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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교통량↓ 주차난↓ '카셰어링’ 활성화 시동

용인시, 오는 3월까지 사업자 모집
10월부터 시범서비스 스타트 전망

민간에서 운영되는 ‘카셰어링(Car Sharing)’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용인시가 나섰다.

 

자동차 소유를 줄여 교통량 감축은 물론 주차난과 환경오염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민간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셰어링은 회원으로 가입하면 민간업체가 보유한 자동차를 언제든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지역내 23개의 일반 렌트카 업체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8월중 공모제안서 검토를 거쳐 우수 업체를 선정한 후 9월쯤 시스템 구축 및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시에서는 주차장 제공과 홍보역할을 맡게 되며, 업체는 차량확보와 관리‧회원모집‧운영 등을 하게 된다.

시범실시 지역으로 시청과 3개 구청, 기흥역사 등 5곳으로 하고, 한 곳당 1~2대의 차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이용방법은 서비스 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본인이 원하는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예약해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요금은 이용한 시간만큼 지불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활성화를 통해 교통량 감축과 주차난 완화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 반응이 좋으면 시범실시후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