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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유튜브 실시간 방송 ‘학부모 공개수업’

포곡초, 공교육 신뢰 높이기

[용인신문] 지난 5월~6월까지 포곡초등학교(교장 강정숙)에서는 줌(zoom)과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이용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교실 내 거리두기, 소그룹 활동 제한 등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내 아이는 어떻게 공부하고 있을지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때 학생들의 교실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학부모 공개수업은 학교생활에 대한 안심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개수업은 학급별 날짜와 시간, 수업을 볼 수 있는 줌(zoom)이나 유튜브 방송 인터넷 주소를 사전에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담임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수업이 없는 교사가 스마트폰으로 수업 장면을 실시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촬영을 맡은 교사의 기량으로 학부모들은 실제 교실을 방문한 것처럼 내 아이의 교육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줌(zoom)을 통해 자녀의 공개수업을 지켜본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 많이 달라졌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원격으로 공개수업을 보게 됨으로써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다른 학부모는 “예전에는 직장 일을 하느라 공개수업에 가지 못했는데 인터넷으로 공개수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공개수업을 기대한다”고 했다.

 

강정숙 교장은 “학부모는 학교 교육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학교생활에 대한 알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