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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용인신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제 우리 상임전국위원회가 두 번째로 열렸는데 저는 어제 치부사안이 되더라도 걱정하지 않았다.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린 대로 열 번 쯤은 해야 성사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당원 여러분들과 특별히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에 의해서 어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네 분을 만장일치로 인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책임이 막중하다. 새누리당을 쇄신하고 새로운 당으로 거듭나게 하고 그래서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다시 받는 정당, 그것을 넘어서서 우리나라가 새롭게 되고 국정파탄으로 상심하고 계신 국민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제가 아주 어려운데 빨리 경제를 다시 챙기고 또 지금 국내 정세가 만만치 않은데 외교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안보문제도 잘 챙겨나갈 수 있는 든든한 나라의 버팀목으로 우리당이 우뚝 설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새누리당은 새로운 시대를 향해서 나아가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 집권여당으로서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깊이 반성하는 그 일로부터 시작을 하려고 한다. 내일은 반성과 다짐과 통합이라는 큰 주제로 우리가 대토론회를 열겠다.

의원여러분들만 아니라 청년들 그리고 원외당협위원장 여러분들 우리 사무처에서 수고하시는 당직자들 다 함께 모여서 우리의 잘못은 무엇이었는지, 또 우리 당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될지를 함께 의논하는 그런 기회로 삼으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당에 맡겨주신 의원여러분들 ‘내가 책임지겠다’라는 말씀도 내일 충분히 그곳에서 의논을 하고 매듭을 지어보려고 하고, 또 국민여러분들에게 어떻게 책임지는지를 밝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더 어제와 지난번에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를 하던 중에서 여러 가지 불미한 일이 있었다.

저는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지 못했지만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이건 자유당 때나 있을 수 있는 얘긴데 불미한 이런 일이 우리당에서 있을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그래서 ‘우리당이 꼭 개혁해야 되겠구나’라는 신념을 더 굳게 가지게 되었다. 온갖 어려움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우리당이 과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철저한 반성 속에서 새로 거듭나야 된다는 것, 그것은 전국위원회에서 결의한 당헌이다. 그것은 제게 맡겨진 책임이다. 제가 이당에 누구와 싸움하려고 오지 않았다. 전국위원회에서 맡겨진 막중한 책임을 제가 수행하는 것이고 전국위원회의 결의를 이제 거스르는 것은 당명을 거스르는 것뿐만 아니라 그리고 온 국민이 바라는 새누리당이 거듭나야 된다는 온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파주의의 패거리 정치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은 이 큰 쇄신의 역사적인 물결을 거스르지 말고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이 모든 일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가 되어서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고 우리당을 새롭게 하는데 매진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되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