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와 공동으로 7월 11일(화), 남구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한 ‘제5차 관광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지역관광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매회 지역을 순회하며, 그 지역 관광과 관련한 주제를 정해 진행된다.
제5차 관광산업포럼은 ‘2017 울산방문의 해’를 계기로 울산에서 문체부, 시 및 구·군, 학계, 연구원, 지역 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포항·경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본 테마여행 10선 5권역(울산, 포항, 경주)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연계 활성화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
먼저 ‘빅데이터를 통해 본 테마여행 10선 5권역(울산, 포항, 경주)’은 통신, 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미디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유입과 유출, 이동 동선, 매출, 소셜 키워드 및 긍정·부정 감성 분석을 진행하여 울산 및 주변 지역에 대한 관광 패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연계 활성화 방안’은 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해외 사례와 울산, 경주, 포항 해오름동맹 지역의 관광 연계 실태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포럼 후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와 발제자 등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산업 관광지인 ‘울산대교 전망대’와 생태관광지인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둘러보며, 울산의 산악, 산업, 해양, 역사문화, 생태 등 다양한 울산의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실적 위주의 정책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앙과 지방 정부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며, 관광포럼이 이를 위한 계기가 되고, 지역관광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협회중앙회는 지역관광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주, 서울, 평창, 전주 등에서 차례로 ‘관광산업포럼’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