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푸드 프로젝트는 용인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용인신문, 용인가로수, 용인음식문화발전연구소, 용인아이, 티브로드기남방송, 수지구·기흥구·처인구외식업협회가 함께 합니다.
연, 기력보호·질병퇴치·수명연장의 약성
대표 유애경
집에서 담근 된장·간장을 가게로
산 야채와 연이 어우러진 환상의 효과
천연식품으로 국민건강향상에 일조
하늘재연사랑
“연꽃이 물을 정화하듯 연을 먹으면 우리 몸과 마음이 정화됩니다. 품격이 다른 ‘하늘재연사랑’의 보약 같은 밥상으로 고객의 건강에 활력이 넘치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몸짓으로 환한 미소를 곱게 머금고 손님을 맞이하는 유애경 대표의 모습이 '하늘재연사랑'을 찾은 손님에게 편안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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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협회 소속 작가로 퀼트와 천연염색, 한국전통누비를 좋아하며 손누비로 조각보 만드는 것을 즐기던 유애경 대표는 엄마와 아내로서 이미 경지에 오른 음식 솜씨를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긍지로 하늘재연사랑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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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위치한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올레길”이라며 “백제와 신라의 장인들이 이 길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문화를 꽃피웠다”는 하늘재의 설명까지 이어졌다.
된장찌개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는 유 대표는 “멸치와 다시마를 비롯해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하고 특별한 재료로 만든 육수는 맛과 건강에 최고”라고 말한다. 김치는 아삭한 씹는 맛이 살아 있다. 유 대표는 “연근가루의 효과”라며 “소금도 4년이상 묵은 토판염을 직접 신안에서 공수, 빻아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물은 들기름과 간장만으로 맛을 내며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비빔밥에도 고추장은 제공되지 않고 간장으로 맛을 내서 그 맛이 고소하다. 목이, 표고 등 2가지 버섯에 13가지 나물을 골고루 준비하는데 상을 받은 손님들은 그 정성에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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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손은 많이 가지만 손님이 한정식의 맛뿐 아니라 정서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절임음식으로는 취나물과 명이나물이 나오는데 간장, 설탕, 식초 등 적정한 양으로 직접 만든 효소액을 사용한다. 더덕구이 소스도 고추장과 꽃사과, 과일을 이용해 유 대표가 직접 제조한 효소액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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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효소액은 오래 묵을수록 건강에 도움을 주고 맛도 살리므로 오래전에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음식인 연잎밥 정식은 찹쌀과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연잎으로 감싼 뒤 쪄낸다. 씹는 맛이 일품이며 건강 또한 책임질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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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 정식은 고구마, 검정콩, 은행 등 연잎밥과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음식이다. 비빔밥 그릇이 따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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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임 메뉴인 산채만두는 나물과 돼지고기, 다진 연근, 연근가루 등 만두속으로 이용한 재료의 담백하고 깔끔함에 미식가들이 주로 찾는다.
유 대표는 “연의 효능을 보려면 ‘본초강목’을 소개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연근 볶은 차를 물 대신 내오며 식전에 나오는 전채음식인 죽과 전도 변화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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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매일 오시는 손님에게는 자꾸 변하는 것이 즐거움일 것”이라며 “아직 오래된 음식점은 아니지만 정성만큼은 어디에 나가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하늘재연사랑은 지난해 12월 오픈했다.