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용인시에 운영권이 반환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새로운 운영사가 결정됐다.
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사용․수익허가 경쟁입찰에서 경남여객이 선정, 1일부터 운영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사용·수익허가 대상 재산은 부지 1만2302㎡, 대합실과 매표소, 판매시설 등 건물 5개동 연면적 3884㎡ 규모의 시설(판매사업 임대 포함)이다.
기간은 2019년 말까지 3년으로, 사용료는 3년간 총 25억원이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경쟁입찰로 진행됐으며, 운영권을 반환한 동부익스프레스와 경남여객 2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1996년 동부익스프레스가 시유지 1만2302㎡에 지어 20년간 운영한 뒤 지난 2월 시에 운영권을 반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