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24일 창대태권도 오영묵 관장과 3명의 관원이 방문해 라면 13박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라면은 창대태권도 초·중학생 등 관원들이 용돈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품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안전한 전달을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독거어르신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댁으로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관원은 “생활이 어려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저금통에 용돈을 열심히 모았는데 라면을 사서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할아버지, 할머니께 제가 준비한 라면 선물을 안전하게 전해주세요”라는 말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용돈을 모아 마련된 후원품이라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후원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잘 전달할 것이며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행복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대태권도는 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