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 6일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에게 우수동문인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사회에서 성공적인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동문에게 총동문회(회장 현태주)가 수여하는 상이다.
사회체육학과(10학번)를 졸업한 김 선수는 2005년 현대건설 그린폭스 배구단에 입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을 거쳐 현재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됐으며 2013년부터 국가대표 주전 센터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과 제32회 2020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 선수와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 총동문회 현태주 회장, 사제지간인 사회체육학과 이세호(KBS배구 해설위원) 교수와 이상호 교수 등 내·외빈이 함께한 이번 시상식에서 윤신일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는 큰 위로와 힘이 됐으며 그 중심에 김수지 선수가 있어 한없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현태주 총동문회장은 “동문 김수지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며 무한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고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