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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 시장 선거 ‘도전장’

자서전 ‘나의 삶, 용인의 꿈’ 출간

[용인신문] 용인시 부시장을 지낸 황성태 전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30여 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풀어낸 자서전 ‘나의 삶, 용인의 꿈’을 출간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두고 국민의 힘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던 그는 지난 26일 수지농협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용인시장 도전을 공식화 했다.

 

‘나의 삶, 용인의 꿈’은 용인시 부시장과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직생활 중 역임한 부서 10곳의 테마로 구성됐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각 부서에서 공직생활 중 기획하고 실행했던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공직생활 중 ‘도청 내 경제통’으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과 성과 등을 현실감 있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용인시 부시장으로 재임 중 겪은 파산 위기의 용인도시공사 정상화와 용인 부채제로 4개년 계획 수립, 경전철 환승 할인제도 도입 등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또 투자진흥과장 당시 이뤄낸 파주 LCD단지 LG필립스 외자유치와 일자리재단 설립 등 경제 관련 업무 경험 등을 강조했다.

 

황 전 부시장은 “지난 30여년 간 공무원으로 일하며 주어진 일에 대해 두 배 세 배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자서전 출간은 긴 시간 고민하며 준비해 온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에서 나를 돌아보기 위해 집필했다”고 말했다.

 

1962년 경상남도 창녕군 출생인 황 전 부시장은 경상대학교 행정학과와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직에 입문해, 지난 2020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