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고등학교가 지난 21일 사회적협동조합 ‘두레바우’를 개소했다.
‘두레바우’는 학교 내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교육구성원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문을 연 학교 가게다.
현암고는 지역과 상생하고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두레바우’를 개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직접 학교를 찾아 격려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만든 UCC, 축하 공연, 모두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들이 만든 UCC’는 교육협동조합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매점과 관련한 에피소드, 교육협동조합의 효율적 운영,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연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크콘서트를 기획한 김선정 학생은 “상생, 협력, 연대의 교육협동조합이 우리 학교에 만들어진 것이 꿈만 같다”며 “교육협동조합에서 정규 교과 시간에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도전하며 주체적인 삶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