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푸드 프로젝트는 용인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용인신문, 용인가로수, 용인음식문화발전연구소, 용인아이, 티브로드기남방송, 수지·기흥·처인구 외식업지부가 함께 합니다.  굿푸드-해초락(대표 정용권)

▲ 정용권 대표

해초를 많이…탄수화물 적게
포만감 유지하며 장청소까지

“해초를 즐긴다. 가공이 필요하지 않은 자연식품 해초를 바다에서 채취,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함으로써 ‘약식동원’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산성 체질을 알칼리화 시키며 풍부한 섬유질과 낮은 칼로리는 다이어트는 물론 변비 치료와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지난 2011년 기흥구 동백동 622-9번지 호수마을 동보노빌리티아파트 정문 맞은편 골목 80m 전방에 오픈한 ‘해초락’은 세종시에서 ‘촌집’이란 상호로 이미 뿌리를 내렸다.

지금은 손님건강을 최우선으로 음식 재료와 밑반찬 등 김치, 장아찌(마늘쫑, 매실, 단감, 더덕 등)를 세종시에 저장고를 두고 숙성시켜서 감칠맛이 돌면 용인으로 옮긴다.

지난 5월 특허청으로부터 서비스표 등록을 마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초가공식품 첫 개발자로 등극했다.

정용권 대표는 “해초는 섭취할수록 우리 몸에 이롭기 때문에 손님이 질리지 않고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지금은 손님이 아무 맛도 느낄 수 없는 해초를 더 달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는 고기를 먹기 위해 상추와 마늘, 고추 등 식재료를 섞지만 정 대표는 해초 섭취를 위해 고기를 이용한다는 것.

이를 위해 손님 취향을 생각하는 다양한 메뉴개발이 필수였다. 개발한 메뉴는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아직도 유일하다.

밑반찬도 평소 가정에서 맛보기 쉽지 않은 각종 장아찌와 웰빙 재료로 종류를 바꿔가며 ‘오늘은 무슨 반찬일까?’라는 궁금증을 유발, 손님이 식상할 틈을 주지 않았다.

주 메뉴인 해초보쌈은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해초와 국내산 돼지고기 수육, 여기에 갈치속젓이 환상궁합을 이룬다.

쇠미역과 다시마를 상추대신 깔고 한약재를 넣어 삶은 돼지고기 수육을 얹는다. 여기에 세모가사리, 톳, 꼬시래기, 우뭇가사리를 넣고 마늘과 고추를 갈치속젓에 섞어 한입에 넣으면 아무 맛도 느낄 수 없는 해초가 환상의 맛으로 변해 우리 몸으로 흡수된다.

정 대표는 “손님에게 해초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해초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며 “오히려 돼지고기 수육이 떨어져서 해초보쌈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해초비빔밥은 밥보다 다양한 해초(쇠미역, 다시마, 세모가사리, 톳, 꼬시래기, 우뭇가사리, 모지반 등)를 듬뿍 넣어 체질개선은 물론 고혈압이나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며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자연 건강식으로 손님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숙취해소에 뛰어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했으며 변비,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로 어린이, 노약자가 약효를 보는 청정 바다의 무공해 식품 매생이는 아이, 노인을 위해 죽, 탕, 전으로 특별히 준비했다.

전에는 매생이와 해물을 섞어 술안주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이며 탕에는 바다 속 귀한 보약이라는 신선한 굴을 첨가, 아이에게는 뼈를 튼튼하게 하며 여성 피부를 빛나게 할 뿐 아니라 겨울철 심·혈관계질환에 좋은 효과를 준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영양 알밥은 국내산 우엉을 직접 조려 사용하며 김치 알밥과 치즈 알밥을 준비, 고소함을 바닥에 깔고 김치와 치즈를 곁들이니 엄마가 더 찾는다.

부모님 선물로,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아이들 영양식으로 손색없는 해초락 음식은 가족단위 손님이 줄을 잇는다.

무공해 건강, 특별한 맛 등 해초 음식에 매료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의 경로당이나 독거어르신을 모신 정기 접대는 해초락 정 대표의 인생 즐거움이 됐다.

그는 “입에 당기는 다양한 메뉴 개발과 산지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식재료로 해초락을 찾는 손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초의 유익함을 만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