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 법사랑 동아리가 제11회 청소년 모의재판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제3회 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제11회 청소년 모의재판 대회에서는 ‘5월의 아버지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비정규직 차별과 임금차별 문제를 시연해 금상인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대전 솔로몬파크에서 열린 제3회 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는 ‘학생들의 복장불량과 수업태도 문제’에 대해 시연해 은상인 자녀안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정평중학교 법사랑 동아리 구성원들은 두 대회의 준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함께 모여 대본을 쓰는 등 꾸준히 연습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16명의 학생들은 이구동성 “동아리 구성원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 법 관련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추정민 지도교사는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도 보람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고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