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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와 수지구 지역을 통과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지역 역사 출입구 2곳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 의원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에 용인(구성)역사 출입구를 2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안)에 구성역(분당선) 방면 출입구 1곳만 계획된 사실을 확인, 보정동(소실마을) 방면의 출입구 확보를 국토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최근 기본계획 검토를 거쳐 보정동 방면 출입구를 반영, 12월 확정 고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GTX 사업은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으로 확정·고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늦어져 현재 KTX와 GTX의 혼용구간인 삼성~동탄 구간만 공사가 진행 중이다.
GTX는 40m 지하에 건설되는 신 개념 광역급행철도로 표정속도 100㎞/h로 운행하면서 동탄에서 삼성까지 18분, 삼성에서 킨텍스까지 22분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꿈의 교통수단이다.
이 의원은 “GTX 용인역사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가 출입구 개설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