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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수서고속철도 용인 정차 촉구

경기도의회 권미나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용인4)이 지난 15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GTX 용인역에  수서고속철도인 SRT가 정차될 필요성이 높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12월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가 개통됐지만 정작 경기도민들은 여전히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이유는 화성 동탄역과 평택 지제역에서만 SRT가 정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경기남부의 인구 100만 이상인 용인, 수원, 성남시민들은 SR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서역이나 동탄역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용을 위한 이동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것.

특히 국토교통부와 SRT 운영사에서 추가 정차에 대해 고석철도 운행속도와 기능저하를 내세우는 것은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이라는 지적이다.

권 의원은 현재 동탄역에서 80회 정차하는 SRT를 용인역과 40회씩 분산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우려하는 고속철도의 기능저하도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GTX 사업의 경우 수서~동탄구간이 SRT와 GTX가 노선을 공유, 기반시설만 갖춘다면 정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권 의원은 “GTX가 개통되는 2021년에는 이미 용인과 수원의 인구가 100만을 훨씬 넘어선다”며 “공급자적 시각에서만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가 정차역에 대한 검토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