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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생통해 전통시장·소상공인 위기탈출!

소상공인 전통시장 서로 돕고 엮어주기’ 행사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간의 위기 탈출을 위한 상생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5일 용인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소상공인 전통시장 서로 돕고 엮어주기’ 행사를 열었다.

경기지역 31개 시·군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생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서로 돕고 엮어주기’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서로 연계해 어려운 점을 함께 공유하고 도와주는 행사다.

이병덕 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재 4차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주변에서 제2의 새마을운동이 돼 가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며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엮이고 엮여서 경기침체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입 등에 따른 불황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연합회에 따르면 1차대회부터 3차대회까지 약 100여 건의 사례가 도출됐고, 엮여진 소상공인의 경우 2~3배의 매출신장을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10개조로 나눠 토론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판로개척, 협업 등의 사업 활동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우현 국회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서로 엮여서 좋은 방안을 대화하고 토론하면 대기업을 이길 수 있다”며 “국내 대기업들도 음식업 등 골목시장에 눈을 돌릴 것이 아니라 대기업 다운 사업확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