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사랑회(회장 모질상)에서는 지난 21일 중앙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제4회 행복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중앙동사랑회의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펼쳐진 이웃 사랑의 실천 행사로 매달 300여명의 회원들이 1만원씩 기금을 모아 연말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년도에는 17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져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 가정 등에게 현금과 쌀 등의 물품 등을 전달했다.
용인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6일 송년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사업보고에 이어 모범회원시상, 회원 및 가족, 재활팀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축하공연은 그동안 땀흘려 준비해 온 공연을 함께 보면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되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이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직접 만든 한지공예, 종이공예, 칼라믹스, 미술작품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열정적인 삶을 위하여’ 2007년 한해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경기카네기 CEO 클럽 용인총동문회(회장 김명돌)가 지난 17일 처인구 희성웨딩홀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1기부터 9기까지 모든 동문이 참석한 이날 송년의 밥 행사에서는 1부 정기 총회에 이어 2부 세미나 3부 송년의 밤 순서로 진행 됐다. 특히 2부 세미나에서는 한국카네기연구소 최염순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미인대칭 비비불’이라는 주제로 명 강의를 펼쳤다.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회장 이승희)는 지난 20일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개최된 활동 보고회에는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용인시지부장, 용인지역 내 농협조합장, 용인시청 가족여성과장,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장 등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활동보고 및 활동사진을 보는 시간과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회원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사회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퀼트, 한지공예, 서예, 리본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 500점이 전시됐다. 또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비보이 공연과 춤, 악기연주 마술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가수모창 대회와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사회교육수료식과 어르신들의 작품발표회가 열렸다. 작품발표회에는 스포츠댄스, 합창, 왈츠 등 18팀의 공연과 지역 공연팀의 밸리댄스, 수화, 성악 등 초청공연과 볼거리가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오후 11씨 경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배 아무개(44)씨 집에서 불이나 66㎡가 타고 2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배 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장애를 앓고 있는 배 씨가 스스로 신변을 비관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 증진, 다양한 봉사활동 등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의 류강희(74) 지회장. 류 지회장은 지금처럼 경제 강대국이 되기까지는 젊은 시절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이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이라고 강조한다. 류 옹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배골아 가면서 열심히 일한 것이 지금 처럼 우리나라가 잘 살수 있는 바탕이었다”며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것을 잊지 말고 노인들을 공경하고 배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보급하는 예절교육이나 인성 교육 등은 인생 경험이 많은 노인들의 몫이라고 말한다. 류 옹은 “삐르게 고령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노인들이 설 자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방법을 노인들 스스로가 찾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인구 노인회에는 6월 30일 현재 65세 이상 노인 1만7555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충효예절 및 한문교육을 실시하고 처인구 곳곳을 돌며 길거리 청소에도 솔선수범한다. 특히 노인회에서는 노인취업
용인시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으로 특히 기흥구 상갈동 일대의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립박물관 및 2008년 7월 개관 예정인 백남준 미술관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 관광기능을 극대화해 재빠르게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자리 잡는다는 구상이다. 용인이 가진 도·농 복합도시의 차별화된 특성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용인 관광비전 21 - 생활권별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인시는 21세기 관광산업 전략을 구상한 보고서인 ‘용인 관광비전 21’을 청사진으로 삼아 생활권별로 특화된 관광발전계획을 세우고 개발에 들어간다. 우선 △서북부권(수지·기흥·구성)에는 2010년에 완공될 전국 최대 규모의 기흥호수공원이 관광휴양지의 거점이 된다. 백남준 미술관의 개관과 함께 국내외 방문객이 집중 증가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대 한국민속촌, 경기도립박물관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 관광 인프라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서남부권(남사·이동)에는 농촌테마형 관광상품 및 처인성지, 서리고려 백자 도요지 등
지난 14일 기흥구 동백동 어정초등학교(교장 윤환중) 급식실에서는 내일의 박지성을 꿈꾸며 용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정초등학교 축구부가 창단됐다. 1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축구부는 앞으로 임한성 감독과 김재성 코치의 지도로 꾸려지게 된다. 임 감독은 “어정초등학교의 축구부 창단은 용인시 초등학교에서는 5번째로 창단된 것”이라며 “축구 뿐 아니라 어린 학생들의 인성을 쌓을 수 있는 교육과 기본을 다지는 훈련으로 어정초교가 최고의 축구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해 조봉희 경기도 의원 및 어정초교총동문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윤 환중 교장은 “축구부가 창단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기흥구 축구 협회 관계자들과 특히 총동문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정초교 축구부가 발전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을 하나 되게 하는 신명의 판굿 ‘백암농악’을 복원·재현하는 무대가 용인전통문화연구소(소장 이건무)가 주최로 지난 10일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백암농협은 문화관광부 산하 전통예술국에서 시행하는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복원·재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이 첫 재현 무대다. 이날 공연은 차용성 옹의 비나리를 시작으로 아들 차진복씨의 태평소 소리, 용인국악과 타악전공 학생들의 장단, 정지윤 무용단의 부채춤 등 신명나는 무대와 흰바위 농악단의 백암농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백암농악은 다른 지역의 농악과는 다르게 독특한 판제와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백암지역에서 우시장이 설 때마다 연희돼 시민들의 흥을 돋었던 용인지역의 전통문화 유산으로 점점 옛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남사당 이원보 명인의 뒤를 이은 남원명, 이필재, 김익수 등의 뒤를 이은 웃다리 풍물의 연희자인 차용성 옹이 3년전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흰바위농악단을 이끌고 있다. 이 소장은 “정해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백암농악 재현·발표를 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용인대 김
저렴한 가격으로 육질이 끝내주는 횡성 한우를 넉넉한 인심이 더한 맛깔나는 세상 ‘감자바우’ 쌀쌀한 날씨와 가벼운 지갑사정, 그렇다고 매일 매일 도시락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직장인들에게 처인구 김량장동의 ‘감자바우’가 문을 연 것은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저렴한 가격에 칼칼한 맛이 일품인 생선 조림을 맛 볼 수 있기 때문. 감자바우의 주인장인 이영순(42)씨는 처인구청 근처에서 생선 조림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수년간 운영하면서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꾀나 유명세를 탔었다. 그런 이 사장이 지난 11월 28일 김량장동 용인교육청 인근에 다시 생선조림 전문점을 오픈하면서 벌써부터 직장인들 뿐 아니라 생선 조림 마니아들까지 북적이기 시작했다. ‘감자바우’의 생선조림은 매일 가락 시장에서 공수되는 신선한 갈치와 고등어, 조기가 주 재료다. 오통 붉은 양념이 잘 배어 있는 흰 속살의 생선 조림은 겨울 입맛을 확실히 살려 준다. 그리 맵지는 않지만 칼칼한 양념장은 그 양념만으로 밥을 비벼 먹어도 어느새 한 그릇 뚝딱. 거기에 비린내가 없는 흰 생선살 한 젓가락이면 여지없이 감탄의 소리가 터져 나온다. 마지막으로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서룡초등학교(교장 고석일)가 경기도중소기업청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비즈쿨(BIZCOOL·경제·창업 교육)교육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양로원 인보마을에 전달된 수익금은 지난 1년간 서룡초등학교 학생들이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만들어낸 꽃누르미, 비즈공예품, 지점토공예품, 천연비누, 종이접기, 펠트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서룡초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지도 교사 등은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위문 공연도 선보여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담당교사 김연순씨는 “비즈쿨 활동으로 아이들이 직접 경제 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아이들이 경제 공부와 더불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룡초등학교의 비즈쿨 창업동아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2일(3일간) ‘희망경기평생학습축제’, 9월 6일부터 3일간 열린 ‘비즈쿨 페스티발’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 되는 등 남다른 경제 교육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