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0일 오후 2시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제1차 회의 모두발언을 다음과 같이 했다.
대한민국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은 정권교체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다.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는 현 시기 더불어민주당의 지상과제이다.
이번 대선은 결국 준비된 정당과 급조된 정당간의 대결이 될 것이다. 우리 당은 국정 경험을 가진 수권정당이자 준비된 정책정당으로 당당히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겠다.
이러한 각오로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대선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린 바 있다. 오늘이 그 첫걸음이다. 대선 경선의 규칙을 만드는 당헌당규강력정책위원회의 첫 회의이다.
각 후보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선이 되도록 하겠다. 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후보 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각 후보들 역시 당의 화합과 대선 승리를 함께 한다는 자세로 임해주시면 좋겠다.
우리 당의 경선 준비에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투명하고 신속한 합의를 이끌어내서 국민 여러분께 준비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