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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KBS 1TV <이웃사이다> |
[용인신문]이웃 간의 무관심과 소외감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KBS 1TV <이웃사이다>에서는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캠페인을 마련해 화제다.
KBS 1TV <이웃사이다>는 이웃 간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가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이 미션을 성공하면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선물하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이다.
사실 아파트에서 이뤄지는 행사 및 캠페인에는 무관심한 주민들이 대부분인 현실. 이에 <이웃사이다>에서는 실제로 아파트에서 얼마나 주민들이 안내방송에 귀 기울이고 캠페인에 참여하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정 시간동안 아파트 전체 소등을 하는 ‘행복한 불끄기’를 시행하니 협조를 부탁한다고 소등 3일 전부터 수시로 안내 방송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 과연 주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과 윤정수는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아파트의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소등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드디어 ‘행복한 불끄기’가 시행되는 시간, 도봉구의 아파트에서는 불이 서서히 하나씩 꺼지기 시작하며 소통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10분 후, 약 10가구를 제외한 모든 집의 불이 소등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박수홍은 “사실 주민들이 귀찮고 불편하다 생각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러한 결과가 굉장히 뿌듯하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감동의 소통 카메라는 오는 5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 <이웃사이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