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69.5%의 집행률을 달성해 지난 1분기에 이어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로 나눠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했다.
시는 올해 집행대상액 9262억원 중 6437억원을 집행해 행자부의 집행률 목표인 56.5%를 크게 웃돌았다.
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올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으로 5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행자부로부터도 지난 1분기에 최우수상으로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각 부서별 집행률과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해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실있는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