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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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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유족 170명 격려…시, 3·1절 맞아 위문금 전달

용인시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지사를 위로, 격려하고자 세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170명에게 34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24일 독립운동가 이자 언론인인 양기탁 애국지사의 손자 양준일(73·수지구 동천동 수진마을)씨 자택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양기탁 애국지사는 제4대 및 제15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현 대통령)을 지냈으며 안창호 선생과 신민회(1907년)를 결성한 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다. 대한매일신보(1904년)를 창간하고 동아일보 고문을 역임한 양기탁 지사는 ‘105인’사건 주도로 투옥됐고 고려혁명단 및 조선혁명단 창건으로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정부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일제 강점기에 국권회복을 위해 신명을 바친 애국지사의 얼을 기리고 그 유족들을 위문해 위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