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규 대표이사가 업무중 인터뷰에 응했다.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듯 걷어 올린 옷소매가 인상적이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 건물 전경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경영평가 1등 배너 용인신문 |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용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평가대상 기관 중 최고 득점을 받아 1등에 선정됐다. 용인시가 진행하는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서 경영 혁신을 유도하고 합리적 책임경영체계 확립에 기어코자 매년 진행되며,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재단은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청소년 사업 운영, 일자리 확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여성가족부 등 외부공모사업 17건(사업비 1억 5000만 원 확보)을 유치하며 용인시 청소년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직무중심 인사제도의 선제적 도입,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안전사고 ZERO 달성 등의 실적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게 평가됐다. 또한 용인세브란스 병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청소년 치료비를 지원하고 월
행사를 주관한 박한국 총동문회장(좌)과 설정훈 개교 100주년 준비위원장 미라클 전통연희극단이 원삼농협 앞에서 농악연주로 주민들에게 행사를 알리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9일 원삼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 운동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화합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원삼초등학교 10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설정훈)와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열정 가득한 동문들과 지역주민, 지역 기관단체 등 협력으로 행사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과 함께 학교 동문들과 교육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미라클 전통연희극단의 농악 퍼포먼스, 용인대학교 선수단의 태권도 시범, 재학생 악기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기념비 제막, 동문 및 가족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미라클 극단의 농악 퍼포먼스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원삼 농협을 출발해 학교까지 흥겨운 가락을 연주하며 주민들에게 100주년을 알렸다. 지난 1924년 10월 9일 개교한 원삼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 2월 기준으로 총 7504명의
제사를 올리는 모습 맨발로 작두를 타는 모습 용인신문 | 할미성대동굿보존회(회장 유성관)는 지난 6일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 33회 할미성대동제를 지내고 용인시민들의 대동단결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올해는 할미산성 대신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 제사상을 차리고 공원 내에서 질병 및 안 좋은 구설의 소멸과 무병장수와 나라의 태평 등을 신령께 빌고 작두타기 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대동굿은 각종 거리굿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대동단결과 무병장수를 빌고 내전 및 뒷풀이를 통해 굿 공사에 모신 신령을 보내드리고 구경하던 사람들이 풍물과 어우러져 신풀이를 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굿판이다. 유성관 회장은 “대동굿은 나눔을 중시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품앗이를 으뜸으로 생각하며 마을 백성들이 함께 어우러졌던 우리 고유의 민족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계승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4일 용인도시공사와 협업해 ‘2024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안전동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교육은 생활 속 응급처지, 위생 안전 손 씻기 등 희망하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보스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39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 추용식 센터장과 보건안전팀 황미현 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며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정확한 대처 방법을 알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성범 이사장은 “생활 속 안전과 위생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앞으로도 용인도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사상 첫 주민청원 조례가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 올랐다. 용인지역 내 유권자 9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 요건을 갖춰 시의회에 제출됐지만, 한발 앞서 이교우 시의원이 같은 내용의 조례를 발의 한 것. 시의회 내에서는 ‘주민청원 1호 조례’라는 의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다. 그러나 해당 조례안이 상정되는 임시회 개회를 사흘 앞둔 지난 11일 현재까지는 명확한 합의점이 도출되진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조례라 양보가 어렵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사실상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후유증 등 정치적인 속내가 복합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현 유진선 의장에 대한 반감이 녹아있는 상태라는 평가다. 시의회에 따르면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 손민영 회장 외 18명은 지난달 30일 ‘용인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동의 서명부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PM 이용에 따른 사업자 및 이용자 준수사항, 무단주정차에 대한 안전교육, 전용주차구역 설치, 과태료 등의 부과 등이 주요 골자다. 용인시의회 첫 주민 청원 조례로, 총 8987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주민청원 조례는 지
‘더 기프트(The Gift)’ 포스터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아너스톤을 배경으로 추모공원을 설계하는 건축사 최승효(정해인)가 진실된 추모공간을 설계하고자 20년 경력의 장례지도사와 함께 추모공간 관련 대화를 나누는 장면(1화에 방영됐다) 천경우 작가와 200인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The Gift'(더 기프트) 천경우 작가의 또 다른 작품 '마주함(Facing)' 첫 아트 프로젝트, 천경우 작가 ‘더 기프트 The Gift’전 개최 내년 1월 31일까지 1층 갤러리서 열려… 유족들 특별한 감동 용인신문 | 용인공원 아너스톤이 문화와 예술을 품은 따뜻한 추모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시도한 추모콘서트 음악회가 새로운 문화행사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새로운 문화 사업이자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로 사진작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천경우 작가의 개인전 ‘The Gift(선물)’를 용인공원 아너스톤 1층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대미술 기획사무소 숨프로젝트가 기획한 ‘더 기프트 The Gift’는 고인과의 변치 않는 추억을 기리고자 하는 용
엄지의 유영 김선수 거리에서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무언가를 귀에 꽂고 있어요 달팽이가 여린 몸을 동그랗게 말고 제 집으로 들어가 다리를 뻗듯 엄지를 닮은 이어폰을 귓바퀴 속으로 밀어 넣고 듣고 싶은 소리를 고르네요 노이즈캔슬링은 참 편리해요 소란스러운 세상을 피해 나만의 바다가 생기거든요 바람이 내는 소리 풀잎에서 이슬이 떨어지는 소리 다정한 음성 절박한 비명 따위는 들리지 않아요 아무래도 뇌가 점점 작아지는 중입니다 이어서 심장도 쪼그라들고 세상도 엄지만큼 작아지는 중 같습니다 살아가는 일이 크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밤이면 케이스에 들어가 금속의 점들과 접선을 하고 딸깍, 뚜껑을 닫고 나서야 안도의 잠을 충전합니다 아침이면 배꼽에 탯줄을 연결하듯 어머니 뱃속을 유영하러 다시 길을 나서겠지요 내일은 귀를 기울여 살면서 놓친 소리를 찾아내면 좋겠습니다 김선수 약력 <문파문학>시 등단(2021) 용인문인협회 회원. 문파문학회 회원. 아주문학 동인.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브런치 작가
용인신문 |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기흥구 상미마을 일대 노후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는 용인시와 경찰, 소방서가 함께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의 특수시책이다. 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은 매월 용인시장, 용인·용인서부소방서장, 용인동·서부경찰서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협의체다. 서부소방서는 안전문화살롱 안건인 ‘노후가구 밀집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의 일환으로 기흥구 상미마을 일대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500개, 화재경보기 1000개)을 무료로 배부, 설치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갈동 상미마을 일대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화재 발생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예방 조치가 특히 중요한 상황이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통해 주민들이 화재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다. 장재구 서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
용인신문 | 동백 주민들의 유일한 산악트레킹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석성산 등산로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동백의 명소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시설을 보강해 주길 청원합니다. 석성산 아래쪽 동백 둘레길은 어느 정도 정비가 되어 있고 경사도 완만하지만, 정상에 이르는 코스는 가파른 경사와 바위 등으로 등반시 매우 조심하지 않으면 낙상 등의 위험이 큰 상태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정상 직전의 일부 구간만 계단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계단이 시작되는 곳까지는 매우 경사가 심합니다.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경사가 심한 구간만이라도 계단형 데크길 조성사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석성산 등산로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8일 2층 상담실에서 동세대 7명 어르신들이 ‘참 괜찮은 나’를 주제로 집단상담 첫 회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노년기 발달과업인 자아통합을 올바르게 형성해 노년기에 직면하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환경적 변화를 인지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총 8회기로 구성, 회기별 90분씩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간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생활을 공유하는 등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우울감 및 고독감을 완화하는 등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아통합을 올바르게 형성하면서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의 나의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자아존중감 형성과 긍정적인 삶을 지원해 제3의 전성기를 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장 용인신문 | 공직자로서 최우선의 가치는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청렴의 정신은 단순히 ‘위법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 ‘잘못된 관행을 발굴 및 개선하고 어떤 일에도 공정과 투명함으로 신속,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대다수 공직자는 이런 청렴의 가치를 추구하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만, 일부 일탈과 비리로 인해 본인은 물론 공직 전체가 부조리 집단으로 비난받는 경우가 많다. 비난 강도가 다른 어떤 집단보다 높은 이유는 특히 공직 사회이기에 높은 도덕성과 청렴도를 원한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매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정·투명한 업무처리 및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국민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 행동강령을 충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으로 실효성있는 교육은 물론 참여형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실천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7년 연속 2등급 달성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기관 중에서 선정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장애인 예술단체인 밝은누리밴드의 공연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4일 선선한 가을 날에 용인동백호수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나누기 위한 ‘GH(Great Happy) 문화살롱’을 진행했다. 장애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예술단체 밝은누리밴드와 쿰 오케스트라, 시각장애 가수 현경석 등 예술인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복지서비스상담,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이벤트행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복지관의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선구 관장은 “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