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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된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업체들의 입점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대책이 마련됐다.
용인시 재정경제국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 세일데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채소류 등 1차 식품 원가를 낮춰 이 기간에 세일할 수 있도록 지역 작목반과 직거래를 추진하고 농지 임차를 토해 채소류를 재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각 점포별로 10∼50% 할인판매를 진행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변모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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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10월에 정기 이벤트 축제행사도 연다.
시는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전통시장 내 도로 포장과 시설물 보수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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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원가 수준의 노마진 세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인드 향상 교육, 전통시장만의 멋과 추억이 있는 이벤트 축제 등으로 전통시장 쇼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오는 28일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무제와 영업시간 제한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