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이천출장소가 지난달11일 용인시 이동면 화산2리 무농약 인증쌀 재배단지 8만5000여㎡ 대해 무농약 인증을 취소했다. 국립농관원의 인증 취소 지역인 화산2리는 무농약 인증쌀 재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잘못된 항공방제로 농약이 살포됐다. 국립농관원 관계자는 “무농약 인증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농약이 살포된 전 필지에 대해 당초 예고한대로 무농약 인증을 취소키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1년 안에 인증을 신청할 경우 무농약 인증을 해줄 수 있도록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잘못된 지역에 농약을 살포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농약 쌀과 일반 수매가 차이로 인한 손실 등에 대해 차액을 현금으로 보상할지 그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내년 사업에 반영할지 여부 등 보상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항공방제의 경우 농약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돼 내년에는 무농약 인증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2009년까지 시 도심권 전 지역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27일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교통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도심권 ITS 구축사업을 2009년까지 완료하고 2010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으로 국도 42, 43호선, 국지도 23호선 등 시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실시간신호제어시스템, 차량번호판 자동인식장치, 동영상 정보 수집장치, 도로전광표지, 정류장 안내단말기 등이 설치 된다. 시는 이 시스템 등을 이용, 통행차량 정보를 수집하고 자동 분석한 뒤 현재 교통량에 가장 적합한 교통신호 주기를 실시간으로 조절하게 된다. 또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과 차량흐름을 자동으로 파악, 우회도로 정보와 함께 정류장 안내단말기, 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BIS를 이용, 현재 버스의 운행 위치와 특정 주차장 도착 예정시각 등을 파악한 뒤 정류장 안내단말기와 버스내부 안내전광판을 통해 버스 이용객들에게 알려주게 된다. 특히 이 같은 각종 시스템을 이용해 파악한 지역내 도로 정체지역과 돌발상황, 차량 통과속도, 우회도로 정보 등을 휴대전화와
용인시 남사면 방아리에서 아이비 농장을 운영하는 정말관 씨(남, 38세)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제3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베란다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 교육관에서 열린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는 베란다 정원, 디쉬가든, 테라리움 등 3개 분야에 총 40명의 원예전문 농업인이 출전해 솜씨를 겨뤘다. 이 중 정씨는 베란다 미니정원부분에서 아이비, 남천, 석창포, 팔손이, 칼랑코에, 무늬 산호수 등 8여종의 화훼를 깔끔하게 정돈된 형태로 식재, 특히 앞면에 색돌을 사용해 청량감이 돋보인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연간 10만 본의 화훼를 생산하며 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아이비 전문재배 농업인으로 드림캐츠 그린 외 39종의 화훼를 재배하면서 마이크로코리보리 외 149종의 아이비를 보유하고 있다. 정 씨는 “아이비는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일년 내 푸른 잎을 지닌 식물”이라며 “앞으로 직매장, 온라인 통신판매망 및 대형마트 판매망 등을 구축하고 농장 부근에 아이비 공원도 조성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생활원예 콘테스
광교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공급 계약 체결이 이번 달로 예정된 가운데 임대아파트 용지 규모를 두고 상현동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신도시 37필지에 대해 공동주택용지 공급공고 및 계약을 마무리 한 후 2008년 9월부터 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신도시 전체 183만7845㎡ 공동주택 용지에는 2만478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임대 아파트는 56만6948㎡ 부지에 조성돼 1만17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용인 상현동의 경우 10만8000㎡ 공동주택 부지에 1800가구가 입주하게 돼 전체 임대(공공·국민) 아파트 가구수의 18%에 달한다. 이에 수지구 상현동 주민들은 “신도시 내 용인이 차지하는 면적은 134만㎡로 수원 993만㎡의 10%밖에 되지 않는데도 임대 아파트 가구수가 20%를 육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상현동 내 4개의 공동주택 필지 중 2개 필지가 임대아파트인 것에 대해 지방공사 등에 정식 항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광교지구내 상현동지역에 쓰레기 매각장, 화장터와 같은 혐오시설에다가 임대아파트까지 80%나 몰아 넣겠다는 건
지난달 27일 우후 1시 55분경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용인공원묘지 앞 지방도로에서 노 아무개(31)씨의 트럭과 유치원 38명을 태운 유치원 버스가 정면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트럭 운정사 노씨가 사망하고 유치원 운전사 신 아무개(42)씨와 유치원생 이 아무개(6), 김 아무개(7)군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신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경찰서는 지난달20일 TV수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수리기사를 협박해 현금 1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김 아무개(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경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자신의 집에 TV 수리를 하러온 신 아무개(26)씨가 부품이 없어 다음 날 다시 방문하겠다고 하자 “내가 누군지 아냐”며 욕설을 하고 위협한 후 2시간 동안 감금, 협박해 1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신씨는 범죄를 당하고도 김씨의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도 못한 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과 선거부정을 감시할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특정 정당, 후보자와 혈연 등 이해관계가 없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당직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이면 지원가능하며 감시단은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12일까지이며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처에서 교부하는 지원서와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시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1일당 4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문의 031-335-2482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심곡서원에서 불법으로 건설 폐기물을 매립, 형사 고발 조치 됐다. 수지구청에 따르면 심곡서원 측은 지난 달 21일부터 부지 안에 있던 주택을 철거하면서 건설폐기물을 그대로 매립, 적발돼 형사고발 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원측은 철거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땅이 질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해 폐기물을 잠시 묻은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 정암 조광조의 위패가 모셔 있는 곳으로 1972년 제7호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등록, 매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춘계향사가 열리고 있다.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달 26일 어정가구철거민 대책위원회 공동지부장 박아무개씨(49)를 이주대책 및 보상을 요구하며 도시개발사업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2일 어정가구단지 내 3층 건물 옥상을 세입자들과 점거하고 새총으로 골프공, 오물 등을 도시개발사업 용역직원들에게 퍼 붓는 등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행정대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한가위를 맞은 불우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전달됐다. 우선 용인시는 시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 전 부서와 인가된 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35개소와 결연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농협상품권과 재래시장상품권 등 178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상품권 등은 시설 수용인원 1024명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한 처인구 남사면 공무원들은 성금 전달 외에 지난 15일 지역 비인가 노인시설 ‘아리실 복지원’을 방문, 속옷과 세제,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불빨래와 복지원 주변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나서 불우한 이웃을 찾기도 했다. 기흥구 신갈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통장협의회는 동사무소에 쌀과 라면을 기탁하고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 22세대에 직접 쌀을 전달했다. 또 20일에는 실버봉사단이 동사무소 회의실과 새천년아파트 1차 경로당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조성환)이 지난 21일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축산농협 조합원들의 대학생자녀 30명(100만원/인), 고등학생자녀 20명(50만원/인) 등 총 50명에게 모두 4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성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을 행하시는 부모님을 두고 성장한 만큼 축산업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축산업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에 대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용인시에 30년 장기 재직한 직원 8명에게 장기재직 기념패를 전달했다. 서 시장은 “공직의 길은 충직함과 인내 없이 헤쳐오지 못할 험한 길에 남겨진 발자국마다 흘린 땀과 노고를 기려 기념패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30년 장기재직자 기념패를 받은 사람은 이만우 주민생활지원국장, 황윤상 기흥구보건소장, 윤승호 정보통신과장, 유린 농축산과장, 천영환 기술지도과장, 김규호 우리랜드 담당, 최진원 중앙상담소장, 변해경 공원관리담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