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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푸드 프로젝트는 용인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용인신문, 용인가로수, 용인음식문화발전연구소, 용인아이, 티브로드기남방송, 수지구·기흥구·처인구외식업협회가 함께 합니다.
깔끔, 담백한 맛 고집
가미 없는 고유의 맛
전문 닭 집, 승부
죽전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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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윤경자 |
죽전삼계탕(대표 윤경자)은 수지구 죽전동 죽전교차로 부근 우리은행 뒤쪽 주택가 로드힐 1층에 위치한 삼계탕, 전기구이 닭, 오리훈제 전문 식당이다.
처음 ‘고려영양센타’라는 상호로 2년여 동안 전문 닭 집을 운영하다가 지난 2009년 ‘죽전삼계탕’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지금까지 손님의 건강을 생각한 보양식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윤경자 대표는 “바뀐 상호 때문인지 손님이 늘어 상호 덕을 톡톡히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죽전삼계탕의 맛에는 윤 대표의 숨은 노력이 있다. 작은 여유지만 그 여유를 이용해서 맛으로 소문난 다른 삼계탕 전문점을 찾아다니며 맛을 비교한다. 맛, 영양 등 최고가 되기 위해 가족회의를 자주개최, 독특한 맛을 내기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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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인들이 꺼리는 자극적인 가미를 자제했기 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죽전삼계탕에 들어서면 고급스런 내부 인테리어와 항상 들려오는 귀에 익은 음악이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윤 대표는 “닭을 요리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닭 음식점만의 독특한 냄새가 배어있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모든 내부 인테리어에 육송을 사용, 잡냄새를 제거하고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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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님은 “여기가 삼계탕 집 맞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에 닭 냄새를 전혀 느낄 수 없고 독특하다”며 “전국으로 맛 집을 찾아다니는데 죽전삼계탕은 담백한 맛이 삼계탕만큼은 굳이 전국을 돌지 않아도 가까운 죽전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칭찬이 윤 대표에게는 더욱 맛과 영양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힘으로 작용한다. 죽전삼계탕의 주 메뉴는 삼계탕과 전기구이 닭이다. 건강식과 술안주로 시작한 오리훈제, 전복죽, 닭볶음탕 등은 원하는 손님들에게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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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받침은 특별히 동으로 제작해서 삼계탕이 식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고풍스러움까지 더했다. 직접담은 깍두기와 양파절임은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이 한 그릇 다 비워낸다.
특히 서비스로 나오는 인삼주는 삼계탕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한여름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에 탁월한 삼계탕을 맛보려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죽전삼계탕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는 일상이 됐으므로 웃으며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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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전기구이 닭 모두 포장이 가능하다. 윤 대표는 “140여석 홀이 채워지고 줄서게 되는 한 여름에는 포장손님이 더 많을 때도 있다”며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정성으로 운영하는 것이 그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죽전삼계탕을 찾은 근처 단국대학교의 손님들에게서 우연히 듣게 된 ‘후원의 집’ 소식은 윤 대표가 매달 작은 정성을 후원하게 된 동기가 됐다.
윤 대표는 “작은 정성이라도 여럿이 함께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여기에 큰마음을 담는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