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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푸드-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대표 이호선)

‘성산한방포크’는 브랜드명입니다
35가지 한약재로 90일 청정사육
가장 한국적인 것이 최고의 제품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발표한 ‘한약재를 투여한 돼지 연구결과’ 논문을 바탕으로 백암면 농가에서 1년여 동안 연구했습니다. 돼지가 자돈사료로 이유를 끝내는 3개월 후부터 출하 때까지 90일간 옻과 유황을 제외한 35가지 한약재 첨가사료를 먹인 결과 맛과 품질이 차별화 된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성산한방포크는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에서 생산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HACCP 인증을 받은 첨단 육가공장과 직판장을 갖추고 학교급식을 비롯한 급식단체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되고 있다.

한약재부산물에 생약을 보충한 한방보조 사료는 돼지고기의 비릿한 잡냄새를 제거하는 한편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에 고소하고 담백·쫄깃한 독특한 맛을 제공했으며 콜레스테롤 감소로 동맥경화 지수를 억제시켰다.

돼지에게는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시켰고 피부와 털에 윤기와 탄력을 유지시켰으며 다른 농장에 비해 분뇨냄새를 현저히 낮췄다.

사육방식도 브랜드 가치 상승에 한몫했다. 맛과 품질을 결정하는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우수하다.

종돈은 용인AI센터를 통해 LYD(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의 우량종자로 통일했고 청정 물 공급과 한방사료 공급으로 맛을 차별화했으며 쾌적하고 청결한 돈사관리는 성산한방포크만의 독특함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이호선 대표는 “요즘 치열한 경쟁으로 노력에 비해 대가는 미비하지만 무항생제는 기본이고 품종이 바뀌거나 신제품이 출시되면 시식행사를 갖는 등 꾸준한 관리로 용인 대표브랜드라는 이미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한다”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성산한방포크는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한방사료 가격은 일반사료에 비해 5배 이상이지만 성산한방포크는 타 브랜드 돈육에 비해 오히려 저렴하다.

이 대표는 “농가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고급육을 제공하기 위해 주)가은MPC의 노력이 필요했다”며 “한방재료를 지원한다는 시민을 위한 시 차원의 정책 유도로 낮은 가격의 돈육 제공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미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인정하는 ‘안전안심 축산물’ 선정에 이어 경기도지사가 안전과 품질을 인증하는 G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2003년 용인시에서 축산부문 산업평화대상 수상에 이어 2005년에는 경기도 고품질 경진대회에서 브랜드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우선 지역에서 알려지고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며 “맛있는 먹거리로 학생, 일반시민 등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성산한방포크로 자리매김한 후에는 타 지역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도시 용인에 오니 돼지고기 구이가 모두 성산한방포크더라!’라는 감탄사가 관광객 모두에게서 나오는 그날이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