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여론조사가 오는 6월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0일 2015학년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6월 17∼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용인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 시행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 50% 이상 찬성시, 용인을 고교평준화 시행 지역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조례를 개정해 오는 10월 중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이 통과하면 내년 1월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에 대한 동의안을 도의회에 다시 제출해 심의받은 뒤 같은 해 3월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반영해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