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시의 농촌 지원 사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농촌체험관광시설을 확대하는데 지원을 확대하는가 하면 현대식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이 추진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라는 성격 때문에 여느 농촌지역만큼 농촌지역의 특성화가 쉽지 않지만 한두 가지 보다는 다양성이 있는 농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추진해온 농정 관련 시설들이 2007년 말 준공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슬로우 푸드 마을 금년에 운영을 시작할 농정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슬로우푸드 마을이다. 지난해 말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청룡마을에 준공한 슬로우 푸드 마을은 우리 쌀을 원료로 한 떡 제조장과 전통음식 체험장을 갖춰 놓았다. 건축면적은 약 315.5㎡로 크지 않다. 굿모닝 웬떡 영농조합법인이 주체가 돼 전통식품인 떡을 고급화하고 입맛을 우리 전통에 맞도록 하고 잊혀지는 전통식품을 보급하고자 조성됐다. 공장과 관리동 등 2개의 건물이 전통떡체험관과 제조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도비50%, 시비50%의 비율로 지원됐다. 올봄부터는 교육장에서 떡의 유래와 영양 등 이론 과정을 배우고
“용인시의 모든 어머니들이 예절 선생님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취직도 잘되고…. 그러면 용인시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수 있습니다”. 20여년을 예절 강사로 일해 온 윤귀래(65) 선생의 말이다. 기본적인 예절을 갖춘 사람이 성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윤 선생은 “요즘 아이들에게 하루에 인사를 몇 번하는지 물어보면 2번 정도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어머니, 아버지께 문안인사를 하고 학교에서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학원에서도 인사를 해야 하고 하루에 12번을 해도 모자라는 것이 인산데…” 그는 이어 “인사를 잘하면 인사가 잘 풀린다”는 뼈 있는 한마디도 잊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예절교육관에서는 특히 아이들의 예절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을 기르고 가르치는 어머니들의 예절교육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이들이 올바른 예절을 배우려면 어머니들이 먼저 예의바른 행동을 보여야 자연스럽게 예절을 익힌다는 것이 윤 선생의 지론이다. 그동안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부터 유치원 아이들 또한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예절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방학을 맞이한 초
용인시 기흥구에 어린이박물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 3일 도에 따르면 콘텐츠와 관광객 유치방안 미흡, 유물 부족 등을 이유로 백지화 우려까지 낳았던 어린이박물관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도가 2005년부터 추진해 왔던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오는 6월 경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4월 완공된다. 기흥구 상갈동 85번지 상갈공원 내 2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9899㎡(3000여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어린이박물관은 별자리와 신화, 자연의 색, 흥미로운 미술 등과 관련된 각종 체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9월 착공 예정이었던 어린이박물관은 김문수 지사가 “박물관 전시 및 교육 콘텐츠 준비가 미흡하다”며 재검토를 지시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0월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으로부터 콘텐츠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최근 경기문화재단에 맡겨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 대외협력관실은 리서치 관련 외부전문용역기관인 CS솔루션이 수행한‘2007년도 용인시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되면서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 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인 인보마을에 기탁했다. 특히 성금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로 전액 용인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전달 됐다. 박 관택 대외협력관은 “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만큼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은 없다”며 “크지 않은 성금이지만 공무원들의 대민 친절 포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인정을 느끼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공직자들이 앞장 서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우리랜드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경기민요배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기민요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김금옥 씨가 지역의 옛 민요와 가락을 가르친다. 특히 한강수타령과 밀양아리랑 등을 배울 수 있다. 우리랜드 종합체험관에서 진행되며 2인 한 가족으로 15가족에 한 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오는 15일, 22일, 29일, 31일 총 4회 나눠 진행되며 가족당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용인시민 및 타 지역의 가족단위 신청자면 접수 가능하며 1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1월 11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연락한다. 문의 031-324-4024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 인형캐릭터창작전공(윤성현 책임교수)에서는 “2008년 세계인형대축제”에 참가해 전시 및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형대축제 시행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008년 1월1일까지 코엑스 대평양홀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45개 업체, 협회 및 대학이 참여했으며 9명의 작가들의 특별전시도 열렸다.
용인시 수지신봉지구는 동일하이빌(1462가구)과 동부센트레빌(1238가구) 분양에 나선다. 동일하이빌은 112∼207㎡로 현재 용인시와 분양가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용인시에서는 3.3㎡당 1500만원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동일하이빌측은 도시개발사업으로 기부채납 등 감보율을 감안하면 1600만원대 중반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동부센트레빌은 단지 규모는 크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300가구 미만이어서 다소 메리트가 떨어진다. 시행사인 군인공제회는 “일반분양은 297가구이며 나머지 물량은 군인 등 회원을 대상으로 분양한다”면서 “분양가는 1600만원 중반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도 이 지역에서 2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언어가 다르면 문화도 달라집니다. 생활 속 모든 것에 자막을 넣어 주세요” “농아인들은 영화를 보거나 TV를 봐도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며 수화를 통해 말하는 경기도농아인협회 용인시지부 이영식 지부장(이하 농아인협회). 농아인협회에서는 4명의 수화통역사를 두고 수화통역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2000여명이 넘는 농아인들을 대변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언어가 틀리면 문화도 틀리 듯 비장애인들과의 쉽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이들은 하루하루 눈코뜰새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닌다. 수화 통역사 박영복(33·여)씨는 “아이의 유치원 선생님과의 대화도 직장 상사와의 대화도 불가능한 농아인들이 용인장날 같은 경우에 이곳으로 찾아와 통역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용인시의 사정상 농아인들의 복지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50~60대 농아인들은 수화를 배울 방법이 없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그나마 인터넷, 핸드폰, 영상전화 등 의사전달 수단과 교통의 발달로 서울이나 수원 농아인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그저 손짓, 몸짓, 표정 이외에 자신을 표현 할 방법이 없었다. 농아인협회에는 지금도 수화를 배우지 못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분당선 죽전역이 지난 24일 개통됐다. 죽전역은 분당선 오리역에서 용인쪽으로 1.8㎞가량 떨어져 있으며 분당선 연장사업구간(오리역~수원역)내에 포함돼 있으나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등을 위해 우선 개통됐다. 개통행사에는 신용선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장, 신승호 한국철도공사 광역본부장, 김한섭 용인시 건설교통국장, 김병효 쌍용건설 사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죽전역 개통으로 죽전택지지구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최근 캠퍼스를 옮겨온 단국대 죽전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죽전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죽전역사 옆 주차빌딩을 승용차를 타고 죽전역에 오는 승객들을 위한 환승센터로 개조, 전철역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국제 유가 및 농축산물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연말연시 일부 서비스업의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물가안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 20일 음식점, 목욕탕, 미용원 등 개인서비스업 2000개소에 가격인상 자제 및 건전 상거래를 위한 물가안정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가격인상 자제를 부탁했다. 서한문에는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와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준수, 재래시장 상품권 등 지역상품 애용을 당부했다. 서한문 발송 외에 시는 개인서비스 취급업소 가운데 물가안정에 모범이 되는 업소 88곳을 선정하고 인센티브 차원에서 재래시장상품권을 20일부터 제공했다. 모범업소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일반시민 추천업소, 물가모니터 가격조사대상 업소 중 타 업소보다 가격이 저렴한 곳, 옥내·외에 가격을 표시한 업소, 지방 물가안정관리에 공헌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했다. 선정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외에도 모범업소로 시 홈페이지에 홍보해 지역 물가도 안정시키고 재래시장 활성화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7일부터 연말까지 불법, 위조 상품에 대한 단속도 실시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홍보활동과 함께 부정 경
용인시 기흥구는 지역 어린이공원에 공원안내문 특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800만원의 총 예산이 투자 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공원 가운데 공원안내문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노후한 곳, 공원안내문 기능이 미흡한 곳 16개소에 공원안내문을 새로 디자인해 설치한다. 특히 기존의 안내문이 다소 높은데 비해 새로 제작되는 안내문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바닥에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안내문이 활용 가능한 14개소는 새롭게 바뀐 공원이름과 이용 안내글이 추가된다.
용인시는 지난 27일 건설교통부에서 확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처인구 남동, 기흥구 보정의 공영차고지 2개소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건교부가 확정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 제3조의2에 따라 건설교통부장관이 광역교통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 시행계획이다. 그동안 용인시는 급속한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대중교통 이용 기피 및 교통량 증가의 악순환이 계속되었으나, 이번 계획에 지역 내 환승시설 1개소와 공영차고지 2개소가 반영됨에 따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는 신분당선연장, 동탄2지구 개발계획 등 수도권 남부 교통여건 변화 등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 평가를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와 처인, 기흥 공영차고지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죽전환승센터 건립으로 신분당선연장 및 경부고속도로, 국지도 23호선과의 연계로 수도권 남부대중교통의 환승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대중교통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