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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최종선발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화성FC와 전·후반까지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선정,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화성FC였다. 화성FC는 전반 추가시간에 김호기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은 용인시청이 우세했다. 용인시청은 후반 29분 주광선의 골로 1-1 동점을 만든 뒤 여세를 몰아 화성FC 골문을 잇따라 위협했고 결국 후반 42분 박상희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용인시청은 승리를 직감하는 듯 했지만 화성FC는 후반 추가시간에 김창희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2-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승리의 여신은 용인시청에 손을 들어줬다. 용인시청은 승부차기 끝에 화성FC를 4-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