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기흥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에서 2007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지역 내 16개 유관기관 등 19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용인소방서 주관으로 16개의 재난 관련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구축과 역할분담 등에 대해 임무수행 숙달과 현장 지휘체제 확립으로 재난의 조기수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소방펌프차 및 구조차량을 비롯한 장비 32대와 192명이 참여한 가운데 5단계로 진행됐으며, 상황전파 등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활동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종합방수 및 화재진압훈련과 차량화재발생에 대비한 진압 체험이 실시됐다. 이어 마지막으로 복구단계에서는 긴급구조기관과 유관기관에 의한 건물복구·정비 및 사후처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동우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훈련을 통하여 유사시 재해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의 공조체제 구축에 한층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각종 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고 화재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안전교육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수원시의사회와 관할 보건소는 불법 단체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인지역내 A유치원에 대한 점검에 나서 불법 예방접종 현장을 적발했다. 현장에는 수지구 S병원에서 출장나 온 간호사 7명이 120여명의 아이들의 소변과 혈액 채취를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S병원은 해당 유치원에 1인당 2만8000원의 접종 비용을 2만원에 싸게 해주겠다며 가격 절충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거의 매일 야외에서 단체 접종을 하고 있지만 불법인 줄 전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병원은 이에 앞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단체 독감 예방접종을 하려다 인근 병원에서 신고가 들어와 철수 한 바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용인시 수지구는 올해 3월에 착공한 ‘용인도시계획도로 수지 소1-77호’ 도로를 9월말 개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역 내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현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도로는 36억 9천만 원을 들여 연장 150m, 폭 10m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도에는 탄성재 포장(978㎡), 디자인 휀스(274m), 목재형 방음벽(148m), 보안등 설치 및 벚나무 40여주도 식재했다. 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도로 예정지에 2005년부터 조성된 조경 및 계단 등을 지난 4월 자진 철거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에 새 도로 개설이 가능했다”며 “주민 안전통행권 확보, 탄천 공원 접근성 향상 및 우회도로 기능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구는 11월 개통 예정으로 수지 소2-52호 도로를 동천동 영풍아파트~국지도 23호선 구간과 풍덕천동 지역난방공사~동보2차 아파트 구간 내 동보교 확장공사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박장원 수원시의원, 박식 주택공사단장과 주민대표 등 참석한 가운데 수원 호매실 택지개발사업 추진관련 임대주택건설비율 축소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는 수원 호매실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임대주택건설비율이 당초 실시계획승인시 61.6%에서 70.2%로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할 계획으로 임대주택건설비율 축소방안, 종합병원 건립, 학교부지 당초대로 존치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긴밀히 의논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대한주택공사는 임대주택건설비율을 하향조정하는 방안, 종합병원 건립 및 학교부지 존치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했으며 경기도는 임대주택건설비율 축소 등 현안사항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출범시킨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용인시에 노인요양원을10일 개관했다. 요양원은 처인구 역북동 일대 4958㎡에 전체면적 292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요양실 25개(총 100병상)와 주간보호센터를 갖추고 있다. 요양원에는 중풍 치매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입소할 수 있으며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요양원은 실비시설로 입소 보증금은 500만원, 월 이용료는 72만7000원이다. 요양원 1층에는 대한간호노인복지센터, 물리치료실, 의무실, 자원봉사자실이 있다. 노인복지센터는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200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치매·중풍어르신 주간보호시설이 있다. 요양원은 고령화 시대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모범적인 노인요양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모체인 대한간호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전문화된, 차별화된 최고의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은 “간호협회가 지역사회는 물론 고령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
“장애여성들의 평균 학력은 상상 조차 할 수 없이 낮습니다”. 장애여성들을 위해 조용한 외침을 시작한 마음나누기 동호회 이은경(42)씨와 송영미(42)씨의 말이다. 이들 또한 여성 장애인이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씨는 용인성폭력상담소에서 송씨는 미술치료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속한 마음 나누기 동호회는 장애여성들이 모여 만든 작은 동호회다.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 했지만 아직까지 동호회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남들 앞에 나서기가 두려운 장애 여성들이기에 그들의 활동도 소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조용한 외침을 시작하려한다. 같은 장애여성이기에 그들의 마음도, 생활도 아픔도 더 잘 알기 때문이다. 이씨는 “우리나라 장애 여성 중 10명 중 7명이 초졸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며 “배움이라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장애인이고 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장애인들을 가정문제, 경제적빈곤, 폭력노출 이라는 악순환에서 구조할 사회적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 붙였다. 송씨 또한 “일반인들에 비해 몸도 불편하고 배운 것도 적은 사람들이 사회생
양지톨게이트 인근의 넓은 임야가 단독주택부지로 개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에서는 시의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문제는 수려한 임야가 흉물스럽게 깍여 내려가고, 용인시 도시계획조례도 어겨가며 시에서 개발을 허가 해 줬다는 것이다. 결국 행정당국의 특혜나 묵인 하에 허가가 가능했을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다. 이와는 반대로 용인시 3개 구청이 도로문제를 내세워 개발행위를 무조건 제한한다며 지난 8일 395명의 건설업계 관련자들과 주민들이 경기도에 감사를 청구했다. 앞서 언급한 양지톨게이트 인근의 부지는 누가 봐도 허가 난 것이 의아하다는 입장을 보일만큼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곳이다. 감사를 청구한 395명의 시선이 당연히 양지쪽 개발부지로 모여지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런 이유로 시에서 개발행위를 반려 받은 건설업계 관련자들은 용인시의 형평성 없는 행정을 비판하며 상당한 반감을 표현하고 있다. 일부 업자들은 “용인시 영세 사업자들에게만 관련 법률을 내세우며 유도리 없는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실제 시에서는 경사도 문제와 산림보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양지톨게이트 인근 부지와는 달리 감사청구를 감행한 업체들의 반려 사
육군 55사단은 지난 9일 처인구청에서 김기수 수도군단장을 비롯한 각급부대장과 군부대 관계관, 원유철 경기도 정무 부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등 행정관서 및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후방지역에 침투한 적으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 방호 등 민·관·군·경 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실시중인 ‘2007 화랑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적으로 무장세력에 의한 납치 및 테러위협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상황 발생시 관련 유관기관들의 긴급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55사단 용성부대와 헌병특경대, 화학대를 비롯한 용인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민간병원 등 16개 기관 250여명의 병력과 헬기, 구급차 등 2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민·관·군·경 초기 상황전파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훈련을 통한 유관기관별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게 실시됐다.용인소방서 화생방 구조대가 투입되어 신속하게 오염된 지역에 대한 정찰 및 제독 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훈련을 준비한 육군 55사단 하상원
경기도는 수원시 이의ㆍ원천ㆍ우만동과 용인시 상현ㆍ영덕동 일대에 조성될 총 1128만2000㎡ 규모 광교신도시 1차 택지공급 승인신청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택지공급 면적은 주택, 상업, 업무, 공공시설 등으로 공급할 총면적 420만㎡ 가운데 42%인 176만5000㎡(42필지)에 달한다. 부문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가 113만7000㎡(22필지)로 가장 많다. 또 주상복합 17만2000㎡(3필지), 공공청사 14만3000㎡(6필지), 상업시설 14만㎡(2필지), 업무복합 11만8000㎡(3필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3만㎡(2필지) 등이다. 도는 건교부가 택지공급계획을 승인하면 주택용지는 건설사나 공공기관에 추첨 또는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하고 일반상업, 주상복합, 업무복합 용지는 수의계약으로 공모 당선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용인시가 어느해보다 많은 예산을 보건·복지 향상에 투자하며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111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노인복지 분야에만 235억7000만원이 배정됐고 2008년도에는 경로우대사업, 밝은 세상만들기 사업(무료 돋보기 지원사업),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에 대비, 기금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계획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용인시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 본다. ■‘용인시 사랑의 집’ - 집 없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집 없는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인 ‘용인시 사랑의 집’이 오는 11월에 준공한다. 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와 건설업체가 ‘나눔 경영과 효 사상 실천’의 일환으로 모은 성금 40억원을 건축비로 투입된 사랑의 집은 전국 제1호로 건립된다.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353외 2필지의 시유지 1485㎡을 제공하고 ‘용인 사랑의 집’에 살게 될 어르신들은 지역 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운데 5년 이상 용인시에 계속 거주하는 무주택 독거노인으로 혼자 거동이 가능한 노인 총 34분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주 희망노인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
용인시 새마을회는 오는 9일과 10일 ‘2007년 알뜰 도서교환전’을 마련한다. 시민들이 보유한 중고 서적을 무료로 다른 책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로 개인소장 도서와 비치도서를 1인 2권 이내로 무상 교환할 수 있다. 헌책 2권을 가져오면 신간도서 1권과 교환할 수 있고, 헌책 1권은 다른 시민이 교환한 헌책 가운데 1권과 바꿀 수 있다. 도서전에는 시립도서관의 추천을 받은 우량도서 900권을 마련해 비치한다. 문학 50%, 교양 25%, 아동 25% 등으로 구성한다. 도서교환전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주차장에서 열리며 행사가 종료 후 남은 책은 마평동의 용인시 새마을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대여한다. 새마을회는 2000년부터 매년 도서교환전을 개최해왔다. 문의 031-333-3402(용인시 새마을회)
용인시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될 청소년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 주소지 또는 재학중인 학교가 용인시인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오케스트라단이 출연하는 모든 공연과 해외공연 출연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3명, 비올라 2명,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각각 1명으로 총 17명이다. 8일부터 12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죽전 야외음악당 1층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반명함사진 2장을 포함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학교장추천서, 경력증명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1,2차 실기시험은 자유곡으로 소나타 또는 협주곡의 빠른 악장과 초견곡(임의의 현장 지정곡)으로 실시되며 20일 토요일 오후 4시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26일 개별 통지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문의 031-324-9513/889-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