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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주니 콩나물이 쑥쑥 신기해요

서농초 ‘칭찬 콩나물 키우기’

 

 

 

[용인신문]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에 긍정의 힘을 북돋우고 가족 간 소통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전교생 대상 칭찬 콩나물 키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회는 100g의 콩나물 콩을 배부했으며 배부받은 각 가정에서는 1개월 동안 길러 그 결과를 홈페이지 ‘칭찬 콩나물’ 코너에 자율적으로 탑재하게 했다.

 

학부모회는 사진과 결과물을 올린 200여 가정 중 40가정을 추첨해 지난 7일 교무실에서 학년별로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일 콩나물에게 예쁘다, 사랑한다 말을 해 주니 콩나물이 정말 쑥쑥 자라는 것이 신기했다.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다. 이제 칭찬에도 자신이 생겼다.” 등 호응했다.

 

아이와 함께 콩나물 키우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콩나물을 기른 덕분인지 말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모처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류경희 교장은 “콩나물 콩에 물을 주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눔으로써 가족 간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기른 콩나물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사랑까지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