. 희보는 고려 말에 용양시위사(龍侍衛司左領護軍)를 지냈으며, 말년에 원삼면 일대에 정착하여 많은 후손을 남겼다. 희보 이후에 해주오씨 후손들이 원삼면 죽능리를 중심으로 목신리, 학일리 등지에 세거하였다. 이들이 바로 해주오씨 호군공파 후손들이다. 이들 후손은 더욱 번창하여 13세손인 희문(希文)에 이르러서는 모현의 처가 쪽으로 이거하여 그 후손들이 오산리 일대에 세거하면서 동족촌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지』의 기록에 의하면 해주오씨들이 원삼지역에 세거하게 된 시기는 550여 년 전이며, 160여 세대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상당수의 후손들이 타지로 이거한 상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200여호에 6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가문의 성세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해주오씨의 성세를 말해주는 선현들의 묘역 원삼면
△격조 높은 서비스를 우선으로 회 요리로 대표되는 일식의 가장 큰 매력은 먹는 즐거움과 보는 기쁨이 아닐까.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일식 ‘한일관’은 정갈하면서도 화려한 장식이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는 통념에 딱 부합한다 . 먹고 보는 즐거움을 맘껏 누릴 수 있게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싱싱한 재료의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려 ‘먹는 즐거움’을 주고, 화려한 형태의 식기 속에 연출되는 다양한 모양의 음식은 보는 기쁨으로 입맛을 돋운다. 회를 담을 때도 공간의 미를 충분히 고려한다. 무조건 많이 담는 게 아니라 색과 모양을 보기 좋게 다소 곳하게 담는 것이 한일관의 특징. 이성희 사장(38)은 좋은 재료을 확보해 주방장, 조리사 등과 함께 손맛을 더해 ‘한상’ 가득 채울 음식을 정성스럽게 완성시킨다. 한일관 특정식은 아침에 갓 잡은 싱싱한 모듬 생선회에 장어구이, 탕과 계절별 생선구이 생선초밥 새우튀김 등이 뒤따른다. 말만 잘하면 몇가지 서비스가 푸짐하다. 상 가운데 턱하니 놓인 커다란 접시 위에 싱싱하고 두툼하게 썬 생선회가 깔끔하고 보기좋게 정리돼 올라온다. 자연산 방어, 도미, 광어에 참치뱃살 등이 주재료로 보기만 해도 청정 바다의 싱싱함이 묻어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서룡초등학교가 경기도중소기업청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비즈쿨(BIZCOOL·경제·창업 교육)교육을 실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뜻으로 용인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서룡초등학교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와 창업, 그리고 경영 등을 현장체험과 함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비즈쿨은 유럽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보편화 된 교육이다. 새로운 경제 교육으로 미래의 사업가를 양성하고 있는 서룡초등학교를 들여다 본다. △새로운 시대를 대비, 지식교육에 노력하다. 기업가 정신함양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일찍이 1919년부터 청소년에 대해 기업가정신이 교육되었고 EU도 미국 성장의 주요 원인을 기업가정신으로 분석하여 이미 초등학교부터 기업가 정신 교육을 의무화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사업구상부터 판로개척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초등학생 비즈쿨은 경제활동의 자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64개국 275편의 영화가 부산 앞바다에 돛을 폈다. 영화제가 열리는 10월은 영화에 환장한 씨네필이든 그저 가을바다가 보고픈 청춘이든, 누구나 가릴 것 없이 부산을 찾는다. 12회를 맞은 영화제는 국제 적인 명성을 얻으며 서비스업 이외의 이렇다할 핵심 산업이 없던 부산을 최고의 국제문화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아시아 영화의 중심 부산.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9월 13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를 목표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1회 대회에는 29개국 170여편의 영화들이 수영만 야외상영관과 남포동 극장가를 누볐고, 27개국 224명의 초청인사들이 부산으로 입성했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영화제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들을 엄선하여 동적인 영화관람의 형태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참여하는 영상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회 대회 이후 PIFF가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로 자리잡으면서, 이번 12회 영화제에도 많은 영화들이 부산에서 처음 관객과 만났다. 275편의 영화 가운데 66편이 월드 프리미
용인시 기흥구 신갈저수지. 이곳은 용인시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흥호수공원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그러나 지난 여름 신갈저수지는 극심한 오염 상태를 드러내며 급기야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관계기관에 정확한 원인 분석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극심한 악취, 고통 받는 주민들, 과연 오염의 원인은 무엇이며 책이은 누구에게 있는가! △극심한 오염 지난 8월 말 신갈저수지는 심각한 녹조현상과 수면위에 떠있는 부유물질이 썩어 심각한 오염상태를 적나하게 드러냈다. 주변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심각한 악취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나기 시작, 올 6월부터는 생활하기 조차 힘들 정도로 심각해 졌다. 지독한 악취는 급기야 저수지가 자리한 기흥구 하갈동 뿐 아니라 상갈동과 영덕동 일대를 뒤 덮었다. 20분 남짓 저수지 인근에서 서 있기 조차 힘에 겨운 상황. 머리에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구토가 날 정도였다. 수면위 썩은 부유물질은 저수지 어느 한 곳이 아니라 전체를 뒤덮고 있으며 더운 날씨에 생긴 녹조 현상이라 보기엔 그 심각성이 눈으로도 확인 될 정도. 저수지 입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태(52`남)씨는 “심한 악취로 낚시꾼들의 발길이
강남대학교 경기문화연구소에서는 오는 5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 2층에서 경기여성인물 기 재조명 사업의 평가 및 홍보방안 심포지엄 ‘그대의 맑은 향기 사라지지 않으리’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 여성인물의 발자취 영상자료가 상영되며 안성문화원장, 한국외극어대 강진갑 교수, 김영애 다할미디어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각 경기여성인물 재조명에 대한 홍보 방안, 사업 평가 등의 주제로 발표를 이어 간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강남대 서진수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토론자로는 본지 박숙현 사장과 양훈도 경인일보 논설위원, 이여봉 강남대 교수, 황선희 경기도의원이 참여한다. 2001년부터 열리고 있는 심포지엄은 경기도 역사 속에서 소외되고 기록화 되지 못한 경기여성을 발굴, 올바르게 조명하고자 경기도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홍순석 강남대 경기문화연구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사 연구 및 복원에 알찬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알찬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질책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지난 17일 쾌적하고 깨끗한 처인구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지역 전역에서 실시했다. 서정석 시장을 비롯한 김필배 구청장, 신재춘 도의원, 이상철 용인시의장 직무대리, 이동주, 김희배, 박원동 시의원과 푸른환경지킴이 회원, 3군 사령부 국군장병, 학생과 기관·단체별 회원 등 15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금학천과 경안천은 물론 시내 곳곳의 골목길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쓰레기 15톤이 수거됐다.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서정석 시장은 하천 안으로 들어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양심이 문제”라며 “시민이 자율적으로 준법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용인시는 경안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과 경안천 하수도 보급률 제고 사업, 축산폐수 수거방식 변경사업을 통해 경안천을 1급수로 만들 계획이다.
용인시는 금학천 환경개선사업을 다음달 중순 착공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금학천 환경개선사업은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 성복천, 정평천 등 용인시의 주요 5대 하천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처음 착공하는 것이다. 처인구 김량장동부터 삼가동까지 3.65km 구간에 대해 4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하천,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하천, 수해에 강한 하천’이라는 주제로 하천정비기본계획에 의한 치수 안전성 확보 및 생태습지조성, 정화식물식재 등을 통한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특색 없이 시행하는 하천정비사업에서 탈피해 용인시 전통을 주요 테마로 하천변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류부는 ‘자연과의 대화’를 주제로 용구현 마당과 자연이 살아나는 물길 만들기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생태습지 등 수질 개선을 위한 정화기능은 상류부에 위치하게 된다. 중류부는 ‘이웃간의 어울림’을 주제로 터널분수, 벽천, 바닥분수, 계류시설 등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하며, 노후된 교량인 벼락교는 이미지 교량으로 재설치한다. 경안천과 만나는 하류부는 커뮤니티 장소로의 기능을 강화해 ‘문화와
보다 집중력 있는 NGO활동을 주문하는 인터넷을 통한 자발적 시민운동단체 ‘수지시민연대(공동대표 강성구·이하 수연)’. 수연이 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5년을 맞는다. 그동안 수연은 수지지역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난개발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수연은 수지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증하자 교통난, 환경문제 등 주민 불편이 가중화 되면서 지난 2002년 자연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개설된 수연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글들이 연일 올라 왔다. 수연은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인터넷과 우편 등을 이용, 관련기관에 그 동안 민원 제기는 물론 직접 나서 서명운동, 공개토론 등도 펼쳐 왔다.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개통을 위해 실시한 서명운동에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수연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면 수지의 문제점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인터넷 사이트가 되었다는 증거이다. 또한 기자들도 단골로 드나드는 인터넷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강대표를 비롯한 수지시
기흥호수물살리기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오진)가 지난달 18일 기흥레스피아에서 “레스피아에서 배출한 부유물이 신갈저수지 오염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이들은 기흥레스피아로 들어가는 분뇨차를 막기 위해 레스피아 입구를 막고 용인시에 오염원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 권오진 위원장은 “지난 6월부터 심한 악취가 나기 시작, 8월에는 심각한 수중에 달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녹조가 원인이라며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기흥레스피아 배출구에서 나오는 부유물로 기흥호수는 정화조로 변해 주민들은 분뇨 정화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악취의 근본적인 오염원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에서는 이와 함께 △기흥레스피아 배출구의 호수 외부 이동 △기흥호수 수질개선 우선 시행 △관련된 모든 자료 공개 등을 시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같은 날 시청을 항의 방문했으나 시장 면담은 실패했다. 주민들은 “오염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시 행정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깜깜무소식”이라며 “시는 주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항의했다. 한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서 지난달 31일 이전기념식을 갖고 지난 3일 개강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단국대학교가 부당해고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단국대학교 측은 캠퍼스를 죽전으로 이전하면서 그간 직영으로 운영해 오던 학생식당을 ‘신세계푸드’에 위탁운영하기로하고 그동안 근무해오던 12명의 기존 식당 직원들을 지난 6월30일자로 해고조치 했다. 이 과정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8명은 계약기간 종료와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여성노동자 4명이 “학교 측의 일방적인 사직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불응,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있는 것. 이들은 노동부에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신청및 시간외수당 지급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학생식당 앞에서 단대 재학생들과 함께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한 시위를 이어 갔다.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4명의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알고 7~15년을 일해 왔다”며 “학교측에서 이전을 추진 한다고 한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떤 협의나 논의과정 없이 6월30일 날 사직서를 작성해 와 도장만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동안 식당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얘기만 듣다가 4월 말에서야 위탁운영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위탁운영이 돼도 고용승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