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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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게 부탁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악기를 가지고 거리로 시장으로 대합실로 나와 주세요.
그리고, 그 곳에서 연습해 주세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곡들을
진심을 다해 연주해 주세요. 클래식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듣지 못하고 볼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진심이 담긴 연주는 배우고 안배우고를 떠나 감동할 수 있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것에
작지만 성의를 표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참 살기 힘들고 어려운 세상입니다.
쓸쓸한 거리를 지나다 여러분의 연주가 들려져 좀 더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되는 날이 오길 고대해 봅니다.
세상이 힘들수록 예술이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